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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쓰는편지

빙산 |2013.08.15 08:15
조회 320 |추천 2

 

 

 

2011년 5월 19일에 순탄지 않았던 우리 시간을 하나 하나 기억하면서도

시간이 물 흐르듯 빠르게 흘러가게 될 것만 같았어

멈춰진 시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내 마지막 사람이자, 애인이자, 평생을 함께할 내 부인으로

내 곁에 있어줄 것만 같았던 너라는 사람이 2013년 6월 3일에

내 곁을 떠난지 74일째 되는 날이구나 이번에 만난 애인은

정말 괜찮은 사람같아서 다행이야 너 알고있을지 모르겠네

나는 74일 전 이별통보를 받은 후에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앞으로도 너를 머릿속에서 지우지않고 많이 그리게 될 것 같아

너에게서 지나갔던 수 많은 남자들은 어떻게 너를 지워내고 잊어내고

지워냈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너라는 사람은 과분한 사랑 주고싶고

하고싶은게 많고 해주고싶은 것도 많고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모든걸 갖게 해주고 싶었던 사람이야 나에게 넌 그런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

 

그런데 지금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없다는 것을 왜 하나도 인정하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다

너는 어디서 배웠는지 좋겠다 적어도 다치지 않았잖아 나도 알고싶네 이별이라는 단어를

단번에 인정하고 다시 생활에 돌아갈 수 있는거 말이야 나와 너에게 같은 시간이고 같은

하루를 만들어줬던 그 짧게만 느껴졌던 2년이라는 시간이 6월 3일에 멈춰졌지만 알고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 하루하루 세어가고 있고 가질 수 없는 꿈이란걸 알지만 이뤄지길 바라고

남 몰래 많이 기도하고 있다는걸.

 

너라는 사람이 내 곁에서 떠났던걸 빼고는 달라진게 없는데

그냥 다른 거 하나 없이 너라는 사람만 내 곁을 떠난건데

너가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내가 마냥 행복했던 그 세상이

맞는지 모르겠다 행복했던 꿈에서 깨버린 것만 같아서 항상

눈을 잠고 잠을 들때마다 다시 그 행복했던 꿈 속에서

잠시나마 하고싶었던 말들 전해주고 싶다

 

지금도, 앞으로도, 먼 훗날에도 진주야 너 많이 사랑할 것 같아

나 나름대로 너 아닌 다른사람에게서 위로도 받고 힘도 받으면서

잘 살고있지만 너에게 1분만이라도 안겨서 내가 너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눈에 보일만큼 표현하지 못해서 너가 이렇게 매몰차게 날 두고 간 것 같다고

정말 행복안에 살게 해주겠다고 그렇게 약속 할 수 있는 날이 나에게 다시 찾아온다면

나라는 사람이 너라는 사람에게 사랑을 하루하루 확인하고 확신을 갖고싶다

사랑해 진주야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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