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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편이되어주세요

제편이되어... |2013.07.25 07:25
조회 209 |추천 0

속얘기를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쓰네요

내용이 많이 길어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겟어요

 

일년전 같이 일하던 오빠랑 만남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시작이었어요

제가 같이일하던 다른친구를 좋아하는걸 오빠한테 상담하면서 친해지고

어느날부턴가 좋아하던 친구랑 연락하는것보다 오빠랑 연락하는게 재밌고 더기다려지면서 제마음이 오빠에게 향하고

오빠랑 저랑 마음이 통해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사귄지 두달쯤지났을때 자기한테 할말이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오빠보다 제가 일년정도 먼저 입사를했고

저도 제일 후회하는일들이지만.. 그회사안에서 여러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중에 한남자랑의 있었던 관계를 알고있더라구요

나는 그걸 알고도 널 선택했고 그 사실을 먼저 말해주길 바랬다.

오빠가 알고있는건 빙산의 일각이었지만... 그걸 알고도 나를 선택해주고 사랑해준다는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오빠를 만나면서 항상 그마음을 가지고

저를 변화시키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오빠를 만나기전 주위에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과 오빠들이 더 많은사람이었습니다.

오빠를 만나는 일년동안 남자랑 단둘이 만난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남자들이 있는자리는 피하게되고

여자친구들을 만나는것조차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8시면 집에언제 들어가냐는.. 그모든것도 다 이해하고 맞춰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만나는동안 뭔가 약점이 잡혔다는 생각으로 만난것같네여..

 

1년2개월 만나는동안 사람들한테 자랑하기 좋아하는 저는 오빠와의 만남을 숨길수밖에없었습니다.

항상그게 불만이기도했지만 그이유는 저때문이기때문에... 뭐라할수가없었죠

중간중간 헤어짐도 있었고 행복한적도 너무 많았고

오빠랑은 여기저기 데이트를 너무 많이다녀서 정말 추억이 너무 많아요

제가 이렇게 남자를 제대로 만난게 처음이었구요

 

일년동안 제가 오빠한테 화낸적은 정말 있었나?싶을정도로 기억도 나질않습니다.

오빠가 잘못한것도 제가 사과햇으니까요

근데 4,5월 제가 다이어트와 계속되는 취업실패로 자신감도많이없어지고 오빠한테 그짜증을 부렸나봐요

6월중순쯤 우리는 생각할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그리고 한달째

제 짜증을 받아주지도 못하는남자와 나를 떳떳하게 밝힐수없는 남자와 계속해도될까?라는 질문을 갖은채

저는 이별을 한달동안 준비하였고

한달째되는날 연락을했습니다

만나서 헤어져야지 일년의 추억이 기억이있는데 카톡이나 전화로하면 그 모든게 물거품이 되어버릴것만같아서

만나는 날을 정하려고 제가 연락을 먼저했습니다.

그런데 잘지내니 어떠케지내니 두세개카톡이 오가고

갑자기 미안하단말과함께 그만해야할것같다고 더이상은힘들꺼같다는 카톡이왔습니다.

저는 나도 오빠랑 내린결론은 같지만 이렇게 카톡으로는 할얘기아닌것같다

우리가 만난시간을 물거품을 만들어버리냐했지만

얼굴을 못보겠다는말과함께 미안하다고 또메시지가왔습니다.

저는 체념하고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마지막에 당분간은 오빠가 피하겠지마 언젠가 마주치는 자리가 생기면 웃으면서 보자고 잘지내라고 하고 432일을 마무리했습니다.

 

헤어지고 일부로 더 보라고 페북에 사진도 많이올리고 밝은척하면서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일주일째 페북도 잘안하는사람이 누군가가찍어준 사진을 올렸더군요

처음보는 옷과 나를보며 짓던 표정을하고는......

더충격이었던건 저랑 서울에서 마지막데이트했던 그장소 그자리에서...

충격이었습니다. 헤어진지 일주일밖에안됐는데 사진을 찍어준사람이 여자라고 느껴지는...

 

그러고 그다음날 아직 오빠랑 일하고있는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빠...여자생긴거같다고...헤어진다음날 회식자리에서 느꼇다고합니다.

주위사람들이 여친잇는거 공개하라고 부추기더랍니다.

근데 친구가 느끼기엔 나의 존재가아닌 또다른존재같앗다고

그래도 확실한거아니니까 섣불리 행동하지말자고

진짜 손발이떨리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친구랑 둘이잇다가 공개하라고 부치기던사람을 불럿습니다

그분은 오빠랑 같은부서에잇는사람이고 오빠를 만나기전에 만났던 그분입니다.

참...ㅋㅋ제가 생각해도 어이가없네요

그분이오셔서 얘기를하다가 저는 오빠얘기를 떠봐야지 하고 타이밍을 보고잇는데

오빠이름을 꺼내기도전에

그분이 재밋는얘기해주겟다며 걔여자친구생겻다며 술술말하더군요

여자친구잇음이 확실해졌고 그여자는 저랑 같이일하던 저보다 열살이나 많은 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충격이었고 어이가없고 온몸에피가안통하는느낌이었습니다.

 

그여자는 제과거를 다압니다.

제친구에게 모든걸 다말햇었는데 제친구랑 저랑 좋아햇던사람이 같앗던 상황에서

친구가 질투심에 그여자분에게 모든걸 다말햇었던것입니다.

근데또 그여자가 좋아하는남자는 저를 좋아하고있는 그런상황이많았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열살이나 많은저를 제가 그만둔지 일년이지난지금도 제얘기를 하고다녔나봅니다.

 

가끔 오빠가 저를 만나면서 혹시 더 말할것은없냐며 다른사람들한테 듣기전에 말해라

라는 말을했었습니다.

 

근데 제과거를 아는여자와 오빠가만난다는 말을들었을때

솔직히 내모든걸 알앗구나.. 내가 진작 솔직히말했라면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헤어진지 일주일인데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인건지 저랑만낫던 시간들이 다 거짓같앗습니다.

 

제가 더렵혀진느낌이었고 헛구역질나오고 온몸이 저릴정도로 피가 솟구치는느낌이었습니다.

 

장난식으로햇던말들도 생각이나네요 오빠가 저는 바람을 피면 다티날것같다고 하지만 자기는 치밀해서 안걸릴수잇다며

웃으면서 했던말들도 다 생각나면서 제온몸에 소름이돋습니다.

 

지금도 사실 화가가라앉지않은상태여서 제말이 뒤죽박죽인거압니다.

 

어제 오빠랑 통화를 했습니다.

오빠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만해도 온갖욕을 퍼붓고 제속이 다풀릴때까지 소리를지르고싶었습니다.

근데 오빠목소리를 듣는순간 병신같이 초흥분상태가 가라앉고 너무너무 차분한상태로 전화통화를했습니다

여자생겻다매?

너무 뻔뻔한 대답에 목소리까지.

그와중에도 아니길바라던 병신같은 믿음이 산산조각나더군요

끝내 소리한번지르지못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차라리 눈물이라도 펑펑흘리면 시원할것같은데 눈물도 한방을 나지않는

너무너무 답답하고 제자신에게 화가납니다

 

사생활은 지켜야한다는 생각이잇어서

핸드폰을 한번도 보지않은 제가 병신이엇고

눈치못채고 마냥 좋다고 다 퍼주던 제가병신같고

길가에파는머리핀 니트티 파우치 그리고 포장도 안되잇던 크림을 생일선물로 받은 저는

고작 일년동안 받은게 이것뿐인데

헤어지고 오일뒤엿던 그여자에 생일엔 제가 그동안받아보지못한,,

정말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연애란걸해보고 제모든걸 내 물건하나사지않고 화장실슬리퍼같이 사소한것부터 속옷 옷 코트 책 향수 진짜 찌질하게 제가 해줬던 모든게 아까워지고

제 1년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지고 화가나요

 

이글을 보면서 저를 욕하는 사람도 물론잇을테지만

사람말은 한쪽만들으면안되는거지만

글을 쓰고난후에도 풀리지않는마음지만

 

일년을 넘게 숨겨온 저와의 시간을

단 일주일만에 여자가 생겻다는 얘기가 내귀에 들어왓을떄..

 

그냥 그냥 제편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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