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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갖고 놀았는데 당하기만 했어요 복수 도와주세요 ㅜㅜ

이상해셔 |2013.07.09 19:08
조회 465 |추천 0

 

 

저는 13학번입니다.

 

호감가는 성격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초창기엔 평소에 눈이 저절로 가는 호감이였지만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관심을 끊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같은 반에서  인사만 하고 지내던 호감가는 남자에게 연락이 왔어요. (이 남자를 바람남이라고 할게요)

 

카톡의 내용이 이쁘다는 칭찬을 계속하면서 뭔가 썸타는 식으로 카톡을 하더라구요..

뭔가 이상해서 '여자친구 있지 않느냐, 페북에도 아직 연애중이고 여친사진도 있던데, 뭐하는 거냐' 이렇게 물어봤어요.

 

바람남이 한달전에 헤어졌는데 아무도 모른다고 아직 주변 사람들이 알면 얘기하고 다니기도 귀찮고 해서 말 안했다고... 처음 봤을때부터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전 여친일도 있고 해서 연락을 이제야한다는거예요. 페북은 조만간 정리를 하겠다며 믿으라고 했어요.

 

저도 처음에 호감가던 남자에게 대쉬를 받아본건 처음이라 너무 좋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죠.

썸을 그대로 타다가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때도 이상한게 비밀연애로 했으면 좋겠다고 ..

 

학교에 가면 정말 평소처럼 인사만하고 전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 해주는게 없었지만

저는 비밀 연애니까 하면서 위로를 했어요 ㅜㅜ

 

사귄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점점 카톡이 뜸해지고 전화하는걸 싫어한다며 전화도 안 받더라구요. 카톡이 정말 하루에 5번 주고 받을까 말까 한정도였어요. 정말 이상했던건 제 친구중에 눈웃음이 이쁘고 귀여운 애가 있는데 저랑 얘랑 같이 다니면 쫓아와서 눈웃음 친구한테 '너무 귀엽다, 이쁘다 , 집 조심히 가고 잘 때 내 꿈꿔' 이러는 거예요;;; 볼 때 마다 

 

그래서 직접 바람남에게 물어봤어요. '요즘 연락도 귀찮아하는것 같고 눈웃음한테는 왜 그러는 것이냐, 나한테 화난거 있냐' 이런식으로요.

답장이 전 여자친구를 못잊겠다는 거예요... 정리가 안된다고, 잊을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바보같이 좋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니까 힘들더라구요. 며칠 우울해보였는지

친구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집요하게 그래서 있었던일을 쭉 얘기 했어요.

왜 당하고만 있었냐고 말하지 그랬냐고 너 일인데 왜 말을 못했냐고

그 남자 이상하다고 또라이 같다고 너한테 너무 한거 아니냐면서 욕도 하더라구요.

그 중에 눈웃음 친구도 있었구요. 위로도 많이 받고 걱정도 해주더라구요...

 

 

계속 기다리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점점 더 심해졌어요.

연락은 거의 안하고 학교에서도 날 피하는것 같고 하지만 눈웃음 친구한테는 어찌나 애정표현을 하던지 학교에서 바람남이랑 절친인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애가 절 좋아한다고 반에 소문이 다 나있었어요...제가 바람남이랑 사귀기 전에요.

저 좋다는 친구가 바람남한테 제 얘기하면서 고민 털어놨었다고 저한테 직접얘기했다고..

저보고 받아주라고 자긴 세컨하겠다고 그런식으로 말한적도 있었어요.

 

제가 은근 슬쩍 눈웃음 친구한테 바람남한테 연락 안오냐고 물어봤는데

온다는거예요. 내용보니까 썸타는 것처럼 연락을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싫어 나한테 왜이래 ㅜㅜ' 이러면서 저한테 얘기 하더라구요.

저는 눈웃음친구가 3월달 부터 좋아하는애가 있었고 정말 싫어하는줄 알았어요.

이 때 처음에는 눈웃음 친구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여서 중간에서 얼마나 난감할까 걱정했어요..

 

이 때도 화가 나고 답답하고 눈웃음 친구랑 다른 친구랑도 친구사이니까 말을 더 못하겠고

바람남한테 따지고 싶은데 자존심 때문에 따지지도 못하겠고....

이 때 못 따진게 너무 억울하네요....

제가 바람남한테 카톡으로 솔직하게 말해 보라고 답답해 죽겠다고 뭐하는 거냐고 했었을때

'너무힘들어서 다 없애고 싶어' 이렇게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었어요.

 자세히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이렇게 답장했는데 씹혔어요...

그리고 카톡을 안했는데 이 날 페북에 전 여친 사진과 연애중을 지웠어요. 

그 다음날 본격적으로 눈웃음한테 음료수를 사다주고 반애들 앞에서 당당하고 눈웃음 좋아한다고 도와달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그러는거예요...제 앞에서 저는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뭐하는거지 싶었는데...말할 사람이 없었어요..혼자 밤에 잠도 못자고 뜬 눈으로 밤을 보냈어요.

 

반에 소문이 돌았는데 3월 초부터 바람남이 눈웃음 친구가 이상형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전 여친이랑 헤어진것도 눈웃음이 너무 좋아서 헤어졌다는 소문이였어요.

 

저만 혼자 바보 천지 된것같고 이 남자한테 놀아난 것 같고

제 앞에서 뻔뻔하게 그러고 다니니까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날 얼마나 하찮게 봤으면 이런식으로 대하는걸까 하면서요....

 

방학하고 나서 한참 눈웃음이랑 연락을 안하다가 카톡을 봤는데

바람남이랑 눈웃음이랑 프사가 같은거예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사귄대요 둘이

 

바람남은 저한테 헤어지자는 말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이런식으로 절 바보를 만들었어요.

이게 한달 반만에 벌어진 일들이예요.

 

정말 맘같아선 욕을 한바가지로 쏟아 부어주고 싶고 복수하고 싶고

망신주고 싶고 제 앞에서 잘난척하는 꼴도 보기 싫어요.

 

처음엔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으려고 하는데 제 앞에서 뻔뻔하게 행동하고

제 친구들도 남일이니까 크게 관여 안하려고 하고

눈웃음친구가 이제 그 바람남 여자친구니까 같이 공감해줄 사람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성격이 욕을 막하는 성격도 말을 잘하는 성격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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