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가끔이나마 글을 올리는 처자 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ㅜㅜ
저는 24 제 남자친구는 28입니다.
둘다 가진게 없습니다. 오빠는 27에 서울로 올라와 저랑 같은회사에서 일하며
고시원 생활을 하며 지냅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저 입니다...
저는 정말 오빠를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무뚝뚝하고 표현 못하는 오빠를 보면서... 이건 나혼자 꼭두각시 놀이하나?
이런 생각이 문뜩문뜩 스쳐 지나갑니다..
정말 잠자리 말고는 거의 스킨쉽을 해주지 않습니다.
뽀뽀해죠 이러면 억지로 ... 사랑해~ 이러면 응~(하아..정말 오빠만 아니었어도ㅡㅡ^)
몇몇 사건을 말씀 드리자면
사건 1.
저는 원래 나가 노는걸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곳의 여자 선생님들이 제발 한번만 같이 놀자고 놀자고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오빠한테 물었죠!! 오빠 나 선생님들하고 놀구와도되??
- 어 / 딱 이한마디 뿐이었습니다..... 젠장... 왜물어봤지 ....
그리고 놀다가 저는 몸이 너무 피곤해서 혼자 새벽 3시에 택시를 타고 집을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문자 딱2개 제가다 보내서 답장만..)
새벽3시에 늦게 들어간 제 잘못도 있지만 저는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죠 !! 나 이제들어가요~
- 아 자고있자나 카톡 못봤어? 나 4시에 일어나야된다고
- 어..(순간화남) 넌 니 여자친구 이시간에 들어가는데 걱정도 안되냐
혼자 택시타고 가는길에 무서워서 전화했는데 참.. 잘자라 (뚝)
저도 화가나서 그냥 쏘아 붙이고 핸드폰 꺼버렸습니다. (에어플레인모드,,,중간중간..캐치콜확인)
ㅋㅋㅋ하지만 전화 한통 ... 솔직히 굉장히 서러웠습니다.
아니 힘들었습니다. 저는 기념일 한번도 챙겨본적 없으며, 둘다 가진게 없기에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둘다 언제 사귀게 됬는지
지금 우리가 몇일짼지 모릅니다. 정말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택시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똬악!!! 오빠가 집앞에서 비맞고 기다리더 라구요..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러웠습니다. 내가 명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비싼 보석도 아니고 그 흔한 패밀리 레스토랑도 한번 가본적 없고 가잔소리도 안하지만
난 길가다가 무심히 손잡아주는거, 무거운거 들고있으면 들어주는거..
차도가 아닌 인도에서 걷는것, 하지만 .. 이런적이 없네요..
저러다가 한번이라도 말하면 아! 해줄라했다고 미리 말하지마 쫌 ㅡㅡ
이럽니다.. 그러다가 또 싸움이 되죠..
저보고 이럽니다. 넌 왜 기다리지를 못하냐고 그 사소한거에 기준은 모르겠는데
힘들다고 그러지 말라고.. 전.. 단지 사랑을 받고 싶은건데..
너무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글씁니다.. ㅜ
저만 남자친구한테 사랑받기를 원하나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기다리는게 정답인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