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는 매년 불꽃놀이 대회가 있다.
1990년부터 매년 7월 마지막 두 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볼 수있는 행사인데
밤 10시가 되면 English Bay(Denman St. 쪽)에서는 화려한 불꽃이 하늘에 수를 놓는다.
시작시간이 늦어 일단 학교마치고 집에 가서 한숨자고, 저녁에 다시 다운타운으로 나왔다. :)
일단 다운타운으로 나와서 친구가 알려준 곳에서 5번버스를 타고 출발!
처음타보는 버스 번호라서 혹시나 잘못탄건 아닌지 좀 불안했지만,
곧 사람들이 이 버스 안에 엄청 많이 타는 걸로 봐서 제대로 탔다는 안도감이 들기 시작했다.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밖이 어둡지 않아서 다행히 길을 찾는데 좀 수월했다.
몇 분 안되서 버스가 정지하고, 사람들이 거기서 와르르르르- 내리길래 나도 따라내렸다.
불꽃놀이 행사로 인해 차량은 입구에서 모두 통제했기때문에 도로 중간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
나는 정문 쪽에서 친구 만나기러 하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양 길가로 무슨무슨 가게가 있나 구경.
9시가 넘어가니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불꽃을 기다리며 옹기종기 앉아있는 사람들.
비가 와도 그대로 진행된다는 행사. ㅋㅋㅋㅋㅋㅋ
이제 점점 노을이 지고, 주변이 어둑어둑 변하기 시작한다.
우와! 정각 10시가 되자마자 하늘에서 폭죽이 터지기 시작한다.
아주 가까이 눈앞에 떨어지듯, 화려하게 타오르는데 불꽃! 우와우와~:)
이렇게 예쁠 수가 없다. 동영상으로 촬영했는데 다시 봐도 너무 예쁘다.
매번 각국의 특색에 맞는 불꽃들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캐나다 불꽃이다.
그리고 유난히 음악을 틀어놓고 불꽃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불꽃만 쏘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맞춰 불꽃 모양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휴대폰이나 mp3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면 훨씬 더 재미있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