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산다고 무시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월세살이
|2013.06.24 21:45
조회 3,455 |추천 12
30살 새댁임.
아이도 없고 어이도 없어서 음슴체 감.
제목 그대로 월세에서 신혼살림하는 새댁임.
신랑과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함.
둘다 결혼생각이 읍던 성인이라 니나노 노느라& 공부하느라 모아논 돈 없었음.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하려보니 수중에 있는 3천 정도로 결혼함.
수도권이라 집값도 비싸서 여차저차 하다가 결국 월세부터 시작하기로 함
(매매는 이자부담이ㅠ_ㅠ 전세는 사람살만한 집이 아님)
난 전문직이긴하나 감정노동자이기도 해서 집이 꼭 휴식처야 함.
남편은 프리랜서라 집이 답답하지 않아야 함.
암튼최적의 집을 구했음
월세 부담이 있긴하나 둘이 사니 좋음ㅋㅋ
월세 한번도 않밀리고 제날짜에 내서 주인할아버지도 울집 좋아함.
암튼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은 오늘!
남편이 집에 있고 난 출근해 있는 오후
울집은 2층. 오늘 5층이 이사가는 날이라 주인할아버지가 지방에서 올라왔음!
5층 짐내리는거 보고있는데 앞집 아줌마 무리 등장!
오후라 골목이 조용하고 아줌마 목소리가 워낙큰데다 더워서 거실 문 다 열어 놓으니 다 들림!
이사가는 집 아저씨 한테 "이사 오는 거냐며, 이집이 살만한 집이 아니라고 이사 다시 가라고"함.
그래서 이사나가는거라하니 잘하셨다고ㅡ,.ㅡ
이걸 주인할아버지 앞에서 지껄인거임!
그러면서 주인 할아버지한테 이빌라 때메 못살겠다고 지랄함.
그 이유가 인즉.
내가 처녀적부터 키어온 울 코양이 세마리 때문임.
자고로 울 고양이들 5살4살 임.
울지도 않을뿐더러 왠만한 장난감에 반응도 안하는 고양이임.
묘생의 낙은 오로지 잠..........
암튼, 고양이 공차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못살겠다함.
울 남편 거실에서 컴터작업하다 그소리에 빡쳐서 내려감.
집에 고양이 시끄럽게 울지 않을뿐더러 공도 없다. 정 못믿어우면 집에 가서 봐봐라 하니
아니면 됐다고 하면서 고양이 냄새때메 살기 힘들다고 뭐라함.
아니 우리빌라내 앞집도 윗집도 냄새나거나 시끄럽다고 뭐라한적이 읍는데 골목하나 건너집에 냄새가 난다는게 말이됨?
남편이 집에 와서 냄새 나는지 보시라고 하니까
또, 아니면 됐다고ㅡ,.ㅡ
일단 1차전. 그러고 집에 들어온 남편, 다시 일에 집중하려는데, 그집 아줌마들로 추정된 5명이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림.
저집 다 월세잖아~
그러씀 내가 살고있는빌라 다 월세임.
원룸같은 빌라 아니고 8가구 입주 가능한 신축빌라 월세임ㅋㅋ
주인할아버지 노후자금임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빡쳐서 월세사는게 흉볼만한 거냐고?!
당신네들은 그나이에 전세 살아서 좋겠네!
글구 아줌마!!(주동자) 집에서 애한테 소새끼 강아지 욕하지 마세요! 다들려요!! 교양 없어요?!
라고 하니까 얼굴빨개져서 들어갔다 함.
오늘 집없는 설움 제대로 느꼈음 ㅠ
비록 나 대신 남편이 욛 했지만 진심 서글펐음 ㅠ
능력이 않되서 월세 살이 하지만 담엔 꼭 집 사기로 하고 열심히 돈 모으고 있는데....
이런 수난 당하니 더 악착같이 돈 모아야 겠음.
아줌마!!!!!!
담에 주디 잘못놀리는거 나한테 걸리면 옥수수 다 턴다!
그리고 남 흉보고싶으면, 그사람보다10배 잘났을때 흉봐!
글구 그렇게 돈 많음 청소기좀 바꿔! 아줌마네 청소기 돌릴때마다 민방위 훈련하는거 같아서 놀래!
- 베플흠|2013.06.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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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없이 사는 사람들끼리 돈으로 사람 무시하더라. 종종 네이트 판 결시친에서도 사람 임금, 결혼자금 모은 돈 가지고 겁나 까더라. 사람이 자기 상황따라 사는거지 이건 뭐 남들 눈치보다 살갔네.
- 베플그런대로|2013.06.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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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참내 걍 더지랄하라고 개까지키워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