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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냈습니다...

그냥 |2013.06.15 06:20
조회 309 |추천 0
저번에 썼던 글 이어지는 글로 올렸어요.저의 상태를 대충 알게되실것 같아서요.
내가 우선 강해져야 엄마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남자친구에대해 말했습니다. (저번글에 써있는 그 남친... 엄마가 방에 가두고 통화내역 다 조회했던..)
8년사겼다고 말하면 엄마 화를 더 돋울것 같아차마 그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엄마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나는 상태에 이르렀지만,오늘만은 사랑하는 사람도 지키고, 나도 지키자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았구요.
저번처럼 사단이 나고 갇히거나 머리를 깎이거나를 예상했지만..다행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대신 엄마 눈에 눈물이 고이며, 한숨을 쉬기 시작하더라구요.
절대 울지않고 엄마가 묻는 말에 대답을 했습니다.이런일을 하는 사람이고, 이래서 이 사람이 좋다...
엄마눈에서 눈물이 안멈추길래 "엄마 성에 안찰거라는건 아는데, 숨기기도 싫고... 말씀드리고싶었다."라고했더니하는 말....
남들한테 이런말을 어떻게 하냐...고하네요...친구딸은 의사를 만나고... 엔지니어를 만나고.... 하는데너는 만난다는게 고작 그정도냐고.. 창피해서 어떻게 말을 하냐고....(회사에 매니저입니다..)많은 직업이 의사 변호사에 비하면 떨어지긴하는 직업이겠지만.... 이유가...그런거였다니....심지어 그런말씀도 하시더군요... 친구딸남친네는 태국 왕족인데, 걔네 집은 뭣하다가 미국에 들어온거냐...왕족 ㅎㅎㅎㅎ 정말 어이없는........이말까지 듣고나니까 어이도 없고....실망만 크네요....엄마가 이정도구나..싶어서...하긴... 평소에도 내가 창피해서 사람들앞에 못내놓고 흉만 보고다니는 엄마니까...충분히 가능한 대답이긴 했어요....
남친 집이 저희집보다 떨어지는거라 반대하는것도 아니고..남친이 신불자라 반대하는것도 아니고...남친이 폭력전과가있어 반대하는것도 아니고....남의 의사남친과 비교된다고 반대라니....
진지하게 만나는거라고는 말도 못 꺼내겠어서...우선은 그냥 만나는거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고 실망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대충 끝났네요..
다행히 저번처럼 만나면 죽는다..정도의 반대는 아니었지만...지금까지도 한숨에 욕을 중얼거리고 계시고...나중에 아빠가 퇴근해 돌아오시면...또 무슨 사단을 벌일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너무나 친구분딸과 비교를 해서...(그 딸과 저랑 친구기도 합니다... 그 친구는 의사니까 의사남친을 만나는거겠죠...)진지하게 친구한테 말을 해볼까도 생각하고있어요...어머님께 더이상 친구자랑은 하지마시라고....... 정말 내가 지치고 힘들다고...솔직히 그 친구네엄마의 10년간 이어진 자랑에 다칠만큼 다치긴했습니다...그 상대방은 모르겠죠.... 모녀간에 어찌나 사이도 좋고....저희집이랑은 전혀 달라요.... 그집 모녀에게 제 사정 다 까발리고 제발 그만해달라고 빌기라도하고싶은데...그게 엄마귀에 들어갔다간더 돌이킬 수 없어 지는거겠죠....
제가 더 강해져야하겠죠....
죽겠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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