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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있는 아버지 괜찮아질수 있을까요??

아이요 |2013.07.22 17:57
조회 185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저, 직장인 오빠, 회사다니시는 어머니, 강아지 한마리와

제목처럼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신 정신병이 있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병원은 정신병원은 아니구요 그냥 일반 큰 병원이에요

다리가 불편하셔서 지금은 입원 중이신데 내일모레면

퇴원 하십니다...그게 걱정입니다..

저희 아버지 얘기를 조금 하자면...



어머니는 젊으실때 아버지를 만나 결혼 하셨고

그냥 정말 평범하게 집에서 저희 키우시며 전업주부 하려고 하셨데요

그런데 아버지는 저희가 7살 8살 되던 해 쯤

일을 그만두셨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담배와 술만

하셨지요

어머니는 저러다가 언젠가는 정신차리고 일어나겠지 싶었데요

그래도 돈은 벌어야 했기에 주부이셨던 어머니는 저희를

집에 두고 세탁소에 일을 가셨지요 우유 배달도 하시고

새벽되면 신문배달도 하시고 이래저래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하셨어요

아버지는 일어날 생각이 없으셨죠

새벽에 일하고 돌아온 어머니보고 다른남자랑 놀다 왔다며

매번 싸우기 반복이셨고 그땐 저희가 너무 어려서

집안일은 물론 밥도 해먹지 못했어요 당연히 집은 엉망이였고

방안에는 담배 연기로 가득 했는데 그 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 저희를 보고 어머니는 저희를 깨워 산으로 가셨어요

같이 죽자구요

그렇게 난리를 피워도 아버지는 아직까지 변한게 없으세요

저희가 중 학교를 들어갈 무렵 어머니는 공장에서 일을 하셨고

아직까지 그 공장에서 일을 하십니다

아버지는 아는 사람을 통해 배달일을 하셨어요

아버지가 저녁 아홉시에 들어오고 어머니가 철야를 하는 날이 생기면

아버지는 미친사람 처럼 술을 먹고는 일을 하시는 어머니께

10분 간격으로 전화를 했어요 당연히 어머니는 일때문에

전화를 못받으셨어요 그럴때면 아버지는 술을 먹은채로 차를 끌고

어머니가 일하시는 공장으로 가셔서 다른놈이랑 붙어먹는다며

행패를 부리셨구요...

집에서 폭력은 물론 항상 술을 드시곤 의자를 집어던지시고

어머니께 쌍욕을 하셨지요 칼을 들이민적도 있었어요

어머니께 던진 쓰레바퀴를 오빠가 막아주다가 허벅지가

찢어 진 일도 있었네요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말린다고 오빠는 뺨도 맞았었죠...

그땐 저희가 너무 어려서

우는 일밖엔 할수 없었어요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저희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너무 힘드셨던 어머니가 지금까지 의지해오며 살수 있었던게

저와 오빠 그리고 교회생활 이셨어요

당연히 아버지는 어머니가 교회에 미쳤다며 욕하기 일수...

여튼 그렇게 고통속에서 살다보니 저는 방황도 많이 하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살다보니

그렇게 저희는 대학생이 되고 저희 오빠가 엄마와 저를

지켜줄수 있게 되었을때 아버지는 우을증이 오셨어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셨고

어머니는 이나이 이때것 아직까지 직장때문에 속을 썩인다며

반 포기 상태셨ㅇㅓ요

결국 아버지는 일을 그만두셨고 집에 계시는데

어릴땐 아무것도 몰랏던 제가 지금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겁니다..

자잘하게 얘기해보자면...

일단 담배를 무조건 집에서 피우세요..나가서 펴라펴라 해도

화장실가서 피우거나 불을 집안에서 붙이고 두세모금 빨고

밖에 나가시는 겁니다...담배연기에 벽지는 누렇게 뜨고

옷에서는 담배냄새가 오래 뭍어나 썩은내가 나는데도

방안에서 담배를 태우십니다 한날은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고 사람 미칠것 같아 소리를 질럿더니

저를 빤히 보시곤 실성한 사람처럼 웃는 겁니다 낄낄 거림서..

얼마나 소름 돋던지...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너네 아버지 원래 정신병잔거 몰랏냐고 하덥니다...휴

근데 이게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겁니다

보통 평일에 아버지와 저는 집에 잇구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어머니와 오빠는 일을 나가는데

그날은 오빠가 쉬는 날이였어요 오전에 오빠와 저 아버지가

집에 있는데...모처럼 휴일에 자고 있는 오빠를 아버지가 계속 깨우덥니다..

깨워서 하는 말이 너네 엄마어디 갓냐고..

당연히 일하로 갔다고 몇번이고 얘기를 해도 십분간격으로

엄마어디갓냐고....결국 오빠가 화를 내니 아버지가 그제야

오빠를 보며 킬킬킬 거리며 웃더군요...

저랑 오빠 완전 벙쪄서...가만히 있었는데

다시 십분뒤에 너네 엄마 어디갔냐고.....사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곤 자꾸만 혼자 말을 하더군요....

누가 왔다갔다고...누가 와서 자기 다리를 밟고 갔다고...

아버지는 통풍이 있으세요..술을 드시면 안되는데 자꾸만

술을 드십니다 지금도 통풍때문에 입원 중이시구요...

여튼 혼자 말하고 혼자 웃고...같이 있는 사람이 미쳐버릴것 같아

어머니가 오시고 병원을 가자 했더니

내가 언제그랫냐고...왜 멀쩡한 사람 정신병 만드냐고...

다들 모여서 무섭게 나한테 왜이러냐며 웃으며 말하는데....

자기는 오늘 하루종일 어디안가고

잠만 잤다는겁니다....사람 미치죠...정말 미치겠는 겁니다 ㅜㅜ

그렇게 몇번의 실랑이 끝에 병원에 입원 하셨고...

중간에 잠시 퇴원을 하셨는데 똑같이 반복.....

정신과는 죽어도 입원 안하시겠다고 하셔서 통원 치료를 받고

지금 통풍이 너무 심해져 일반 병원에 입원하고 계세요...

그런데 의사가 거의 완치 되었다고 내일모레 퇴원을 하라했다네요...

어머니가 아직도 이혼을 왜 안하냐고 물어보면 하는 소리가

아버지가 이혼하면 우리가족 다 죽여버릴거라고 했다네요...

휴 내일모레 아버지가 오시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못한 이야기도 너무 많고 모바일이라 이정도밖에 못적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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