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한민국의 고쓰리! 얼마 전 고3이 된 여학생이여요.
고3이 여기서 뭐 하냐고 하실 텐데요, 저도 나름 풋풋한 연애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편하게 음슴체 갈께용
스압주의//
나랑 남자친구는 고1 때 만나서 현재 2년 째 연애 중임.
우리의 첫만남은 정말 그냥 단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서 내 남자친구는 김아중이라고 하겠음. ㅋㅋㅋㅋㅋ
미녀는 괴로워 본 후로 김아중 너무 이뻐 ㅋㅋㅋㅋㅋㅋ
남잔데 이쁨 나보다도 이뻐
ㅋㅋㅋㅋㅋ )
우리는 서울에 있는 외고에 다니는 학생들임.
처음 만났던 건 2차 면접 날이였음.
나랑 아중이, 둘 다 오후 면접 조였음.
나는 우리 조에서 첫 순서였고, 아중이는 아마 내 다음 다음 정도 되었을 꺼임.
면접이 끝나고 몇몇 진행을 도와주시는 선배 분들과 옆 쪽에 있는 교실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음.
자기 차례가 끝나도, 귀가 시간은 딱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였던 나는 오래 기다려야 했음.
대충 챙겨 온 책도 좀 보고 선배 분들과 얘기도 하면서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누가 말을 시키는 거임.
딱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얘는 뭐지 정말 잘생겼었음 ㅋㅋㅋ 콩깍지인가 ![]()
그리고 공부를 엄청 안 하게 생겼었음 ㅋㅋㅋ 날티 나는 건 아닌데 뭔가 멋 부리게 생겼었음 ㅋㅋㅋ
나도 좀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어쨋든 얘는 뭐지 그런 생각을 했었음 ㅋㅋㅋ
얘랑 말을 하다 보니까 같은 과를 지원했던 애였음 ㅋㅋㅋ
막 서로 ㅋㅋㅋㅋ 우리는 경쟁자였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런 얘기도 하고
좀 그러다가 다른 애들도 더 오고 해서 다 그냥 조용히 있었음 ㅋㅋㅋㅋ
난 말 많고 시끄러운데 참느라 죽는 줄 알았네 ![]()
그러다가 몇 시간 지나고 이제 가도 된다고 해서 가방을 챙기는데
아중이가 딱 "우리 둘 다 붙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만약에 둘 다 붙으면 나 모른 척 하기 없기다 ㅋㅋㅋ"
이러는데 그 때까진 그냥 얘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친한 척 ㅋㅋㅋ 그 생각 하고 있었음 ㅋㅋㅋ
그리고 딱! 붙은 거임 후후 입학식날이었나 OT 였나 갔는데 아중이도 있는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막 둘 다 반갑다 이러면서 아는 애 있어서 다행이라고 그런 얘기를 함 ㅋㅋㅋㅋ
시간은 흐르고~ 아중이랑 꽤 친하게 지냈던 것 같음 ㅋㅋㅋㅋ
좀 한량? 같은 앤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애가 정말 성실하고 예의도 바름.
선생님들도 엄청 예뻐하심.
그리고 나도 아중이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잡소리가 많은 거 같음 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말이 좀 많아요 ㅋㅋㅋ
이제 고백 얘기 하겠음요 ㅋㅋㅋ
)
고1 5월이었나 날씨도 정말 좋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
우리 과에서는 간이축제? 같은 걸 해서 거기서 음식을 만들기로 했음 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내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재료 담당이 되었음.
아중이가 친절하게도 ㅋㅋㅋ 어차피 할 말도 있다면서 도와준다고 함
나 데려다 준다면서 우리 동네에서 재료를 사자고 함
둘이 이마트에 갔음 그러다가 내가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남
아중이는 친구와 얘기하라며 자기가 사 오겠다고 함. 아중이 미안![]()
그래서 얘기하고 있다가 아중이가 옴 ㅋㅋㅋㅋ 정말 재료도 많음 ㅋㅋㅋ 양 손에 한 가득 ㅋㅋㅋ
가방에도 산 것들 넣은 것 같았음 ㅋㅋㅋ 가방도 빵빵!
얘랑 같이 우리 아파트 단지에 도착함. 우리 아파트 단지는 들어가자마자 놀이터가 있음 ㅋㅋㅋ
근데 얘가 잠깐만 얘기 할 거 있다고 함 ㅋㅋㅋㅋㅋ
그 때가 한 7시였나? 해도 아직 다 안 질 때 였음 ㅋㅋㅋ
그네 타면서 나는 막 슈퍼맨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혼자 뻘짓을 함 ㅋㅋㅋㅋ
근데 얘가 아.빠.미.소![]()
얘의 아빠미소는 정말 씩 자상하게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내 앞에서 날 마주 보면서 그네를 딱 멈추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갑자기 어딘가에서 나타난 곰돌이 인형을 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이 불룩했던 이유가 저거였나 봄 ㅋㅋㅋ 난 가죽가방 터지는 줄 알았잖아![]()
그리곤 고백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도 생각하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벌게져 가지고는 막 헛소리 하면서 ㅋㅋㅋㅋㅋ
아마 말도 더듬었을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있잖아.... 그러니까..... 음.....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사귀자......
ㄱ, 그.. 그러니까...."
진짜 막 이러고 있었음 ㅋㅋㅋ 아직도 기억 남 ㅋㅋㅋ
딱 저 첫 문장을 말함 ㅋㅋㅋㅋ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왜 나한테 사귀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진짜 엄친아? 딱 봤을 때 애가 정말 바른 애 같아 보이고 ㅋㅋㅋ
얼굴도 잘생겼고 ㅋㅋㅋㅋ
그런 애가 이러니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당황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사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 애가 이번에는 귀까지 벌겋게 되면서 "응! 사귀자!" 엄청 크게 소리 지름 ㅋㅋㅋㅋㅋ
당황했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막 쳐다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일단 생각해 본다고 하고 집에 왔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아중이가 처음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중이도 내가 처음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까진 안 믿었는데 얘가 고백하는 거 보고 믿음 ㅋㅋㅋㅋㅋ
설마 그게 연출이었으면 니가 짱임 ㅋㅋㅋㅋ ![]()
뭐랄까... 나는 그런 게 있었음 ㅋㅋㅋㅋㅋ
그 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애들한테 고백 받은 적은 몇 번 꽤 있었음. 근데 그 때마다 거절함.
뭐랄까 이런 말 좀 그렇지만.. 학생이 사귀면 왠지 내가 좀 그런(?) 애가 되는 것 같았달까
좀 보수적인 면이 있었음. 그래서 사실 나는 아중이도 많이 고민함 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말함 ㅋㅋㅋ
우리 엄마도 아중이를 몇 번 보신 적이 있음 ㅋㅋ
엄마가 아중이 엄청 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 애가 딱 정신이 바르다고 ㅋㅋㅋㅋ
우리 엄마도 딱히 연애에 대해서 나쁘게 말씀하신 적은 없는데, 그렇다고 좋게 말씀하신 적도 없음![]()
근데 엄마가 "괜찮네 아중이 정도면 너한테 아깝지
" 이러시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딸 가진 부모들은 허락하기 좀 그렇잖음... 아무래도 세상도 험하고 ㅋㅋㅋ
근데도 엄마가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아중이는 진짜 괜찮은 애구나 ㅋㅋㅋㅋ
나도 진짜 해 볼까 이런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사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학생 되도 연애 못 할 꺼 같았음 내 마음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중이한테 문자를 보냄 ㅋㅋㅋㅋㅋ
근데 아중이가 답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 얘긴데, 아중이한테는 중1 때부터 정말 친했던 감자라는 애가 있음 ㅋㅋㅋㅋ
얘도 우리 학교임. 감자는 아중이네 아파트 바로 옆 동에 살음 ㅋㅋㅋ 둘이 그냥 지네 집처럼 드나들음.
감자는 나도 꽤 친함 ㅋㅋㅋ
얘는 그냥 개그 빵빵임 ㅋㅋㅋㅋㅋ 나도 내 몸 안 사리고 개그함 ㅋㅋㅋ
얘랑 둘이 있으면 장난 아님 ㅋㅋㅋ 애들 다 웃다가 실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감자라는 애한테 들었는데, 아중이가 고백한 다음에 바로 감자네 집에 쳐 들어갔다고 함.
그리고 계속 안절부절을 못 했다고 함 ㅋㅋㅋㅋ 나는 남자 안절부절 못 하게 하는 여자임
허헣
감자랑 걔랑 밥을 먹고 있는데 내가 문자로 알겠다고 보낸 거임 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아중이의 긴장병(?)은 도짐 ㅋㅋㅋ
뭐라고 보낼 지 한동안 고민하느라 안 보냄 ㅋㅋㅋㅋ
하... 내가 30분 기다리고 받은 답은 '고마워 좋다'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이 남자 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ㅋㅋㅋㅋㅋㅋㅋ 장난 아니여 ㅋㅋㅋㅋㅋ
우리는 두 달 동안 정말 풋풋하게 지냄 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 키스으으으~~? 풋.
우리한테 그런 스킨쉽은 없음 우리는 정말 순수함 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맨날 얘기하고 수다 떨고 ㅋㅋㅋㅋㅋ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 죽음 ㅋㅋㅋㅋㅋㅋ
한 번은 우산 같이 쓰고 가다가 내가 걔 어깨 다 젖으니까 좀 들어오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잡아먹냐고 했음 ㅋㅋㅋ ![]()
그러다가 어깨만 닿아도 흠칫 놀라던 그런 시절이었음 ㅋㅋㅋㅋㅋ 아 진짜 순수하다
아 ㅋㅋㅋㅋ 사실 손은 두 달 정도 후에 잡긴 잡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른 스킨쉽은 ㅋㅋㅋㅋ 멀~었음 ㅋㅋㅋ
나는 원래 스킨쉽을 좋아함!
막 응큼한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도 손 잡고, 가족들이랑도 껴안고 그런 걸 좋아함 ㅋㅋㅋㅋㅋ 포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중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그렇게 똑부러지고 오빠처럼 자상하고 다 받아주다가도
스킨쉽이나 그런 거 보면 정말 순수함 나보다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은 어쩌다 잡았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 가는 거였는지는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 근데 언덕이 있었고 우린 내리막길을 가는 거였음 ㅋㅋ
늦봄이라 날씨도 좋았음 햇살도 비추고 ㅋㅋㅋㅋ 바람도 불고 선선했음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엄청 조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중이랑 얘기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음 ㅋㅋㅋㅋ
아중이랑 얘기할 때 진짜 좋음 ㅋㅋㅋㅋ
언제나 자상하고 조곤조곤 얘기하는 스타일임 ㅋㅋㅋㅋ
내가 말이 많은데도 다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좋은 애임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걸어가는데 얘랑 나랑 손이 계속 닿음 ㅋㅋㅋㅋ
우리 이 때까진 순수했음 ㅋㅋㅋㅋㅋㅋ 막 나도 가슴이 득훈득훈하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손을 살짝 잡음 ㅋㅋㅋㅋ
나는 손이 작은 편이고 얘는 큰 편인데
큰 손이 딱 잡는데 진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나도 창피하고 그래서 걔를 쳐다 봄 ㅋㅋㅋㅋㅋㅋ
얘도 창피했는지 나를 안 쳐다 보는 거임 ㅋ
아중이 완전 신동엽처럼 얼굴 진짜 잘 빨개짐 ㅋㅋㅋㅋ 귀까지 빨개 ㅋㅋㅋ
옆모습만 보이는 데 얘가 허탈한 웃음을 지음 ㅋㅋㅋ 자기도 자기가 어이 없었는지 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좋고 조용하고 뭔가 시골 같은(?) 길을 걸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좋은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걔 보면서 씩 웃고 땅을 쳐다봤는데 ㅋㅋㅋㅋ
얘가 붙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면서 "아 좋다아~!" 이러고 막 소리 없이 혼자 웃음 ㅋㅋㅋ
(감자한테 들은 바로는 ㅋㅋㅋㅋ 그 날 집에 가서 하루 종일 문자로 감자한테 자랑했다고 함 ㅋㅋㅋ)
아중이는 사실 이 때도 엄청 고민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스킨쉽 같은 것도 한 번 시작하면 진짜 끝을 못 낼까 봐 무서웠다고 함 ㅋㅋㅋㅋ
건드리기도 조심스럽고 지켜주고 싶다고 함!
우리 아중이 이렇게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예요 ![]()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우리의 그 다음 스킨쉽(?)을 얘기해 볼까 함 흐흐흐
아 내 웃음소리 변태 같음 ㅋㅋㅋ
정답 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7개월 좀 넘게 사겼을 때임 ㅋㅋㅋ 이백일을 넘고 몇 주 더 되었었음
사실 스킨쉽이래봐야 뽀뽀임 ㅋㅋㅋ 그것도 볼 뽀뽀 ㅋㅋㅋ
하지만 우리한텐 나름 큰 일이었음 ㅋㅋㅋㅋ
여러분들이 바라는 그런 응큼한 건 나오지 않음 ㅋㅋㅋ
다 알아 ㅋㅋㅋㅋ
학교에서 조 별 과제로 뭘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반은 27명이었나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 ㅋㅋㅋ
그래서 어쩌다 보니 나랑 아중이랑 같은 조가 됨 ㅋㅋㅋㅋㅋㅋ
우리 조는 아침에 학교에서 새벽 5시에 만나기로 함.
일어나느라 진짜 죽는 줄 ![]()
아중이랑 나는 같은 버스 타고 등교함. 걔가 나보다 5정거장 먼저 탐 ㅋㅋㅋㅋㅋㅋ
우린 사는 데도 사귀기 참 좋은 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교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함...ㅡㅡ
사람도 아무도 없고 정말 고요했음 ㅋㅋㅋㅋㅋ 아중이랑 나랑 "교실은 열려 있을까 과연..."
이러면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엠피로 노래 듣고 있었는데 하라소라의 '뽀뽀뽀'라는 노래가 나옴 ㅋㅋㅋㅋ
가사가 '그댈 보면 뽀뽀뽀 마주 보고 뽀뽀뽀'였나 뭐 그 비슷한 걸로 기억함 ㅋㅋㅋ
아중이가 나 보고 응큼하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뽀뽀함 ㅋㅋㅋ 볼 뽀뽀
아중이 멱살 잡음 ㅋㅋㅋㅋㅋㅋ 넥타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변명하자면 방법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키가 163인데 걔 키가 183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그걸 핑계로 멱살 한 번 잡아 보고 싶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키 큰 것들은 혼나야 됨 ![]()
신선하잖음? 남친 멱살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중아 정말 미안 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또 얼굴이 빨개짐 ㅋㅋㅋㅋㅋ 만화도 아니고 ㅋㅋㅋㅋ
진짜 목부터 쭈욱 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한 1분 동안 말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도 안 바뀜 ㅋㅋㅋㅋㅋ
진짜 딱 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기 좋아요
히히
나도 진짜 내가 이럴 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허허
아중이가 나중에야 하는 말 ㅋㅋㅋㅋㅋㅋ
"...... 너 진짜 응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중이 귀엽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기까지 쓸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동안 사귀면서 에피소드도 많고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
히히히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