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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임신 비슷한상황에계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5男 |2013.08.08 10:23
조회 9,431 |추천 27
안냥하세요 26살 직장3년차 남자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및 오타 양해바랍니다
제겐 만난지 1년6개월가량된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 동갑내기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저희부모님께도소개시켜드리고 결혼을목적으로연애해왔는데 며칠전 생리할때가되어도 생리를하지않아 테스트기를해본후 양성판정이나와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아가가 6주되었다고합니다. 계획에없던 일이라 여자친구가많이놀라고당황해해서 우는데 옆에서안아주는것밖엔 해줄수있는게 없더군요. 저도 여자친구임신하면 내가책임지지뭐 라는생각을하고 있었으나 막상 6주라는 말을들으니 만감이교차했습니다. 재빨리이성을찾고 여자친구와 이야기를했는데 일단은 다행히 저희에게찾아온 소중한생명을받아들이기로하였습니다. 제 부모님께는 병원갔다온 당일날 말씀드렸더니 좋아하시긴하는데 여자쪽 부모님이어떠실지몰라 맘껏축하못해주겟다고 하시네요 사실 제여친은 취준생인데 임신을하게되면 구직활동을더이상할수없게되고 아가가태어나고나면 아가뒷바라지하느라 본인청춘을 다허비할거같다는말을 합니다..
이말듣는데 어찌나눈물이흐르는지.. 미안합니다그녀에게 한창꾸미고이쁘고 인생가장아름다울 20대를 내가 빼앗은것 같아 마음이좋지않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여자친구는 아이를낳겠다하여서 천만다행인데 저와 우리아기를 위해 버리게될 그녀의 꽃같은20대를 빼앗은죄로 그녀에게충성을다하며 살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앞으로 닥치게될일들에 대해서 저와비슷한상황이신 혹은 비슷한상황이셨던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단 경제적인부분은 외벌이를해야할것으로생각되는데 제 연봉은 현재는 약3200만원 정도이고 내년이면 3천중반쯤 될것으로내다보고있습니다(아가 출산예정일은 내년4월) 부족하지만 적금도 조그맣게 들어놓았고 아가가나올때까지 약2천만원정도는 스스로만들수있을것같습니다. 이지역 원룸전세가가 2500~3천 아파트는 좀고급경우는 2억5천 보통 1억정도하던데 제부모님 도움없이 시작한다면 원룸전세로시작하던지 대출 껴서 전세 빌라로 시작하던지 둘중하나는택일해야할것같은데 저와비슷한상황이셨던 분들은 어떻게현명하게대처하셨는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시작하는 만큼 여자친구쪽 부모님을 설득시키려면 어찌해야할지 사실가장큰걱정은 여자친구쪽부모님입니다.. 어떻게설득시키는게 가장현명하고 효과적일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은 어린나이에 우리일찍 시작하게되었지만 너가버려야하는 청춘만큼 내청춘또한 어보에게 쏟아부을께 믿고의지하고따라줘서 고마워 살면서 차차 갚을께 사랑한다♥
추천수27
반대수2
베플빡빡이|2013.08.08 12:05
젊은이 희망을 가지게. 내아들보다도 8살이나 적어서 말놓겠네. 내아들 제대선물로 쏘렌토을 사주었는데 그것을 타고다니더니 지금의 며느리를 데리고 왔네. 그러더니 일하던중에 내아내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애인애와 병원에 갔다고 하더군. 물으니 아들애인이 임신을해서 지우러 갔더라는거야. 난 처음듣는말이고 아내말이 학생인네 키우지를 못하니 지우라했다는거지. 전화끊고 1초만에 아들에게 전화해 병원가지말고 저녁에 둘이서 집에오라했지. 며느리될아이보고 물었지. 네 부모님도 알고계시냐고. 모른다는거야. 사고는 너이들 둘이쳤지만 뒤책임은 내가진다. 애는 지우지를 못한다. 나중에라도 네부모님을 내가 애지우고 어떻게 보느냐고. 처음에는 간단하게 월세방얻어줘서 둘이서 살게해주고 첫아이 낳고나서 결혼시켜 전세로 옮겨주었다. 그런데 며느리친정아버지가 폐암말기투병중이라 신혼살림도 간편하게 해왔더라. 모자르는것은 며느리데리고나가 내가 사주었다. 연년생으로 아들만 둘낳고 셋째가 딸을 낳아 지금3살이고 며느리는 유치원선생한다. 며느리는 첫애낳고 바로 유치원선생하고 내아들은 지금연봉6000이라 한다. 작게 시작하는것을 부끄럽게 생각지마라. 시작은 작으나 나중은 창대하면된다. 며느리가 세아이 키으면서 선생하니 밑반찬이나 김치등은 우리집에서 가져가먹는다. 아들과는 한동네 살지만 잘가지를 않는다. 결혼하거든 처가에도 잘하거라. 처가에 효도하면 아내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그리고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줘라. 그리고 믿음을 깨지말라. 한번믿음이 깨지면 평생을 두고 복구를 못한다. 아낼 위해주고 꼭 여보.당신이라 칭하거라. 남편에게 대우받고 배려받는아내는 나가서도 당당하다. 서로간에 이름을 부르지말아라. 피차간에 없수이 여기기 쉽다. 여보라는말은 보석같은사람이란 뜻이고 당신이란말은 내몸같은사람이란 뜻이다. 아주 좋은말이니 평생쓰도록해라. 잘살거라 . 기원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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