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스트레스 입니다
결혼전 한번도 연락한적 없었는데
결혼후 시도때도 없이 카톡,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옵니다.
처음엔 저에대해 관심도 많고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결혼후 이사오는바람에 취직자리가 없어 일자리 알아보는데
시누는 시도때도 없이 각종 구인사이트와 시청에서
제가 원래 하던일. 제 전공과목도 아닌 전혀 다른 구인구직자리를 계속 보내더군요
전 건축설계,디자인쪽인데
쌩판 모르는 방과후교사.어린이집교사 이런것들이요
시누가 이런 교육쪽에서 일했었거든요
제 구인구직 자리를 알아봐주는건 좋지만 자꾸 저와 관계없는 일자리를 카톡으로 계속보내서
전 이런쪽으로 한번도 일을 안해봤기때문에 일할생각이 없고 제 전공쪽인 일자리를 찾고있다고
감사하지만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좋게 말했는데도
계속 교육쪽 일을 보내더라구요
가끔 저희집에 오면 기본 1~2주일은 있고
너무 불편해서 남편한테 불편하다고 은근슬쩍 말해도
누나가 당신 좋아서 계속 있는건데 어떡하냐고....
저와 같이 있고 노는게 좋은 사람이 하루종일 작은방에서
페이스북밖에 안합니다.
하루에 올리는 글만 50개 많으면 80~100개 정도,
아침점심저녁차려줄때 거실에 나와 밥만 먹고 다시 작은방으로
같이 집에 있어도 얼굴볼땐 밥먹을때뿐,
밥도 식탁에서 페이스북 하냐고 2시간을 먹는데
미칠노릇이예요 날도 더운데 김치같은건 다 상해버리고
밥을 먹고 페북을 하던가 ㅜㅜ
페북 계속 하라고 해서 가입했더니
카톡으로 얘기해도 되는 개인적인 얘기들을
페북에 제이름 소환해서 페북에 사람들 다보는데서 얘기합니다
예를 들면 제이름 소환해놓고 00아 남편 피부관리좀해
00아 나 다이어트할건데 식단을 뭐가 좋을까
00아 나 너네집갈던데 시간언제돼
등등....
하루종일 울려서 페북을 탈퇴했더니
이젠 카톡으로 새벽 아침이고 할거 없이 띵동띵동
그날 네이버에 올라오는 기사들 복사해서
카톡으로 보내고
( 저도 네이버하고 뉴스도 보는데 왜 기사를 복사해서 저한테 보내는지 모르겠어요 ㅜ)
제 취향도 아닌 노래들 ,
여러 사진들....
이런걸 시도때도 없이 보내니
매번 재밌네요 웃기네요
하는것도 식상하고
이벤트같은것도 하라고 엄청 보내줍니다...
전 경기도 권에서 살고 시누는 서울에 사는데
서울갈때마다 누나보자 뭐 먹으러 가면 누나 불러 같이 먹자 등등
같이 놀고 먹고 하면 저도 좋은데요
그러기 싫은 이유가 만나기만하면 저희집에 자꾸 오려고해서
일부러 안만나려고 해요
멀리 사는 시부모 반찬해서 보내주면 좋아할테니 좀 보내라는둥,,,,
진짜 처음엔 저도 시누 좋고 좋아해주셔서 좋았는데 새벽이고 아침이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오니 진짜 넘 피곤하네요 ㅜㅜ
남편한테 이런사진 새벽에 오면 진짜 잠깨고 너무 피곤하다고 얘기하니
정색하면서 누나가 너 좋아서 그런거고 이런게 누나가 소통하는 방법인데
넌 왜그러냐고 좋아해주는데!
이러면서 화내더라구요
진짜 너무 피곤해요.....
전 제동생 결혼하면 연락 안하려구요 진짜 가만히 내버려두는게 제일 고마운거 같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