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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2) 많은 금액의 보상금을 부모님에게 드리는게 맞는 걸까요?

뭐가맞는걸까 |2013.04.15 11:13
조회 6,818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먼저 방탈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해요.. 여기가 제일 액티브 한 게시판이고.. 고민상담을 잘 해주는거 같아서 여기에 올려요.

혹시나 알아볼까봐 신상정보나 세세한 것은 쓰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글을 썻다고 알려지면 왠지 부모님께서 크게 혼내실거 같아요. 


맞춤법과 표현 방식이 좀 어설퍼도 봐주세요 ...ㅠㅠ 



내년 중순 쯤에 큰 금액의 보상금을 받을 일이 있습니다 ..성인이지만 아직 독립을 하지 않은 관계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구요...그 이유로 부모님께서 큰 금액 (약 4억원 ) 의 보상금을 달라고 하십니다.제가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직장을 아직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독립을 한것도 아니니...일단 가지고 계시다가 나중에 제가 결혼을 하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부모님이 그 돈으로 집을 사고 나중에 제가 결혼 할때 집을  팔고 그 금액 그대로 주신다고 하시는데 ..(참고로.. 저희가 사는 곳에 집을 사신다는데 .. 이 곳이 3-5년 정도에 약 1억원 정도 집값이 오르는 지역입니다. ) 


보상금은.. 제가 이년전에 당한 교통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금입니다. 크게 교통사고가 났기때문에 병원비만 거의 1억원 가까이 나왔고 .. 수술도 여러차례 그리고 교통사고 휴유증도 있습니다. 



저 보상금액이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큰건지 적은 건지 사회경험도 없고 주위에 이런 일을 격은 분이 안계서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액수 자체로는 저에게는 크게 느껴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경험이 없어서...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될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그냥 믿고 부모님에게 돈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레 돈이 생기면 분란이 생긴다고들 하는데...최대한 분란 만들지 않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을 해봐도 분란 만들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제일 좋은 방안은 그냥 부모님이 하시는대로 따르는 것이 맞겠죠... 



가정 환경이나 가정 재정상태는...그냥 중산층인것 같습니다. 집 있고 부모님 각자 차 있고 ... 땅있고....원래 더 많았는데 (빌딩 1개 & 집 3채) 여차여차 해서 지금은 집 한채, 차 두대, 그냥 땅 이렇게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부모님께서는 남동생에게 절대 안주고 너한테 다 줄테니 보상금이 나오면 다 달라고 하시는 상황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돌아가신 조부모님 때문에 재산 분배에 무척 예민하신 분들이시고 ....저희들 어릴 때부터 항상 너희들에게는 똑같이 나눠 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자식들이 일순위이시고 .. 그리고 아버지는 첫째인 저를 본인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조금... 막대합니다.남동생과 저에게  하는 부모님의 행동을 보면.. 어머니는 차별 하시지 않고 항상 둘중에 누가 차별 받거나홀대 받으면 더 챙겨주시구요... 



아버지는 온리 남동생입니다. 맞이가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항상 타박만 하시지 첫째인 저에게는 칭찬 한번 안해주시는 분입니다.  

이게 가정 상황이구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것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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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분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고 더 추가 해야될거 같아서 남깁니다. 
사회/경제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사고 휴유증이 있습니다만 신체를 혹사시키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장시간 한자세로 있는 것도 불가능하고 ...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경미한 편입니다.
처음 사고 났을 때는 의사들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저에게 죽을 뻔 할 정도로 심한 사고였다라고 하셨고..(부상 수준이 좀 심했습니다. 몸에 뼈라는 뼈는 거의 다 부서지고 장기 손상..뇌출혈... 등..)
다행히 병원을 꾸준히 다니고 물리치료를 받은 결과 정말 기적적으로 거의 정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재산이 줄어든 것은 제 치료비 때문은 아닙니다. 치료비는 가해자의 과실이  확실했기때문에 모든 치료비는 가해자 보험회사에서 해결 했습니다.------------------------------------------------------마지막 추가 
댓글 달아 주신 모든 토커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다 읽어봤습니다.... 다들 부모님에게 드리는게 아닌 앞으로 어떻게 휴유증이 생길지도 모르니 다들 제가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고 의견을 모아주셨네요...
저도 혹시 모를 더 많은 휴유증때문에 걱정이긴 합니다...
토커님들 의견을 따라 최대한 부모님과 마찰없이 돈을 안드리는 방향으로 혹은 집을 사서 제 명의로 해 놓는 방안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을 사게된다면 아마 부모님돈 + 보상금 이렇게 될것같습니다. 이 지역이 저 보상금 금액으로 집을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때문에 ... 집 값의 오분의 이 정도는 부모님 돈이고 오분의 삼은 저 보상금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변호사와 여기 보험회사에 따르면  이 나라 방식대로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방식이 그렇다고 합니다.저와 제 부모님도 조금 황당하지만 ...한국과는 너무 다른 시스템이라.. 어떻게 설명할 방도도 없고..그냥 그렇다고만 알고있습니다. 법률시스템이라던가 교통법률도 좀 많이 다릅니다..아, 그리고 대댓글중에,, 부모님 자동차 보험과 무슨 관계냐고 하셨던 분. ..디테일 하게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한국이 아니라 해외다 보니 그렇게 됬습니다. 

어느 분이 한국에 집값이 오르는데가 있느냐고 하셨는데 .. 해외라서 ...;;  부모님께서 배우라고 뭐든지 경험하면 좋다고 부모님께서 4년 전부터 데리고 다니시면서 가르쳐 주십니다. 몇 년전 집값과 비교해보면 평균 1억 정도가 오르는 것을 봤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긋
추천수1
반대수5
베플|2013.04.15 14:48
평생을 살아야하는데 어쩌면 결혼이 늦어지던지 결혼후에도 후유증이 나타날지모르는데ᆢ님껜 그돈이 큰돈이 아니에요 수술이라도 받을라치면 맘편히 받을수있게 꼭 님께 온전히 있어야하는돈이기때문에 그돈이 나온거에요 그건 님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돈인데 부모님께서 돈을 온전히 돌려주지 못하신다면 님의 미래는 없는거에요 집값 떨어질수도 있고 재테크실패할수도 있어요 그건 돈이 있고 갚을능력이 있는사람들이나 그런거지 님껜 그돈 남는돈 아니에요 성인이시니까 모두 장기적금으로 넣겠다하세요 이자받으면서 아픈데있음 치료하시고ᆢ꼭 님이 잘챙기세요 절대로 남는돈이 아니고 님 미래에 살아갈 필요한돈이에요 님 목숨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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