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4개월밖에 안된 새댁이에요.
저보다 4살 많은 시누이가 있는데 시누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저희 시댁 부모님들은 두분다 너무 좋으세요.
여행갔다 오시거나, 쇼핑하고 오시면 머리띠라도 제 선물은 꼭 챙겨주시고
아버님은 저 시집오고 제사 안지내던 애라 제사 지내기 힘들거라고 할머님,할아버님 제사도 절에 맞겨놓고 안지내고있어요.
아버님은 고물상 운영하고 계시고 어머님은 화장품 방문판매같은거 취미삼아서 하시구요
저희 부모님은 서울에서 고기집 운영하고 계시는데 꽤나 크고 유명해요.
결혼 전에도 저희 부모님이 고기집 운영하시는건 알고있었는데 그냥 동네 작은 삼겹살집 같은 건줄 알았나봐요.
결혼하고 나서 시댁 부모님들 모시고 갔는데 놀라시더라구요.
이렇게 큰 가게인줄 몰랐다 하시고 그날 한우 실컷 드시고 좋아하셨어요 그날 30만원정도 나왔는데 제가 모시고 간거니까 돈도 제가 냈구요.
그리고 가끔 고기생각 나실때마다 저희 부모님 가게 모시고가서 사드리고 와요.
어머님도 매번 비싼 한우 얻어드시는게 고마우신지 친구분들이랑 계모임같은거 하실적마다
저희 부모님 가게 가서 매상 올려주시고 하세요.
저 학생때는 친구들이랑 오면 부모님이 서비스로 주시긴 했지만 돈 번 이후로는 부모님 가게지만 공짜로 먹어본적 없어요.
저희 부모님 가게라도 저도 돈을 낸다는 거에요.
두달전쯤에 시누가 고기 사준다고 해서 만나셨는데 고기 먹으러 갈거면 저희 부모님 가게로 가서 팔아주자며
시댁 부모님이랑 시누랑 갔나봐요 시누는 저희 부모님 가게 처음 가본거였는데
이게 진짜 oo이네 가게냐며 계속 물어봤대요.
그리고 계산할때 시부모님들은 시누가 산다고하셨으니까 저희부모님께 인사하고 먼저 나오셨는데
당연히 계산할줄 알았던 시누가 인사만 하고 그냥 나갔다는거에요.
이걸 시작으로 5월달부터 일주일에 한번꼴로 친구들까지 데려가서
한번에 30~50만원정도씩 먹고 계산할때 사돈어른~~ 저 함서방 누나요ㅎㅎ 고기너무 맛있어요~~ 하고 그냥 나온다는거에요.
싼메뉴능 쳐다보지도 않고 생갈비 5만원 넘는걸로만 배채우고 나온대요
저희 부모님이 여태 참고 참으시다가 저한테 너무한거 아니냐고 이제서야 말씀하시더라구요.
5월달부터 한 10번정도 간거같은데 올때마다 친구들 데려오고, 가족들 데려오고
한번도 계산하고 간적 없다고 저보고 알고있냐고 물으시는데 정말 창피했어요.
자기 친정도 아니고 저도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 하는데 10번넘게 간거면 자기 친정집 보다 더 많이 간거에요.
이 얘기 듣고 화나서 시누한테 말했어요.
저희 부모님 가게에서 10번 넘게 드시고 돈 내신적 한번도 없으시다면서요
어떻게 그러실수가 있으세요 당장 고기값 돌려주세요. 저희 부모님한테 돌려드릴거에요.
하니까 그게 뭐 어때서? 이제 한가족인데 이런 심보인지 돈없다고 못준데요.
챙피한줄도 모르고 자기가 시댁 부모님한테 먼저 말했더라구요.
저 혼나게 하려고 그랬는지 고기 사먹고 사돈어른이 서비스 주셔서 그냥 온적있는데 제가 돈 달랜다구요.
시댁 부모님들은 다행히 제 편 들어주시면서 얼른 고기값 드리고 사과 하고 다시는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시누이는 말귀를 못알아 듣나봐요. 앞으로 안갈태니까 걱정 말라더니 여태 먹은건 돈없다고 못주겠데요.
돈없는 사람이 1등급 한우를 혼자서 4인분이나 먹고 오나요?
개념없는 시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