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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나 너랑 되게 안어울리는거 알아

나보다 작은 널 좋아하는 내가 가끔은 병신같은데

애들이 너 왜 좋아하냐고

하나같이 포기하라고 할때

괜히 더 생각나고 더 그립더라

내가 너 찬거 나도 엄청 후회하고 있어

그게 다 오해였다는 거 알고 나 되게 괴로워했어

너한테 미안하다고도 했고

너 좋아한다고도 했고

누가 나 좋다 그러면 난 좋아하는 애 따로 있다고 매번 그랬어

근데 넌 나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마음 접으려 하면 왜 항상 날 헷갈리게 하는건데?

왜 자꾸 다시사귀자는 거냐고 물어보는건데?

그래도 지금 방학이라 잊어보려고

너 즐겨찾기도 해제하고 카스도 친구삭제하고

반톡에서 니가 얘기해도 눈팅만 했어

그래도 니 생각 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

차라리 너한테 카톡 걸지 말껄

그랬으면 친구처럼이라도 지낼수 있었을거 아니야..

내가 그때 걔 어떠냐고 물어보는게 아니였어

그거 때문에 톡걸지말라고.. 그런 얘기도 들은거잖아..

내가 카스나 상메를 항상 잊었다는듯이 너 잊고 잘 지내는 듯이 하는데

뻥이야

나 아직도 너 좋아하는거 같아.

너 잊어보려고 딴 남자애 사겨봐도 감정이 없어서 차버렸어..

근데 그 남자애도 감정없이 사귄거더랔...

아니 어쨌든 너도 나한테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진짜 개미만큼이라도 남아있더라면 카톡 걸어주라

맨날 니생각에 수업시간에도 피식피식 웃고

친한애들이 누구 좋아하냐고 물으면 너라고 대답하고

너랑 손잡았던 장소 지나가면 한참을 쳐다보기도 해

그 자리에 앉아서 노래를 듣기도 하고

너네 집 근처 지나가면 혹시라도 네가 있을까봐 두리번거리고

일부러 시간나면 너 학원 갈시간에 맞춰서 너네 학원 찾아가고

수학여행사진보면서 그날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같이 얘기라도 해볼껄

미안하다고 다시 사귀자 해볼껄

얼마나 후회하는지 알아?...

너만 몰라 바보야

딴 애들 다 아는데 너만 모른다고

너 중국어 한다그래서 애들이 일본어 하자고 해도 중국어 갔어

혹시나 또 같은반 될수 있을까

지나가다 마주치진 않을까 싶어서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다시 사귀자고 나 너 없으면 안될꺼 같다고                                       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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