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 매미울음으로 눈을 여시는 분, 그 매미를 원망하시는 분, 혹은 날이 밝아서야 잠자리에 드시는 분들 계시겠죠
저는 좀더 자야하지만 한 사람과의 연락으로 조용히 끄적여봅니다
헤어진 지 6년됐지만... 이 남자는 이렇게도 한결같아요
헤어지고 서로 다른사람도 만났었습니다
그치만 저도 그렇고 이 남자도 그렇고 싱글된지 2년째네요
아 그렇다고 가끔 만나서 술먹고 유희를 즐긴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한사코 없었습니다
함께 밥을 먹은 적도 없고 1년에 한번꼴로 봤는데 항상 몇시간동안 얘기만 했습니다
(사귈때에도 같이있는 동안은 제 손을 잡고 끊임없이 대화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연락도 3개월에 한번꼴이었구요
제가 이남자에게 미안함이 커서 마음문을 못여는데
이 남자는 괜찮다 괜찮다를 6년째 하고있네요...
저 또한 이 사람 이후로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 적 없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그에 따라 좌지우지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진심을 담은 댓글을 마음에 담아두고 참고하려 합니다
미안함이 정말 크지만 이 사람은 저라서 다 괜찮다고 하는데..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저보다 더 괜찮은 여자 충분히 만날 수 있는데 제가 막아버리는건 아닐지 많이 걱정됩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지독하리만큼 사랑해본 적 있으신 분들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어장관리로 보실 수 있는데
이 사람에게 무슨 부탁을 한적, 선물을 받은적, 다른 이익을 취한적 결단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지금까지의 관계는 없었을 거예요
카카오스토리조차 하지 않는 저라 인간관계 자체가 워낙 좁고 깊은 편입니다
술담배도 하지않아 즉석만남 경험 한번도 없구요
그러니 혹여라도 그러한 오해는 말아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맺음으로 제 개인사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광복절 뜻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