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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수 도있는 이야기 -모정-

바람 |2013.05.07 12:14
조회 8,727 |추천 32

맞춤법이나 문맥이 다소 이상하더라도 태평양같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줘 (--)(__)

 

요단강 사색향기님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한 당신이 회장이야 ㅋㅋ

제주도 여행 준비는 다했죠 돌 하루방 하나 사다줘요 대따 큰거루 ^^

 

주부9단님이 안보이시네 ㅡ,.ㅡ 절 버리셨나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네

 

꼬꼬마야 데이트 신청 접수했어 애인없지? 요즘 고모가 사촌동생 여자 소개시켜주라고 성화야 주위에 뻣뻣한 삭신 밖에 없어서 고민했는데ㅜ,ㅜ 꼭 만나줘

 

단발님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 종종 이런 쌩뚱  유머 해줄께요 지겨울 만치 ㅋㅋ

 

키미님 방가루^^ 무서운 글 웃기게 쓰기 있귀 ㅋㅋ 난 무섭지 않았는데 ㅡ,.ㅡ?

 

이방인님도 낚시 좋아하시는구나 낚시가서 끓여 먹는 라면도 일품이고 생선 몇 마리 넣고 끓여 먹는 매운탕도 일품인데 주말에 다시 낚시 가기로 했어요 요즘은 친구들도 거의 가정을 꾸려서 같이 가기 넘 힘드네요 그래서 요즘엔 회사 동생하고 자주감요 ^^ 보통은 삼겹살에 소주한잔 걸치고 집에 돌아오기 일쑤네요

 

씐나 원고마감도 끝나고 이제 조금 한가하지 터프하고 털털할거 같아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있는 ㅋㅋ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으니 이제 넌 의미있는 꽃 아니 철갑을 두른 소나무가 됐으려나

 

이하 많은 댓글 다신 분들 감사하고 모두 복 받을거야 ^^*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할게 이번이야기는 동네 산책하듯 가볍게 들어주면 좋겠어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니까  이건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야 ^*^

 

자장가 알지

 

잘자라 우리아기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기양도 다들 자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금구슬 은구슬.....

 

이거말구

 

자장 자장 우리애기 잘도 잔다 우리애기 @@이는 가시밭에 잠재우고 @@이는 꽃밭에서 재운다

자장 자장 우리애기 잘도 잔다 우리애기...................

 

이런 자장가 들어본 사람 있어?

 

아주머니 한분이 아기를 등에 업고 자장가를 부르며 언덕 하나를 넘고 있어

특별할 것도 없는 그냥 일상적인 모습이지

 

하지만 조금만 가까이 가서 누구라도 신경 써서 본다면 금방 어딘지 조금 부자연 스럽다는걸 느낄거야

 

아주머니 등에 업힌 아이의 머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놀래지마 거기서 조금만 더 신경써서 보면 업혀 있는게 아이가 아닌 베개인걸 누구라도 알수있으니까

 

섬으로 처음 시집 올 때만 해도 아주머니는 바다 일은 전혀 해본적 없는 도시 아가씨였어 바다에서 불어 오는 해풍과 태양에 어느덧 곱던 얼굴도 여느 시골 아낙처럼 억세졌지

 

남편 하나만 바라보고 섬에 들어온지 5년만에 얻은 늦둥이 아들

아주머니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했어

 

아저씨는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면 그 고기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어

 

어느날 아주머니는 바다에서 아저씨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어

아주머니는 정신없이 뱃머리로 달려 갔지

 

그물이 몸에 감겨 아저씨는 그물과 함께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 다행히 지나가던 배에 구조돼 크게 다치진 않았어

 

아주머니는 놀랜 가슴을 쓸어 내렸지

 

아저씨의 무사한 모습을 보자 아주머니는 먼가 허전한 것을 느꼈어

 

"아기"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한달음에 달려갔어

 

"아가! 아가!"

 

집안 여기 저기 찾았지만 아기의 모습은 집안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어

 

늦게 얻은 아들을 잃은 상실감이 너무 컸던 아저씨는 매일 술을 마시다 마을 어귀에서 사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셨고

 

아주머니는 매일 베개를 등에 업고 자장가를 부르며 동네를 돌아 다녔어

 

"자장 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우리아기 요단이는 가시 밭에서 재우고 우리 키미는 꽃밭에서 재우고 자장 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우리아기"

 

당시 문둥병인가 무슨 병에 걸린 사람들 사이에선 사람고기를 먹으면 병이 치유된다는 속설이 있었어

 

세월이 흐르고 마을을 정비 할 때

문둥병 아들을 둔 어느 할머니집 뒤뜰에는 동물 뼈들이 참 많이 나왔었지

 

돈벌이도 없던 할머니는 도대체 어디서 그 많은 고기들을 구한걸까??

 

어디서 구했는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맛있는 점심 먹도록 해  ^^

추천수32
반대수2
베플SSong|2013.05.07 15:47
어렸을적에 이 얘기랑 비슷한 얘기도 있었는데 ㅋ 아기엄마가 아기를 업고 묘지앞을 지나는데 뒤에서 누가 안아서 너무 무서운 마음에 들고있던 낫을 마구 휘두르며 내려와 보니깐 아기 머리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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