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헬게이트에 들어간다며 말리는 모습을 보고
고민끝에 결시친까지 오게되었네요
전 23살 11월에 결혼하는 여자입니다. 어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둘다 외롭게자라서 3년동안 연애하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됬어요
아직 남편이라고 하기에도 예랑이라고 하기에도 입에 붙지않고 오글거려
편의상 남자친구라고 부를게요
남자친구도 23살 일찍부터 둘다 대학진학 포기하고 사회생활 시작해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어요..
저희 둘은 어머님이 안계십니다 저는 연락은 하면서 가끔 얼굴보는 사이지만
남자친구쪽 어머님은 아예 생사도 모르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버님들 두분다 어렵게 키워주셨고 지금도 쉬지않고 일하고 계셔요
슬하에 저랑 남자친구 둘다 남동생 하나씩 있네요
결혼해서 조금 넓은집으로 알아보려고 하고있습니다 다름아니라 남동생들 때문이죠
어머님 손길이 그리울만한 나이는 지났지만 가서 사는거보면 조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신혼집에 남동생 둘이 들어와 살게하면서 빨래도 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끼니마다 챙겨주고싶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빨래 청소 음식 모두다 제 담당이였기때문에 여느 주부 못지않게 잘합니다
남자친구 동생도 저를 너무 잘따르고 제 동생도 월급을 저한테 가져다 줄만큼 사이도 좋습니다
서로 길가면 이런저런 수다도 떨만큼 누가봐도 우애가 좋아요
제가 너무 오지랖을 떠는건 아닌지 몰라 남자친구한텐 아직 말을 못했어요..
지금 제가 스스로 헬게이트에 들어가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잘 생각하는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