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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두바이, 세계를 앞서가다](17)

밀짚모자 |2013.05.10 20:51
조회 22,858 |추천 126

[Directed by 밍구밍구]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도대체 왜?


그 이유가 궁금해 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밀짚모자 페이스북: worldkhs34@gmail.com]



여러분 안녕하셔요~
씬나능 여행기를 올리기 위해 ㅋㅋㅋ 제가 왔어요 +_+ㅋ
지금은 터키에 들어와 동부쪽을 돌고있는데
역시 형제의나라짱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요 ㅋㅋㅋ
그리고 이집트에 있다와서 그런지 너무너무 깨끗하고 길들이 이쁨 ㅋㅋ
그래서 슬럼프가 찾아 온 제 여행이 다시 설레이고 있답니당부끄

아무리 슬럼프가 찾아와도 여행기는 계속 올려야겠죠?ㅋㅋ
그럼 저번에 예고한대로 오늘은 두바이 편을 올리려해요!!

두바이는 뭐랄까. 인도에서 중동으로 넘어가는 중간 거점이기도 하고,
이왕 지나가는 길에 [미션 임파서블4]에서 보았던 세계최고층 빌딩을 보고싶었어요 ㅋ
두바이를 간 이유는 단지 그것뿐...(너무 단순함?파안)ㅋㅋㅋㅋㅋ

두바이로 향한 그 날을 기억해보면,
정들었던 인도를 떠나 마지막까지 날 짜증나게 했던 인도애들에게 
다신 보지 말자며ㅋㅋㅋㅋ 그렇게 비행기를 탔다는... 
그래도 또 보고싶긴 하네요 인도의 미친매력 ㅋㅋㅋ

그렇게 빠이빠이하며 밤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를 고고~

 

그리고 이렇게 밤에 도착함...폐인
숙박비를 아끼는 건 좋지만... 이건 너무 빨리 도착하잖아 통곡
(배낭여행객은 보통 이동을 밤에 함. 왜냐면 숙박비도 아끼고 낮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음!)

위에 사진 보면 길들이 참 시원스럽게 뻗어있지 않나요?
그냥 보면서 뭔가 두바이 스럽다는 생각을....(잘 알지도 못하면서..메롱)

무튼 그렇게 도착해 시간을 어떻게 뻐겨야하지~~ 이러면서 


이 깔끔하고 긴 레일을 따라 걸어가고 있었는데,


시간을 어떻게 뻐길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음...

 

 

^^..................


그래.... 겸사겸사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시간도 보낼 수 있고.......


좋..지....아니한가...아니야 안좋아!!!버럭


이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두바이의 특징이 나오는데,


두바이는 이렇게 중간 거점으로 사용하기에 지리적 위치가 좋고 또 일부러 그 것을 노려 발전시켰기 때문에


경유하거나 아니면 스탑오버를 통해 잠깐씩 머무는 사람들이 아주 많답니다짱



얼마전까지만해도 두바이가 파산위기까지 몰렸다고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성장하는 추세라고 들었어요.


참... 다이나믹한 나라인듯.



그렇게 여러가지 생각으로 줄을 서며 시간을 떼우려 했지만,


한계가 있어 주위를 둘러봄 ㅋㅋ


 

그러니 오~ 역시 이제 중동인건가?ㅋㅋ


이렇게 모스크 그림의 기도방도 있고


 

이런 전통 복장을 하신 형님들도....
오 신기방기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니 입국 심사를 할 수 있었고,
오래 기다린 덕분에..^^
어느새 아침이 밝아왔어요!ㅋ

아참 그리고 짐 맡기는 곳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승무원으로 일하고 계시던
1기 한국인 누님을 뵀는데, 저에게 주셨던 좋은 정보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두바이 구경을 알차게 잘할 수 있었답니다방긋

그 분이 알려주신 정보를 따라 전 메트로를 탔음!


와우~~~~ 진심 너무 청결하지 않음???ㅋㅋ


인도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정말 감동이었음....


와... 이렇게 다를 수가... 그리고 내가 이런 거에 이렇게 감동 받고 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된 것 같아요부끄



이렇게 샤랄라한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창 밖으로  


 

이렇게 밖으로 높은 빌딩들이...ㅋㅋ
계속해서 보겠지만 두바이엔 정말 빌딩들이 넘쳐난다는...
빌딩의 나라 두바이에헴


그 빌딩들을 멀리멀리 하며 제가 간 곳은


 

버스 정류장???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너무나도 깨끗하고 깔끔한 버스에 감동받아서 찍은 사진임파안


두바이에선 정말 ㅋㅋㅋㅋㅋ 이런 세련됨과 깨끗함에 계속 감동이...통곡


난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 것인가... 난 왜이리 변한건가.. 난 누구인가...


엄청난 고뇌가..에헴



그렇게 감탄을 연발하며 쭐레쭐레 걸어가보니,



이렇게 요란한 빌딩들과 요란한 요트들이...놀람


두바이는 정말...ㅋㅋㅋㅋ 빌딩의 나라...

 

 

정말 다양한 요트들...


엄청.. 비싸겠죵???


 

얘는 요트의 초싸이언 형태 냉랭
너 내스타일이야.. 갖고싶다...
그렇게 입맛만 다시면서 돌아댕김 ㅋㅋㅋㅋㅋㅋㅋ
이 곳은 걸프만과 붙어있는 곳이라, 이렇게 요트들도 많고 고급 호텔들도 많아요.
흠... 뭐랄까... 내가 너무 작아지는 느낌이었어... 슬픔

그래서 스피드하게 빠져나와서 ㅋㅋㅋ 원래 목적지였던 세계최고층 빌딩 버즈칼리파를 보러 갔음 ㅋㅋ
지하철타고 다시 고고~!!!


버즈 칼리파 역에 내리니 이렇게 친절한 지도가 ㅋㅋㅋ


근데 뭐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으므로 걍 길 따라서 쭈욱~

 

 

이런 하나밖에 없는 레일이 길을 안내해줌 ㅋㅋ


정말 오래오래 가야함.....


이 날은 내 다리가 아주 죽어났지..추워


 

레일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창밖으로 심심하지 않게 버즈칼리파가 반겨주고 있음..


와... 정말 어찌나 설레던지 ㅋㅋㅋ


그래서 막 바로 달려가서 보고싶었지만...


가기전에 거쳐야하는 거대거대한 건물이 있었으니



바로 두바이몰!!!!!!!


와 진짜 없는 거 없고 그럴 수밖에 없을정도로 너무너무너무나도 큼!!짱


와 진짜 돌아댕기는데 어찌나 다리가 아프던지..



이렇게 아쿠아리움도 있고~

 

 

이렇게 넓디넓은 홀이 몇십개가 있던지...



그리고 이런 아이스링크장도 ㅋㅋㅋㅋㅋ


정말 모든 걸 다 가진 두바이몰 쵝오!



하지만 나의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


어서 야외로 나가야하지 않겠음??



나가보니 이렇게 푸른빛깔의 호수가 반겨주고~


그리고 드디어... 


 

와아아아아아아아오우

 

 

와 정말 너무너무 높은거 아님??ㅋㅋㅋ
와 정말 이건..ㅋㅋㅋㅋㅋㅋ

정말 최고였음 ㅋㅋㅋㅋ 막 햇빛이 건물에 비쳐서 눈도 막 부시고,
정말 엄청나다! 라는 감탄사밖에는...딴청

내가 정말 세계여행을 하고 있구나..
내가 머리 속으로만 상상해왔던 그 빌딩에 직접 와있구나...
감회가 정말 새로웠음 만족

이렇게 버즈 칼리파 앞에서 멍 때리고 시간좀 보내다가,
세계 최고층 빌딩도 봤으니, 세계에 몇개 없는 7성 호텔도 함 봐야하지 않겠음?ㅋ
그래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버즈 알 아랍!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버즈 알 아랍이 보이길래 제일 가까워 보이는 곳에서 내렸음.


그리고 마냥 걸어감. 마냥.... 그렇게 계속해서 마냥 걸어감....


하지만 저기 보이는 버즈 알 아랍은 쉽게 가까워지 않았음...추워



음... 눈에 저렇게 크게 보이길래...


얼마 안 걸릴 줄 알고 마냥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이런 무식한 짓은 하지마세요..ㅋㅋㅋㅋ


그리고 왠만하면 차 렌트를 하는 게 도시 구경엔 아주 좋을 거임짱



개인적으로 두바이는 배낭여행객이 가기에 좋은 도시는 아닌 듯 해요 ㅋㅋ


돈 많이 들고 정말 부유한 생활을 즐길게 아닌 이상, 그냥 지나갈 때 한번 들려볼만한 곳?ㅋ


뭐 이 것도 사람마다 다를테니, 여기까지~!




무튼 아까 하던 얘기를 마저 하면.... 정말 무식하게 계속해서 걸어갔음..ㅋㅋ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날은 구름이 아주아주 많이 낀 날씨,


그래서 사진은 이쁘게 안나왔지만, 그나마 걷기엔 좋았다능...


정말 다행... 땡볕에 이 길을 걸어갔다면...웩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버즈 알 아랍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더니,


버즈 알 아랍이 아닌 왠 성채가 하나 나왔음



음.. 정말 뜬금없었지만..


나름 있어보이지 않음?ㅋㅋ


일단 버즈 알 아랍을 가는 방향에 있어서 걍 들어감!

 

 

들어가니 오~~ 이런 기념품 가게들이!!ㅋ


하지만 가격들이 너무 비쌌어...슬픔


 

이렇게 레스토랑들도 있고~



이런 인공 호수도 있고~ 


 

그리고 이렇게 버즈 알 아랍이!!!!!


오오!!! 정말 특이하게 생겼군!!!


인터넷에서 보던 그 모습이야!!


그렇게 감동하며 막 더 가까이 가려고 했는데...



저기 가운데 다리 오른쪽에 왠 부스 보임???


거기서 못 들어가게함....폐인



엉엉ㅇ어어어어ㅓ엉엉어어어어ㅓ어엉엉엉


내가 얼마나 열심히 걸어왔는데... 도대체 왜왜왜왜오오애애애오애ㅐㅇ ㅠㅠㅠㅠ


알고보니 호텔 묵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며......


그래.. 개나소나 다 들어가면... 미어터져서 안되겠지...만서두...


뭔가 막 아쉽고... 억울하고...ㅋㅋ 나란 존재가 참... 작아졌었음...추워



그래서 그냥 밖에서...


 

막 확대해서 사진찍고...ㅋㅋㅋ 이러고 놀다 돌아갔지요...ㅋㅋ


막 여기서 있다보면 어떤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저 다리 밑을 지나 버즈 알 아랍으로 유유히 들어가더라능..


흑흑흑... 그래.... 나중에 돈 많이많이 벌어서 오면 되지... 또르르...슬픔




#추신글
이 날 발걸음을 돌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어요.
일단 인도라는 나라에 있다가 이렇게 두바이로 오니, 뭔지 모를 문화적 충격과
그리고 그 수많은 빌딩, 그리고 요트들, 고급 호텔들을 보고 있자니
부의 경계란 어디까지 인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과 날 비교하니 내가 너무 작아지고 위축되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부의 경계란 정말 어디까지일까요?
그리고 얼마나 부자가 되면 만족을 할 수 있을까요?
비교라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나라의 20대를 보면
사람들은 대학교 비교를 많이해요. 
지방대학교는 In 서울 대학교와 비교가 되죠.
In 서울 대학교는 명문 대학교와 비교가 돼요.
그럼 명문 대학교는 하버드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과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럼 하버드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은 과연,
예전 기사에서 보았던 
'화장실에서 살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던 소녀'보다
더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남들과의 비교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거에요.
계속해서 비교를 하다보면 내가 아무리 잘 나가도 나보다 더 잘난 상대가 있기 마련이에요.
오히려 이 비교를 남들과 하지말고 내 안으로 돌려야 한다고 봐요.

1년 전의 나와 1달 전의 나,
1달 전의 나와 오늘의 나,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
이런 비교를 통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남들과의 비교는 끝이 없고,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봐요.
계속된 경쟁사회에서 우린 비교를 당하고 비교를 하게 되었죠.
저도 마찬가지로 치열한 입시 사회에서 비교를 당하고 비교를 하면서 커왔지요.


하지만.... 전혀 의미가 없잖아요 ^^
남들보다 잘난 느낌은 한 순간일 뿐이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진정한 내 인생의 승리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여행이네요 ㅋㅋㅋ
그냥 돌아다니기도 바쁜데...
이것 참 힘들어요 뻐끔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계속 살이 빠지는건가...폐인
그래도 여행이 멈추지 않는 이상 생각도 멈추지 않을 거에요 ㅋㅋ
나름 집념있는 남자라능 똥침


오늘의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겠어용~!ㅋ
이 다음으로는 경이로운 페트라를 가지고 있는 요르단을 소개시켜드리기 이전에!!


[세계여행 준비 그리고 시작]을 올려볼까 해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세계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준비과정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보려구요 만족  

고럼... 기대해주세요!!!!
전 이만 뿅안녕

 


<이어지는 글>

준비 그리고 시작(18)            http://pann.nate.com/talk/318361234

두바이, 세계를 앞서가다(17)  http://pann.nate.com/talk/318310846

스리랑카, 그 이름 실론(16)    http://pann.nate.com/talk/318251989

녹색의 나라 스리랑카(15)      http://pann.nate.com/talk/318208132  

인도를 마무리하다(14)          http://pann.nate.com/talk/318154234 링크를 복사, 붙여넣기해야해요!

인도같지 않은 인도(13)         http://pann.nate.com/talk/318108196

인도를 알아가다(12)             http://pann.nate.com/talk/318073103

인도를 적응하다(11)             http://pann.nate.com/talk/318057054

네팔 히말라야(10)                http://pann.nate.com/talk/318021707

네팔 포카라(9)                     http://pann.nate.com/talk/317943420

네팔 카트만두(8)                  http://pann.nate.com/talk/317826420

캄보디아 시엠립(7)               http://pann.nate.com/talk/317804297

라오스 루앙프라방(6)            http://pann.nate.com/talk/317135114

라오스 비엔티안(5)               http://pann.nate.com/talk/317083188

베트남 하노이(4)                  http://pann.nate.com/talk/317068142

베트남 냐짱(3)                     http://pann.nate.com/talk/317028072

베트남 호치민(2)                  http://pann.nate.com/talk/317017784

말레이시아(1)                      http://pann.nate.com/talk/317003125

추천수126
반대수12
베플ㅎㅎㅎㅎ|2013.05.15 12:22
1년 전의 나와 1달 전의 나, 1달 전의 나와 오늘의 나,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 이런 비교를 통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부분 참 맘에 와닿네요.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내 삶이 불행한거 같고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 많이 드는 요즘이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참 어리석구나를 깨달았네요. 1편부터 17편까지 잘 읽어 가고 있어요.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과 사진 부탁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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