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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짤렸어요! 억울해요.ㅜ 도와주세요.

정주임 |2013.05.02 20:43
조회 4,433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원이 12명이 되는 조그만한 회사에

경리로 취직을 했어요. 직급은 주임이구요.

주임이래도 별것 없지만요.;;-_-

회사는 직원이 별로 없어서 서로챙겨주고 가족적인 분위기였어요.

장난도 잘치고 호칭도 가끔씩 오빠,누나 이렇게 부르기도 했어요.

직원 생일이면 서로 챙겨주고, 생일날에는 사장님이 아침에 피자를 시켜주시곤 하세요!

그런데 어제 일이 벌려졌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제가 그렇게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친구들은 대전, 천안쪽에 생산직에서 일을 해서 하소연 할 때도 없어요.

남자친구도 군인이라서 만나기 힘들구요..

그래서 이곳에 글을 쓸게요.ㅜ

어제 남직원 생일이라서 사장님이 피자를 3판 시켜주셨어요..

직원들 모여서 피자를 먹는데.. 서로 아침 징크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어요.

이때 남직원이 정주임은 징크스가 뭐냐고 물었어요..

저는 아침에 버스,지하철에서..

머리 까진 남자만 보면 재수가 없고, 두번째는 키 작고 얼굴에 여드름 많이 있고

못생긴 남자만 보면 그날 재수가 없다고 말했고 세번째는 머리 염색하고 머리 긴 남자만

보면 재수가 없다고 말했어요..

솔직하게 말을 했어요.. 거짓말 하는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ㅜ

이때 피자를 먹고 있는 사장님 동생(부장님)이 아..X발,개발 하면서 욕을 하는거예요..!!

처음에 장난으로 욕을 하는줄 알았는데;;; 얼굴이 붉어지면서 계속 욕을 하더라고요...

욕설 내용은.. 정주임 니가 뭔데 남의 머리 스타일을 보고 재수가 없네// 하면서 고함과 함께

욕을 하더라고요..이때 된장x, 같은게..씨x 까지 하면서요..

저는 부장님 보고 한 소리도 아니였고 그냥 버스,지하철에서 머리까진 사람만 보면...

그날 재수가 없다고 했는데..오해를 하시더라고요..ㅜ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지만 그래도 죄송합니다.말실수 했다고 했어요..

사실 부장님은 30대중반에 결혼도 못하고 머리털이 없어서 대머리에 해당하거든요..-_-

그러더니 퇴근 할쯤 사장님이 저를 부르더라고요..ㅜ

사장님 동생이 부장이라서 그럴지 몰라도 저보고 그런 인격없는 소리를 하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우리회사 성격이랑 맞지 않으니 사람 구하고..인수인계 하고 그만 두라고 하더라고요..

급여는 130만원 받지만 그만둘 때 더 생각해서 넣어주겠다면서요..

이렇게 해서 회사 짤리게 되었는데.. 사람마다 징크스가 있는 법이고 부장님한데 대놓고 말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욕설을 하고 회사 짤릴 이유까지 없다고 생각을 해요...

진짜 억울하고 분해요.. ㅜㅜ

이런경우 아무것도 구제를 받지 못하나요?

추천수5
반대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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