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세기의 기담 시리즈-신라 혜공왕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기담 |2013.07.17 16:38
조회 134,582 |추천 525

 

환향년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처음에 프랑스 사람들이 마르고를 환항년이라고 불렀다고 써 있어서

환향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댓글을 보니 이러이러하니 고쳐달라분이 계셔서 저도 환향년 뜻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구나 해서 그 다음엔 환x년이라고 썼어요.

근데 이번에는 기황후를 비롯한 공녀에 대해 환향년은 나쁜뜻이 아닌데 왜 환x년이라고 쓰냐고..

 

음 참 애매하네요.

 

저 역사 인식 부족한 사람은 아닌데 ㅠ

 

잘 생각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화부터는..이제 악녀논란을 끝내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제목을 바꿨어요 ㅎㅎ

오늘 주인공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기담이라는 것이 꼭 무서운 얘기만은 아닌, 기이한 이야기라는 의미도 있기에

세기의 기담 시리즈로 새로 시작~~

 

오늘 주인공은 음..뭐랄까 참 그 진실을 알 길 없는 기이한 인물..

 

 

<혜공왕>

 

천년 고도 신라의 36대 왕.

 

당연히 남자 왕임.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 왕이 어떤 일을 했는가가 아님..(치세기간도 길진 않았지만..)

 

그에게 전해지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음.

 

 

혜공왕의 아빠는 경덕왕.

 

근데 사정이 있어서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함.

 

아들이 없으니 다음 자리가 불안해짐.

 

그래서 이건 니탓이야! 하면서 왕비를 버리고 새로 왕비를 맞이했고 기대감 때문인지

 

표훈 스님을 불러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함.

 

스님이 알았다고 하고 돌아갔다가 나중에 다시 왔는데..

 

청천벽력같은 말을 함.

 

내가 옥황상제한테 물어봤는데, 님 아들 못 낳음..딸은 가능함.

 

맙소사..왓더..

 

경덕왕은 절대 아들을 낳아야 하기에 스님을 조름.

 

제발~~아들 낳게 해줘여 ㅠㅠㅠㅠ

 

그러자 스님,

 

알았어..다시 물어보고 오지.

 

이러고 하늘로 올라가(?) 다시 옥황상제를 만남.

 

짜증난 옥황상제 왈,

 

개..거 참 새끼도 제대로 못낳는 '길이'를 갖고 있는 놈이 딸도 감지덕지해야지..알았어! 아들 줄게!

하지만 그 후에는 나도 책임 못짐!

 

스님이 땅으로 내려와 경덕왕에게 상제님의 말씀을 전하사,

 

경덕왕 다른거 다 필요 없고!!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말에 그저 신남.

 

근데 경덕왕이 간과한 그 다른거 다 필요없고!!라는 말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 있었음.

 

아들을 낳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는 말.

 

드디어 새로 맞이한 왕비에게서 아들이 태어남.

 

그 아들이 여덟 살에 왕이 됨.(경덕왕 죽고)

 

이게 바로 36대 혜공왕인데.....

 

뭔가 좀 이상한것임.

 

남들 칼들고 싸우고 뛰어다닐 때 인형을 좋아하고, 여자애들이랑 어울리고...등등등..

 

왕이 이모양인데 어머니왕비마저 제대로 정치를 못해서 나라가 힘들어짐.

 

 그러거나 말거나 혜공왕은 여자애처럼 놀기 바쁨.

 

나라에 기이한 일이 생기고 혼란이 생김.

 

나라가 과장해서 부도 직전까지 감..

 

결국 그 혼란 속에서 혜공왕은 가신들에게 죽임을 당함.

 

스님이 애초에 했던 말이 들어맞은거.

 

아들이 태어나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고 했던 말.

 

 

그리고 또 하나가 있었음.

 

딸로 태어났어야 할 사람을 아들로 태어나게 했으니 껍데기는 사내지만 속은 계집이리라.

 

그래서 오늘의 교훈은,

 

아들 딸 가리지 말고 낳고, 아들 원했는데 딸 낳았다고 미워하지 말기.

 

아들을 원했던 집안에서 아들같은 딸로 태어난 글쓴이로써 매우 공감이 감..

 

 

추천수525
반대수22
베플|2013.07.17 18:03
아따업뎃속도 엘티이네 오늘아침만해도 조선까지밖에없었는디야
베플하핫|2013.07.17 23:36
님 글쓰는게 너무 쏙쏙 이해돼요.따분하지가않고..정말 좋은판인거같음.역사를 별로안좋아하는데 (다른것도안좋아하지만;;;)님이 글써준거읽으니까저도막다른사람들많이알고싶네요.(근데 실천에옮기는부지런함은없음.그니까글쓴님 많이써주세요)글쓴님 사,..사..좋아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