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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제얘기좀들어주세요제발요

해운대인 |2013.07.14 23:17
조회 122 |추천 1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항상 네이트만 눈팅만하던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엄마께서 잘못했는지 그 학원 선생님이 이상한건지 톡커님들께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ㅜㅜ

저는 어렸을때부터 학원을 꾸준히 다니던 학생 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공부도 엄청 열심히했습니다.  

사년동안 다니던 학원을 수능을 위해 이제 바꿔볼까 해서 신도시에서 아주 아주아주아주아주 유명하다고 하는 카리스* 수학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담을 할때 자꾸 얘기가 다른데로 새고 제가 예전에 다닌학원을 욕하고.. 학생평가를 하더니 또 학원 자랑을 매우 하셨습니다. 예를들어 그 학원에 다니고 있는 다른 학생들이 전교 일등이다, 그 학생은 의대를 목표로하고있다, 자기는 부지런하다, 다른학원에는 자기 학원처럼 문제를 많이 내주는 학원도 없다. 사담도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잘한다고 소문난 선생님이셨으므로 수업중에는 수업과 관련되지않은 얘기를 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저는 다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 그리고 또 마음에 걸리는게 지금 학교에서는 적분과 기벡을 배우는데 그 선생님의 수업은 내신위주가 아닌 수능 위주 수업이므로 내신과 관련없이 수1수2 적통 기벡 또 수1 수2 적통 기벡 이런식으로 나가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들어가려는 반은 한바퀴를 다돌고 수1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능도 중요하지만 내신도 중요했기때문에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적통 기벡을 하고있는반에 들어가고싶다했는데 지금 현재는 어중간한 상황이라고 말씀하셨고, 제가 이과 수학을 한바퀴 다돌고 복습을 하려고 하는것이므로 이 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받으면 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적분은 특강을 들으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특강도 엄마와 상의후 얘기해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와 상의후 다니기로 결심했고 특강은 듣지않고 내신에 관련된 수학진도는 인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 밤 11시에 제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담 때와 같이 수업중에 사담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수업이 산만했습니다.

문제를 읽으면 그 문제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예를 들면 문제가 A와B 두개의 자동차가 있었는데 연료를 아끼기위해 휴게소에서 만나 A자동차로 갈아타고 가는데 운전석을 제외한 자리에 다섯명이 나눠타는방법 ? 확률 문제였습니다. 문제 내용은 대충 저랬습니다. 선생님은 그럼 B차를 버려 ? 와 부잔데 ? 갑부네 등등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또 수업을 저까지 7명이 들었는데 그 중 한명이 하품을 했습니다. 하품을 했다고 몇분동안 훈계하고 또 한명은 입안에 헐어서 숙제를 못해왔답니다. 근데 그 고통을 안다고 이러면서 또 자기 사담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음료수를 가지로 오라해서 음료수를 마시는데 이상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던 음료수 하나가 얼어있었습니다. 어 이건 왜얼었냐 신기하네 참내 이런경우가 있냐 이러시면서 또 갑자기 나가시더니 빨대를 가져와 얼어있는 음료수에 빨대를 넣고 치면서 음료수를 녹히다가 학생보고 하라고 하다가 또 자기가 하다가 또 갑자기 방학시간표를 가지고와서 보고 또갑자기 책을 가지러가고 답지를 가지러가고 .... 

너무 산만했습니다. 그러고 수업을 하다가 또 갑자기 아까다끝난얘기를 입헐은애한테 무슨 병원좋다면서 자기학부모가 그 병원 의사인데 그건 레이져로 태워야해 이러면서 그 병원 가보라 하고 또 갑자기 내가 말하는 직업이니까 나도 그거 혀에 난적있는데 죽는 줄 알았다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했지만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다 수업이 밤 12시 30분에 끝이나고 선생님께서 저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방에 가서 선생님께서 계좌번호를 적어주시길래 저는 선생님께 " 선생님 제가 적분 특강만 듣기에는 기벡도 통계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마음이 안놓여서 인터넷 강의를 사서 듣고있어요 그래서 특강은 안하고 본수업만 들을게요" 이랬습니다.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시면서 "아...... 그럼 특강 리스트에서 뺀다" 이러시는겁니다.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 하고 말았습니다.

아빠께서 데리러 오셔서 집에 가는중에 생각을 해보니 수업도 한시간반을 알차게 하지도 못하고.. 개념도 확실하지않은데 문제를 푸는식의 수업을 해도 되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집에 도착해서 엄마와 상의를 하였습니다. 사담도 많고 지금 내신과는 다른내용이어서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엄마께서는 제가 백퍼센트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고민끝에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다니지 않기로 하고 그 다음날에 엄마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받지 않으셔서 엄마께서는 선생님 전화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연락이 되지 않은체 오늘 일요일 9시에 두번째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학원을 안가는거라 생각했고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엄마께서 너무 화난목소리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한테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이유는 학원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 엄마폰으로 전화를 하셨답니다. 근데 엄마가 받지 못하셔서 집으로 전화를 하셔서는 제 동생이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누나 어디갔노 누나 없나 누나 어딨노' 이러시면서 동생에게 매우 짜증을 냈습니다.

그때 엄마가 전화를 넘겨받고는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통화가 안되었고 미리 찾아가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몇번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목소리를 깔고는 내가 학원수업 8년동안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며 이유가 뭐냐고 물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선생님 수업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방학동안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공부를 혼자해보고 다시 연락드린다고 했다고합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계속 화난 목소리로 내가 이런말 해도 될지모르지만 학생이 특이하다며 잘 못알아듣는다고 했답니다.

원래 학원은 아무리 잘한다고 소문나있더라도 한번은 들어보고 맞는지 안맞는지 첫수업을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당연한건데 이 선생님께서는 다짜고짜 첫수업을 들었고 책도 줬는데 왜 오지않느냐고 화를냈습니다. 

엄마는 책을 갖다준다하고 전화를 끈었는데 제 욕을 하신거에 대해 너무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답니다. 저는 수업하는 한시간 삼십분동안 열심히 들었고 저도 나름 1~2등급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선생님께서 제가 다니지않는것에대해 자존심이 상해서 저에대해 그렇게 얘기하신거 같은데 저와 엄마께서는 도대체가 화가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특이하다고 하더라도 한시간반을 수업하면서 저에대해 그렇게 판단하는거도 이해가안가고 수업을 듣고 맘에 안들면 안다닐수도 있는건데 엄마에게 그렇게 화를내고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제가 영어고 수학이고 국어고 학원을 선택할때는 여러군데 상담을 하고 몇군데 들어보고 결정하는데 이런 학원은 처음입니다. 다른 학원도 하루 들어보고 맞는지 결정하고 회비를 붙이라고 합니다. 하루 수업듣고 다니지 않은것에대해 이런 소리를 들을만큼 제가 잘못한것인가요 ? ...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적은거 같네요 ㅜㅜ 제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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