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 여자임
우린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소위 말하는 동네친구임
그중 하나는 그때부터 상대적으로 공부에 두각을 나타냈고 교대를 통해 초등학교 임용시험을 패스한 재원임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의 직업이라는 것도 잘알고 있고
결혼시장???에서도 일 이등을 다툰다는것도 잘 알고 있음
그친구는 스스로도 그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고
나머지 친구들도 그런것쯤은 다 자각하고 있기에
평소에 판에서 남자들이 극단적으로 여자를 욕할때 하는 여자의 행동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
그 대학을 나오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때부터 된장기가 보였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그러려니
했었는데
정말 이제 결혼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니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그아이가 하는 이야기들이 나와는
너무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 같아서 너무 이질감이 든다
내가 아직 어린 세상에서 못벗어 나는건지
그 친구가 말하는 그 세상이 진짜인건지
나는 그냥 나대로 열심히 살면 되고 가끔만나서 수다나 떨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하는말이
자기 남자친구를 엄마가 반대한다거 했음
여자저차 말하다가
친구중에 한명이 우스갯소리로
그렇게 엄마가 조건 따지시다가
나중에 거꾸로 조건으로 까이는거 아니냔 식으로
그러니 하는말이
에이 그래도 내가 조건으로 까일 처지는 아니지 라고 함
왁
진짜임????
나는
깊게생각하면 그냥 내 열등감이고 열폭하는걸까봐 그냥 허허 웃으면서 넘겼는데
방학이면 해외여행에
꼬박꼬박 적금에
자기에게 투자 잘하는거 잘 아는데
우리 만나러 나올때마다 돈없다고 징징거리는 걔가 갑자기 너무 짜증나서
오랜만에 열폭을 해봄
아…
나는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