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 _< 톡이다 >>ㅑ
무한관심과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 관심과 사랑 하트뿅뿅에게 전해드릴께요 ㅎ
댓글중에..
마음이 아픈 글이 몇개가 있네요 ㅠㅠ
저 역시..
새끼를 갖게하는게 잘하는 짓인가...?
아니면 바로 중성화수술을 시킬까?
정말 고민 많았어요
헌데...
제가 내린 결론은..
여자로 태어났으면 한번쯤은 엄마가 되는것도 나쁘진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것이고
첫째부터 막내까지 처음 맡겨진 집사들에게 무럭무럭 잘 키워지고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말아주세요^^
무더위네여..
더위 조심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이요들![]()
무더운 아침이네요 ㅎ
다들, 중성화 얘기를 하시는데...
저희 하트는 '엄빠'가 되었음 ㅋㅋㅋ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여?ㅋㅋㅋ
나에게 먼짓을 한거냥
자자, 아깽이들 사진 투척해볼까요?
투척 전에.. 출산 일기 좀 써볼께요 ㅎ
퇴근하기 전까진 평일에 혼자있어야하는 하트땜에 걱정이 많았음
라면박스 2개를 얻어와 테잎으로 잇고 스티커로 꾸며주고 나름 출산상자를 만들어주었음
제가 없는 동안 진통이 오면 거기 들어가서 낳으라고 ㅠ_ㅠ
헌데 하트는 출산상자를 거들떠도 안봤음;;
그 상자에 익숙해지게 하려고 일부러 통조림도 상자 안에 넣어놓고 했건만, 조금 먹다 바로 나오는.... 그런 고양이였음.. 1시간동안 노력한 집사의 건축물(?)이 맘에 들지 않았나봄 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출산일이 다가오기 시작했음
토요일.. 모처럼 한우 먹으러 고깃집엘 갔음..
맛있는 한우를....!!! 없어 못먹는 그 한우를.....!!!
미친듯이 먹고싶었지만 이상하게도 안땡김..
같이 간 일행들에게 빨리 먹고 집에가서 한잔 하자며 서둘러 집엘 갔음
분명.. 현관문 열쇠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 마중나와야할 하트인데 안나오는거임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보니 출산 상자에서 아가를 낳고있었음 ㅠ_ㅠ
아가를 낳고있다가 내가 들어가니 잠시 상자 밖으로 나와 아는 척
을 해주었음
1초의 아는척을 한 후 다시 상자로 들어가 아가를 정성스레 핥고있었음..
강아지를 몇번 받아본 적이 있는 글쓴이는 장갑과 수건과 뜨거운물에 소독한 가위와 따뜻한 물 , 그리고 실을 준비해 대기타고있었음
9월 말이였기에 전기장판도 꺼내서 틀어놓고 난방도 틀어놓고 순산하기만을 기도했었음
못난 집사가 없는 동안 첫째를 낳았던거임 ㅠㅠㅠㅠ 그것도 출산상자에 들어가서 얌전히 이뿌게.. 탯줄도 혼자 끊고 태반도 다 먹고... 가르쳐주지않아도 우리 하트는 혼자 아기를 낳았던거임 ㅠㅠ
일단 둘째 신호가 오는 틈을 타 첫째를 전기장판위에 올려놨음. 몸이 많이 식어보여 물기를 닦아주고 따듯하게 해주었음
하트는 둘째 신호에도 첫째에게 와서 자꾸 데려가려고했음..
'그래... 모성애는 강하구나 ㅠ 하지만, 일단은 하트가 중요한거니 첫째는 언니에게 맡기렴'
그렇게 둘째도 낳고 셋째도 낳고
12시 자정을 넘겨 막내까지 낳았음
태반은 2개나 먹었음 ㅠ 많이 먹으면 설사한대서 다 치워줄랬는데... 또 미안해 하트야 ㅠㅠ
하트는 엄마였음.. 정말 강했음.. 정말 멋졌음.. 정말 기특했음![]()
첫째 (암놈)
셋째(숫놈)
둘째(숫놈)-하얀 녀석. 넷째(숫놈)
요로코롬 건강하게 4마리를 낳아주셨음
꼬물이들은 하트의 사랑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났음
출산한지 딱 24시간 되던 시각..
출산 상자 안에서 코~~ 잠이 든 우리 꼬물이들
출산 5일째
출산 12일째
시계방향으로 1.2.3.4
아이들은 생각보다 눈도 일찍 떴고(둘째만 눈을 안떴음) 건강하게 잘도 커갔음
4마리를 키우느라 힘이 들었을 하트.
둘째도 드디어 눈을 떴네요 ㅎ
태어난지 21일째
부쩍부쩍 잘 크고있지용?ㅎ
하트의 교육법 ㅋ 뒷다리로 긁기 ㅋ
태어난지 25일째. 매트리스 위에도 척척!!
모유 먹이는 하트
태어난지 한달..
둘째의 '출산상자 따위 다 넘어 버릴테다옹'
첫째의
이건 모유가 아니다옹
신세계의 맛이다옹
셋째와 첫째
'누나,
나도 신세계의 맛 좀 보여달라옹'
장난치며 싸우는 꼬물이들
태어난지 35일
고생 많은 우리 하트 ㅠ
막내의 보금자리 (보리차 상자 ㅋㅋ)
- 개인적으로 전 얘가 가장 좋았어요~ 저 표정 너무 귀요미 +_+
셋째 기절중ㅋ
딸은 엄마를 닮는다옹
이거슨, 데칼코마니?ㅋ
앉아서 자는 첫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간지 막내 ㅋ
이렇게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났고
하나둘씩, 새로운 주인을 만나러가게 되었음...
하트를 만나게해준 동생은
하트와 똑닮은 하얀털을 가진 우리 둘째를
하트의 남편, 레옹이의 집엔
우리 귀여운 셋째를
그리고 저는
유일한 암놈인 첫째와 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막내 둘 중에 고민을 하게 됨.
과연,, 하트는 첫째와 막내 중 누구와 자라게 되는것일까요?
궁금하면 다음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