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심호흡.... 좀 하고...
저 !!
사실 !!
개派(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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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뜨거운 시선들과 귀에 익숙한 욕설들... ㅎ
전 사실 개를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저의 로망이라면 잔디밭 마당에서 큰 누렁이랑 공갖고 놀고 늘어지는 주둥이를 부여잡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이 녀석아~ 너도 내가 좋냐?? 나도 내..? 니가 좋다 이 개눔아~~' 라면서 잔디밭에서 부둥켜 안으면서 노는 게 로망이었습니다... ㅎ
지금은 어떻게 하다 보니... 고양이 3마리랑 생활하고 있네요...ㅎ
유봉이 올 때 까지 고양이의 '고' 자도 인연이 없었는데...
넓은 마당있는 집은 음... 아직 무리이니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덩치 작은 개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ㅎ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된 계기는 유봉이 첫만남판이나....유봉이네 판 1편을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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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고양이가 좋다고 내숭 떨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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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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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놈~ 손 좀 봐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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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 다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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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저래 급하게 나오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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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희들 왜 안따라와!!??? ... 같이 가는 거 아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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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겁없는 넘버3 퐁즈냥 얼굴 좀 보세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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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꽉 깨물고 인상 팍 쓰고 오십니다요... 난 죽었다...ㅋ
' 저 집사사람눔~ 한글이 사진보고 실실쪼갤 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각오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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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실상 두목 고양이 등장!! 눈빛을 보는 것 만으로... 제 얼굴에 삼선이 수십개...그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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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 니가 감히 고양이파를 모독해!!? 막내야~~ 열발톱 함 담궈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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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련한 넘버1, 넘버2 고양이입니다... 자기 손은 안 더럽히고... 막내를 시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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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넘버3 막내 고양이는 저번 월급날 캔 사준다고 뻥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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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나를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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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에게는 조금의 틈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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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따긴 식은 죽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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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하나만 들어가면...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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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디밀기~'
몰래 문따서 지도 한번 그려주고 가는 뒷끝있고 무대뽀인 겁없는 무서운 10대 청소년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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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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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준비해 놓았죠~ ㅎ 간식을 보자마자 두발로 서서 ' 어여~ 입으로 넣어보게 집사사람~ 개를 좋아할 수도 있지~'
어제의 적을 오늘의 동지로 만들어주는 간식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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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넘버2 고양이도 안 드리면...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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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파 녀석들은 간식 줄 때는 갑자기 친한 척하고 공손해진다니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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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나눠 먹으라고 간식을 한 주먹 유봉이한테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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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놓쳐버렸네... 떨어진 간식들은 침대 밑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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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간식 어디갔냐며 앙즈랑 퐁즈는 유봉일 꼬나봅니다~ ㅋ 유봉인 모른 척...
비난의 대상이 유봉이로 전환~ ㅋ 물타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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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셨는지요?? 저는 기본 4발 달린 짐승은 다 좋아합니다~
동물의 탐험 신비의 세계도 꼬박꼬박 보고~ 둘째 작은아버지는 동물매니아라... 비디오테이프시절 지오그래픽 전집이 있어서 저도 그거 빌려보면서 자랐죠~ ㅎ
저는 역시 개과가 좋습니다~ 개과 늑대~ 고양이과는 치타를 젤 좋아했지요~ ㅎ
하마가 악어보다 더 힘쌔고 포악한 동물이란 것도 그 비디오 보고 알았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성격은 안 맞는 면이 있으나... 지금은... 고양이한테 중독된 느낌??ㅎ
저를 귀찮게 해도... 이 녀석들이 조용히 있으면... 괜히 제가 장난걸고 그러네요...ㅎ
마력이 있어... 고양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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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짬뽕고양이~ ㅎ 밥 먹을 때면 꼭 저래 가까이 와서 빤히 저의 입을 쳐다봅니다... 식충이 녀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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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제법 컸다고 의젓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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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어봤소?? 퐁즈의 전설을....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집사이불에 지도를 그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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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네에서 잠자는 모습이 제일 귀여운 앙즈입니다~~~
어렸을 때 자는 모습이 얼마나 앙증맞았는지.... 깨어 있는 모습은???
앙즈 사진은 복사&붙여넣기라... 아껴써야함으로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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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 뭐만 들고 있음...저런 표정으로 꼭 검사를 해야 성이 차는 유봉이네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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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저래 놀아달라고~ 정색하며 엥~ 엥~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귓가에 가까워지는 야옹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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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안 놀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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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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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아~ 그렇게 놀고 싶냐~~ ㅋ 앙즈랑 퐁즈랑 놀면 되는데... 저랑 노는게 제일 좋은가 봅니다~ ㅎ 서로 많이 노니 유대감이 확실히 깊어갑니다~
잘 때는 꼭 아이들 한번씩 쓰담해주고 자는데... 유봉이만 골골대면서 자기 냄새를 듬뿍 저한테 묻혀 준답니다~~ ㅎ
앙즈는 침실에만 오면 골골~ 앙즈한테는 침실이 어린시절 집이어서 그런지... 쭙쭙에 골골~ 만져달라고 애교부리고~ 나중에 동영상 공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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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한테 못된 것만 배운 퐁즈입니다~ 개삐짐~ 캔 안사왔다고...ㅋ
울 퐁즈는 분위기 메이커~~ 유봉이랑 앙즈 관계를 좋게 만들어준 녀석~
앙즈가 퐁즈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퐁즈가 자꾸 알짱거리는게 나쁘진 않나 봅니다~
유봉이랑은 전생에 오누이였나... ㅋ 치고박고 정말 둘이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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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봉이네 고양이파~~ 간식만 주면 언제든 친구가 될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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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네 마스코트~ 유봉이를 마지막으로 일요일에 올리려 했던 유봉이네 판을 마무지 짓겠습니다~
비조심 차조심 사람조심입니다. 평온한 화요일 밤되시고~ 내일 수요일 하루 잘 버티면~
불금의 냄새가 스멀스멀~^^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