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의 유치원 교사입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올해로 11년째,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작년에 소개팅으로 지금 남친을 만났어요.
30이 훌쩍 넘은지라,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났고,
저랑 경제능력도, 집안도 비슷비슷해서 결혼하면 큰 트러블은 없겠구나 했죠.
지난 달에 프러포즈를 드디어 받았고,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앞에 말했듯이, 남자친구도 저랑 비슷한 사람이에요.
지방 사립대학교를 졸업해서, 경기도에 작은 회사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죠.
세후 월 200조금 넘게 받고,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은 5천만원정도라고 하네요.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주말에 예비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죠.
처음 소개팅 했을때, 지금 남자친구가 말하길 두 분 전부, 60이 넘으셨고, 퇴직전에
예비 시아버님은 공장에, 시어머님은 봉제공장에서 일을 평생 해오셨다고 들었어요.
(이것도, 뭐 저랑 다르지 않아요. 저는 일찍 아버지가 안계시고, 어머니가 학교앞
작은 문구점을 하셔서 저랑 동생들 키우셨거든요.)
그런데, 놀란 건 시댁이 꽤나 좋은거에요. 3층짜리 주택을 소유하고 계시고,
밑에 층 들을 월세를 내주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으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시부모님 밑에층에서 세 들어 살고 있구요.
저랑 비슷한 경제수준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조금 의아했죠. 그동안 남자친구가 해준말을 들으면서 의심없이 저랑 비슷한 수준
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부자셨던거에요.
궁금해서 인사드리고 다음날에 어떻게 부모님이 그런 주택을 얻으셨냐,
농담으로 로또라도 당첨되셨냐고 물어봣어요.
그런데, 그 집은 바로 예비동서가 혼수로 해왔다고 하더라고요 ;;
도저히, 제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죠. 어떻게 혼수로 다른 것도 아니고 집을 해오냐고,,
알고 보니 예비 동서는 준재벌집 딸이더군요.
그 동서네 아버지는 정퇴하시고, 지금 유명 사립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계신답니다.
그래서, 엄청 멘붕이 왔죠..
내가 그래도 맏며느리인데, 혹시나 시부모님에게 밉보이지 않을까...
또, 그런데 더 충격이었던건,
도련님, 그러니까 남자친구네 동생은 지금 남자친구와 다르게 엄청난 사람이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S대학교를 나왔고,
30대 초반에 직원 50여명을 둔 잘나가는 벤처그룹 CEO라고 하더라고요...
키도, 형보다 훨씬 크고, 외모도 형제라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엄청 준수하고요..
어쩜 형제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했죠.
예비 동서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어요.
역시 S대학교 출신에 전문직, 더구나 준재벌집의 딸이었으니까요.. 외모도 저보다 훨씬 이쁘구요...
동서는 부잣집 딸답지 않게.
처음 봤을때부터 형님형님하고, 밥먹고 설거지라도 할까 했는데, 예비 동서가 손님은
설거지 하는거 아니라며 도련님이랑 같이 알콩달콩하게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도련님 부부 내외가 정말 엄청난 부부였어요..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을때,
도련님네 차를 얻어타고 갔는데,(남자친구는 차가 아직 없어요)
30대 초반에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신혼집도 엄청난 부촌의 아파트에 있더라구요.
충격이었던건, 제가 탄 외제차는 도련님차가 아닌, 그 동서 차였어요..
암튼, 비슷한 줄만 알았던, 남자친구였는데
그러니까 정말 남자친구는 저랑 비슷한 사람이지만,
어마어마한 동생네 부부를 보니까,, 너무 충격이었어요.
괜스레, 시어머님이 저보다 동서를 더 예뻐하는거 같고....
앞으로, 동서 얼굴을 어떻게 보나,, 동서가 날 어떻게 생각하려나..
후....이거 괜한 열등감이겠죠??9월에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의 유치원 교사입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올해로 11년째,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작년에 소개팅으로 지금 남친을 만났어요.
30이 훌쩍 넘은지라,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났고,
저랑 경제능력도, 집안도 비슷비슷해서 결혼하면 큰 트러블은 없겠구나 했죠.
지난 달에 프러포즈를 드디어 받았고,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앞에 말했듯이, 남자친구도 저랑 비슷한 사람이에요.
지방 사립대학교를 졸업해서, 경기도에 작은 회사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죠.
세후 월 200조금 넘게 받고,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은 5천만원정도라고 하네요.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주말에 예비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죠.
처음 소개팅 했을때, 지금 남자친구가 말하길 두 분 전부, 60이 넘으셨고, 퇴직전에
예비 시아버님은 공장에, 시어머님은 봉제공장에서 일을 평생 해오셨다고 들었어요.
(이것도, 뭐 저랑 다르지 않아요. 저는 일찍 아버지가 안계시고, 어머니가 학교앞
작은 문구점을 하셔서 저랑 동생들 키우셨거든요.)
그런데, 놀란 건 시댁이 꽤나 좋은거에요. 3층짜리 주택을 소유하고 계시고,
밑에 층 들을 월세를 내주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으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시부모님 밑에층에서 세 들어 살고 있구요.
저랑 비슷한 경제수준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조금 의아했죠. 그동안 남자친구가 해준말을 들으면서 의심없이 저랑 비슷한 수준
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부자셨던거에요.
궁금해서 인사드리고 다음날에 어떻게 부모님이 그런 주택을 얻으셨냐,
농담으로 로또라도 당첨되셨냐고 물어봣어요.
그런데, 그 집은 바로 예비동서가 혼수로 해왔다고 하더라고요 ;;
도저히, 제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죠. 어떻게 혼수로 다른 것도 아니고 집을 해오냐고,,
알고 보니 예비 동서는 준재벌집 딸이더군요.
그 동서네 아버지는 정퇴하시고, 지금 유명 사립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계신답니다.
그래서, 엄청 멘붕이 왔죠..
내가 그래도 맏며느리인데, 혹시나 시부모님에게 밉보이지 않을까...
또, 그런데 더 충격이었던건,
도련님, 그러니까 남자친구네 동생은 지금 남자친구와 다르게 엄청난 사람이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S대학교를 나왔고,
30대 초반에 직원 50여명을 둔 잘나가는 벤처그룹 CEO라고 하더라고요...
키도, 형보다 훨씬 크고, 외모도 형제라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엄청 준수하고요..
어쩜 형제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했죠.
예비 동서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어요.
역시 S대학교 출신에 전문직, 더구나 준재벌집의 딸이었으니까요.. 외모도 저보다 훨씬 이쁘구요...
동서는 부잣집 딸답지 않게.
처음 봤을때부터 형님형님하고, 밥먹고 설거지라도 할까 했는데, 예비 동서가 손님은
설거지 하는거 아니라며 도련님이랑 같이 알콩달콩하게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도련님 부부 내외가 정말 엄청난 부부였어요..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을때,
도련님네 차를 얻어타고 갔는데,(남자친구는 차가 아직 없어요)
30대 초반에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신혼집도 엄청난 부촌의 아파트에 있더라구요.
충격이었던건, 제가 탄 외제차는 도련님차가 아닌, 그 동서 차였어요..
암튼, 비슷한 줄만 알았던, 남자친구였는데
그러니까 정말 남자친구는 저랑 비슷한 사람이지만,
어마어마한 동생네 부부를 보니까,, 너무 충격이었어요.
괜스레, 시어머님이 저보다 동서를 더 예뻐하는거 같고....
앞으로, 동서 얼굴을 어떻게 보나,, 동서가 날 어떻게 생각하려나..
후....이거 괜한 열등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