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27살 2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는 겨울에는 엄청나게 춥고 여름에는 미친듯이 더운 ..
제조업 회사입니다,
공장은 말할것도 없고 .. 사무실은 이 무더위.. 35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아직 에어컨을 한번도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리로 근무하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일하다보면 얼굴이 화끈화끈.. 따끔거릴정도로 아프네요
일 특성상 현장에도 왔다갔다 하면 더.. 미칠것 같죠..
사무실에서 일하는데도 외부에서 일하는 것 같이 퇴근하고 나면 온몸에 땀이...
아무리 전력이 부족하다하여 공문이 내려왔다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겨울에는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면 발이 동상걸릴정도,.....
히터도..사비..선풍기..그것도 아주 작은 선풍기도..사비..
없으면 죽을것 같더라구요..
눈치보여서 큰걸로도 못사는 이 소심이...
이제는 하다하다 못해 .. 점심시간까지 바꾸더라구요..
점심시간 30분....밥만먹고 바로 일하라는 거죠..
그것도 밥먹기전 10분전에는 에어컨을 켜놔야 시원한데
딱점심시간부터 키라니...
밥다먹고 나서야 시원해진 식당..
시원해진 식당을 뒤로하고 열기가득한 사무실로 직행....
에어컨은 커녕 사무실에 불도 못키게 하고 있습니다..
10시부터 5시..전력피크시간이라네요..
비가 올랑말랑해서 어두워져 있는데도.. 저희는 어두컴컴한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있네요..
아무리 환한 낮이라지만 사무실은 좀 어둡지 않습니까..
이제는 눈이 아프고 얼얼하더라구요.
어두운 곳에서 계속 컴퓨터를 잡고있으니까요..
작년에는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주일중에 두번 에어컨을 켯으니까.. 그것도 한시간도 안되는...두번..
이번에는 여름 다 지나도록 에어컨을 못키게 할 작정인가 봅니다..
회사내의 에어컨은 장식용으로 쓰려나 보네요..
사장님의 남다른 전기절약을 어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