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리던 비는 그치고
오랜만에 만난 너를 반가움에
숨이 찬다
화창한 하늘이 기분도 좋다
이제 다시 너와 싸워야 할까보다
뜨거워 땀이 뻘뻘 흘리며
밭에서 숨이 차도록 헉걱 거리겠지
내 삶은 이렇게 하루가 가겠지
또 어느 순간 장대같은 비를
기다리며 아직 채 가지는 않는
비가 저 맑고 화창한 날을
보며 또 그리워 하겠지
하는걸 보면 이기적인 내
마음이 보이네
늘 언제나 이렇게 싸우면 살겠지
수해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참 필요한 오늘 하루가 되겠구나
이제 우리 같이 싸워보자
웃으면 살다 보면
이 시간도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