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주일에 한번씩 날 친정에 보내는 신랑

신혼 |2013.07.25 09:57
조회 5,290 |추천 1

말 그대로입니다. 결혼한지 석달 된 신혼입니다.

신랑이 결혼전에 저한테 그랬습니다. 저 외동딸입니다.

나 시집가면 우리 부모님 외로우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친정에 보내 주겠다구요.

처음에는 결혼하고는 인사드리고 어쩌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그 약속을 지키드라구요. 매주 수요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 역에 데려다 줍니다.

그리고 목요일 퇴근하고 나서 역으로 데리러 나옵니다.

저도 차가 있지만 장거리 운전도 고속도로 운전도 못합니다.

신랑도 기차가 편하다고 기차 타고 갔다 오라고 하구요.

 

네 지금 저 지금 집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좋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아직 신혼인데 나랑 그렇게 떨어져 있고 싶나? 내가 싫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친정 보내구 신랑이 하는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약속잡고 술먹기 어제도 새벽 1시에 집에 들어갔더군요.

매주 수요일날 저 친정 보내놓고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는 재미로 사는것 같더군요.

아 제가 집에 있는 날은 칼 퇴근해서 어디 안 나갑니다.

신랑 원래 친구 많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인 줄은 알고 있습니다.

신랑 요즘은 마치 제가 친정가기만 기다리는 사람 같습니다.

수요일날 뭐하고 놀까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계획짜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신혼인데 그렇게 와이프랑 떨어져 있고 싶을까요?

신랑 말로는 매일 칼 퇴근 하기 힘들다. 하루는 자기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이번주에도 안 가고 그냥 집에 있을까 그랬더니 꼭 가야 된다고 보내더군요.

도대체 신랑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서운해지네요.

 

  

추천수1
반대수18
베플까만악마|2013.07.25 11:52
그럼 친정에 안보내줬으면 좋겠어? 평일에 내려가는거 보니 직장인도 아닌거 같고.. 역까지 데리러도 간다는데 아주 호강에 겨워서 똥을 싸고 있네.. 근데 도대체 대한민국 여자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해? 친정 보내주면 보내준다 지랄, 안보내주면 안보내준다 지랄.. 잠자리 많이 하면 많이한다 지랄, 적게하면 적게한다 지랄.. 일 열심히 해서 돈 벌어오면 일만 한다 지랄, 일 적게 하고 적게 벌어오면 돈 벌어오라 지랄.. 도대체 뭘 어떻게 해줘야 만족이란걸 하는거야?
베플에휴|2013.07.25 10:38
약속대로 보내줘도 ㅈㄹ 이제는 보내준다고 ㅈㄹ..
베플ㅋㅋ|2013.07.26 11:03
복에겨워 똥인지 오줌인지 구별을 못하네.... 일주일에 일곱번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한번 자기 시간갖는거고 일 착실하게 잘다녀 결혼전에 일주일에 한번씩 친정에 보내주겠다는 약속도지켜 도데체 뭐가 문제지? 보내주겠다 했을때 싫다고 말을 하던가 동의했으니 매주 데려다 주는거겠지... 여기다 글쓸시간에 남편 붙잡고 일주일에 한번가는걸 한달에 한번으로 바꾸시던가... 이건뭐 병신도 아니고..... 뭐 조금만 심기 불편하면 남편잘못이지..... 자기가 뭘 잘못하고있는지는 생각안하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