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뜬금없이 문자로 헤어지자 그래서
난 단지 지금 일이 힘들어서 마음 정리가 안된채로 이별을 말하는 줄 알았다
돌아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나랑 헤어지기 전에 다른여자가 생겼더구나
미안하다고 전화로 이야기하자해서 받아줬더니 거짓말이나 하고
어느날 술취해서 다시 전화와서는 여자생긴거 맞다고
뻔뻔하게 말하더구나
장거리 연애여서 매일 주말마다 내가 갔는데
매일 못보는게 싫다며 그 여자가 더 좋다고 가버렸구나
어린애는 싫다면서 너보다 7살 어린 22살 여자를 만나는구나
그런데도 왜 전화해서 니가 힘드네 아프네 나한테 말하니?
생각해보니 내가 못잊고 기다리는거알고 계속 찔러본거였지?
내가 만만해서
이틀전 날도 문자로 아프다고 연락와서 걱정해주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제 연락 안하겠다고 장문의 문자 보냈다
그런말은 이제 니 여자친구한테 해야되는건데 내가 뭐하는 짓인지 싶더라
그래놓고 어제 밤에 또 전화왔더라
술취해서 전화받으니 내 술취한 목소리 듣고 씨익 웃더니 그래 이제 연락안할께
하고 바로 끊어버리더라
나 대체 8개월 동안 너랑 사귀긴 한게 맞는거니?
나는 헤어진지 한달동안 폐인으로 살았는데
넌 데이트 하면서 정신없더라
후폭풍? 이제 기대도 안한다
내 나이 28, 니나이 29
난 우리가 결혼할 줄 알았다
평생 존댓말 써가며 너 존중하며 살길 바랬다
당신이 한때 좀 놀던 사람인 줄 알고 있었지만 이제 정신 차린 줄 알았다
이제 정착 할 줄 알았다
나만 바보였던거니?
너무 맘을 다줘서 나만 이렇게 힘든거니?
나는 지금도 죽을만큼 힘들다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 나는 괜찮아지는건지
잘못한건 넌데 내가 벌을 받네
광주까지 2시간 40분 주말마다 왕복 5~6시간 거리를 난 널 위해 기꺼이 갔는데
내눈엔 니가 제일 잘생겨보였는데
너한텐 아니었나보다
모든걸 포기하고 너한테 매달린 결말이 결국 헌신짝이구나
이젠 나도 너 잊고 행복해지고싶다
이놈의 미련때문에 난 지금도 가슴이 아파서 운다
진짜..너 불행했으면 좋겠다
지금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