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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차이 학원선생님과 연애~ing _ 열다섯번째

뱌오뱝 |2013.08.18 11:55
조회 21,367 |추천 118

 

 

 

안녕하세요 ~ 오랫만이에요 여러분 ㅠㅠ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좀 큰 일이 있어서.. 아직도 끝나진 않았는데

조금 괜찮아져서 쓰러왔어요 !!파안

 

 

이번편은 그냥 뒷이야기 살짝쓰고

담편부터 본격적인 이야기로 갈게요~

 

 

 

 

 

 

 

 

 

 

 

 

 

그날은 피곤해서 씻고옷갈아입고 바로 취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담날 진짜 늦게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 눈떠보니 세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폰을 켰는데 여러지인들한테 축하한다는 연락밖에 온게 없었음

 

읭........?

 

 

 

더 중요한게 와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이었나

 

 

 

 

 

 

 

 

로이쌤 카톡창을 켜도 이전에 했던 톡만있고..

 

 

 

한참을 뭐지??뭐지?????하면서 진짜 진지하게 꿈이었나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그제서야 손에 낀 반지가 눈에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나니까 다시 입꼬리가 귀까지 걸려서 으헹헹헹헹헹ㅎ 만족

꿈이아니었어!!!!!!!!!!!!!!!!!!!!!!!!

 

 

 

하고 이불을 발로차고 난리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도차곸ㅋㅋ 베개에 뽀뽀하고 던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대학합격까지되섴ㅋㅋㅋㅋㅋㅋ덤으로 기분이 좋았던거지만 무튼 어젠 최고의

날이었던거였잖슴!!!!!!!!!!!!

 

 

 

 

 

 

 

 

 

 

혼자 막 크게웃으니까 엄마가 문열고 시끄럽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보면서도 으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문 닫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참 신나하다가

 

 

 

...

 

근데 왜 연락이 없지..?ㅡ.ㅡ

 

 

평일이라 그런가?

 

 

 

 

하고 또 보다가 그런가보지뭐~~~~ 하고 일어나서 주방가서 밥을 먹을라하니.. 이미 가족들이 

다 먹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밥솥이 비어있길래 라면 하나 끓여먹고....

잉여잉여.....ㅋㅋㅋㅋㅋ

 

 

 

티비보면서 라면먹다가 노트북들고와서 침대로 가서 누워서 웹서핑하고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보니 금방 해가 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근데 그게 일상이었던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지는거보고 읭해가지네 하

곸ㅋㅋㅋㅋㅋㅋㅋㅋ

 

 

 

 

폰을 들고 카톡하고...ㅎ.............

 

 

 

 

그러다보니 6시가됬는데 친구랑 카톡중에 갑자기 새카톡이오는거임

 

그래서 봤더니!!

 

 

 

 

 

 

...♥

 

 

 

 

 

 

-뭐하구있어?

 

 

 

 

 

내가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보내야하지!?!?! 하면서 채팅목록화면에서 누르지

도 못하고 머뭇머뭇거리다가 ㅋㅋㅋ 들어가서

 

 

 

 

 

-웹서핑중!

 

 

 

 

 

이라고 보내고 가만히 보고있다가

 

1 사라지자마자 바로나와서

 

 

 

흡하흡하...허걱

 

 

 

 

 

무슨ㅋㅋㅋ 사귀기 전보다 더 설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있는데 쌤이 바로 답장이옴

 

 

 

 

 

-좋겠다 ㅠㅠ 쌤은 지금 학원인데 하루종일 있을라니까 죽겟음ㅋ

-ㅠㅠ 열시에끝나요?

-응 ㅠㅠ

 

 

 

 

 

 

 

 

하고도 조금 톡을함ㅋㅋㅋ

내가 고3때 공부하다가 지칠때마다 하는짓중 하나가 다이어리 쓰기였음ㅋㅋ

근데 내가 다이어리 맨 뒤에 메모하는 칸이 있었는데 거기에 ㅋㅋㅋㅋㅋㅋ

대학합격후 로이쌤을 꼬시기부터 사귄후 계획까짘ㅋㅋㅋㅋㅋ다적어놓음

 

 

공부하다가 지칠때마다그걸보면서 공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꼬시기작전은 진짜 말도안되는거였곸ㅋㅋㅋㅋㅋㅋ(엄청나게 예뻐져서 학원을가서 어쩌구저쩌궄ㅋㅋㅋㅋㅋ) 게다가 실제로 실천하기도 전에 사귀게되어서 패쓰..

 

 

 

사귄후는 그냥 어디어디 놀러가서 뭐하기랑 완전 애정표현 완!전! 많이하깈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정표현은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하나보낼때마다 긴장되서 몇번을 읽은다음에 보내고,, 답도 느려지고 되게 부자연

스러워짐

 

 

 

아 ㅎㅎ

네 ㅎㅎ

넹!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곡

 

 

 

 

 

 

한참 그러다가 쌤이 저녁시간 끝났다고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하셔서 나도 다시

폰을놓고

티비를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컴퓨터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잉여롭게 보내다보니..

진짜 몇분 안지난거같은데 10시 반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시반이 된지도 몰랐는데 그때 한참 거실에서 가족들이랑 과일먹으면서 티비보고

있는데

내방에서 전화벨이 울리길래 가보니까 로이쌤!!!

 

왠지 부모님께.. 들리는건 좀 그래서 방문을 살짝 닫고 심호흡 한번 하고  목소리

를 가다듬고

전화를받음ㅋㅋㅋ

 

 

 

-여보세요

"여보세요!!"

-진리야?

"네, 네!!!"

-뭐야 ㅋㅋ 왜이렇게 긴장해? 뭐하구있었어?

"아, 과일먹으면서 티비..."

-아주그냥 합격했다구 놀기바쁘구만?

"당연하죠~ 여태까지 놀지두 못하고 공부하랴 그림그리랴.."

-그래그래~

 

 

 

 

 

 

 

 

 

 

 

이러고 한참을 별 영양가없는 ㅋㅋㅋ 얘기들을 함ㅋㅋ

 

그러다가 내가 뭔 얘기를하다가, 로이쌤!! 하고 말했는데

 

 

 

 

 

 

 

 

 

 

 

-근데 너 앞으로도 계속 나한테 선생님이라 부를거야?

".....네? 그럼.. 뭐라 불러요?"

-음..........로이오빠~ 라던지 ㅋㅋㅋㅋ 파안

".....................ㅎㅎ....  전 로이쌤이 더 편한데...."

-그래뭐.. 그건 천천히 바꾸고.. 어짜피 당분간은 계속 로이쌤이라 부르긴 해야할거야

"네? 무슨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사실말야, 아까 원장선생님이 그러셨는데, 보조강사 너가할거같아!!

"네????????진짜요???????????"

 

 

 

 

 

 

뭔갘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에게 보조강사는 꿈의자리였음

사실 나는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다른알바나하지뭐. 이런생각이었고 별로 신경안

쓰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내가될줄은 꿈에도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행운이다터졌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싱기방기

 

 

 

 

 

 

내가 막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니까

로이쌤이 그.. 뭐라하지 흐~ 하고 웃는? 소리를 내면서

 

 

 

 

 

 

 

-기분좋지

"네!!!!!!!!!!!!!!!"

-그럼 이제 진리 볼수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겠다.

"그러게요 ㅎㅎ"

-우리교실에 넣어달라구 부탁드려야지~

"꺄~ 좋아요!!!!!!!!! 쌤이랑 맨날................."

 

 

 

 

하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려서 깜짝놀래서 말을 멈추고 문쪽을 보니까

엄마가 빨래를 들고오신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그렇게 놀래?"

"어? 아니 갑자기 노크도 없이 들어오니까.."

"남자친구야?"

"어???????아니?? 친구인데..?"

"오~ 누구야? 고등학교때 앤가? 혹시 xx이?"

"아 그냥친구라니까!!!"

 

 

 

 

 

하고 엄마랑 시끌시끌 하게 얘기하고있는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쌤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ㅋㅋㅋ진리바쁜거같으니까 이만 끊을게

 

 

 

하길래 

 

 

 

"아니에 ㅇ...!!! 아, 아니, 괜찮은데...!!"

-ㅋㅋㅋ됬어 나도 이제 씻고 잘준비해야지~

"아.. 알겠..어.............."

 

 

 

 

 

하고 끊고 엄마를 홱 쳐다보니까

엄마는 호호호호^^ 웃으시면서 나감............버럭

 

 

 

 

 

 

 

사실 이번화에 쓸게 그닥 음슴...

뭔가.. 그 이후로? 한동안은 쌤도 바빴고, 나도 대학땜에 이것저것 준비도하고 ㅋㅋ

미술학원 알바를 하게될지 첨엔 몰랐어서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를받아버려서..ㅋㅋㅋ)

뭔가 너무 잉여같다 싶어서 여기저기서 알바도 해서 돈도벌어보고 ㅋㅋ

 

 

아무래도 집이 근처다보니 만나기야 자주 만났음!!ㅋㅋ

우리집 근처에 좀 큰 공원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항상 만나서 얘기하고 그랬음

 

 

근데 그냥 수다떨다가 헤어지고 반복이어서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날뿐더러..정말 사소한이야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인친구와 떠드는느낌ㅋㅋㅋ

그래도 그냥 쌤이랑 같이 이렇게 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음 부끄

 

 

 

 

첨엔 많이 어색했는데 쌤이 편하게 평소처럼 다가와주셔서 나도 금방 편안해질수있었음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갑작스럽게 학원에서 보조강사로 일해줬음 좋겠다는 연락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던 알바를 그만두고 미술학원쪽으로옮김

 

 

로이쌤때문인것도 있었지만...ㅋㅋㅋㅋ 뭔가 거절할수없엇음ㅋㅋㅋ

아 싫었던건절때아니고!!! 좋긴했는데 전에하던 알바도 좋았기때문에...사장님이 되게좋으신분이었ㅇ서..ㅋㅋㅋ

 

 

 

당장은 아니고 대학 개강하고 부터 다니라구 하셨었는데

그때가 거의 2월 말이었음ㅋㅋㅋ

 

그래서 하던 알바도 그만두고 마지막으로 좀 놀아둬야겠다 싶어섴ㅋㅋㅋㅋ

 

여기저기 엄청 많이 놀러다니고 바쁘게 지냄ㅋㅋㅋㅋ

 

 

 

 

그날도 로이쌤이 일 끝나고 잠깐 오셔서 둘이서 얘기조금하다가 들어가려고 할때였는데

쌤이 갑자기 내일 시간 되냐고 물어봄

마침 그날은 별거 없기도 해서 그렇다 하니까 쌤이 영화나 보러가자고함ㅋㅋㅋ

 

 

쌤이 뭐 보고 싶냐하길래 내가 그때 7번방의 선물은 안봐서 ㅋㅋㅋ 보고싶다하니까 보러가자함!

쌤도 그러자!!! 하고 가기로결정!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쌤은 이미봤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계속 보고싶어했었더래서 차마 말할수가 없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그 담날 우리는 둘이 영화관에감ㅋㅋ 그때 갔던 그 영화관으로 ㅎㅎ

 

 

ㅋㅋㅋㅋㅋㅋㅋ사실 조금 늦어서 진짜 급하게 표뽑고 팝콘사가지고 서둘러서 들어감

 

 

들어가니까 딱 타이밍 맞춰서 시작한거임!! 둘이 나이쓰 ㅎㅎ음흉 이러고 자리에 앉음ㅋ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는데 보는내내 답답하고 슬프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눈물이 많은편이어서 진짜 보는내내 계속 펑펑펑 울었던거같음ㅋㅋㅋ

 

 

 

 

첨엔 내가 팝콘을 끌어안고 먹고 쌤도 손을 내쪽으로 빼서 팝콘을 먹고 그러고있었음

 

 

근데 아무래도 팝콘을 같이 먹다보니 손이 겹쳐서 자꾸 손등끼리 툭툭 닿는거임ㅋㅋ

닿을때마다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부끄

 

근데 둘다 워낙 식탐이 좋아서 큰싸이즈를 금방 다 먹어치우고 내려놓고

그때부턴 서로 각자 자리에서 손끼리 닿지도 않겠다, 영화에 엄청나게 집중함ㅋㅋㅋㅋ

 

 

한참을 울다가 웃다가 하다가 무슨장면이었는진 기억안나는데 엄청 슬픈 장면이있었어서

내가 막 진짜 오열하듯이 울고있었음통곡통곡

 

 

 

 

마침 친구가 휴지도 가져가라 했었어서 가방에서 휴지꺼내서 무릎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뽑아서 계속 눈물닦고 콧물닦고 하고있는데

쌤이 슥 보더니 휴지한장을 뽑아서 내 뺨을 톡톡 두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괜히 민망해져서 흐느끼는거 멈추고 입 꽉 다물고 앞만보다가 또 터져서 엉엉엉엉통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갑자기 옆에서 작게 웃음참는소리가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보니까 쌤이 날 보면서 웃겨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 찌릿

 

 

 

괜히 민망해져서 휴지뽑아다가 쌤 얼굴에 붙여버리니까 쌤이 휴지를 떼서 내 얼굴을 슥 닦더니

가만히 손받침대? 위에 올려져있던 내 손을 꽉쥠

 

 

내가 깜짝놀래니까 또 싱글벙글

 

그때가 내가 울만큼 심각한장면이었어서... 다른사람들한테 방해 안하려고 눈똥그랗게 뜨고 눈짓으로 말하는데 

 

 쌤이 알아들은건지 못알아들은건지

계속해서 베실베실웃으면서 내손에 깍지를낌

 

 

 

찌릿

 

 

 

땀찍

 

 

 

 

 

 

 

................부끄

 

 

 

 

 

그때부턴 그냥 신경안쓰(는척을하)고 영화를봄ㅋㅋㅋㅋㅋㅋㅋ

눈만 앞을 향했지 내 모든 감각은 다 손에 집중되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처음 사귄날부터 뽀뽀를하긴했지만

그 이후론 전혀 스킨쉽이없었음ㅋㅋ 아 안은적은 한번있나?

 

그래서 아직 이런 스킨쉽에 엄청나게 어색했음..ㄷㄷ

 

 

 

쌤이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반응이오고 ㅋㅋㅋㅋ

가끔씩 쌤도 내 손을 만지작만지작ㅋㅋㅋ

 

내 손이.. 나는 나름 컴플렉스인데 좀 많이 작은편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쌤은 좀 엄청 큰편이어서

무슨 장난감 갖고노는거처럼 ㅋㅋㅋㅋ손만지작거리다가 반지도 뺏다꼈다 만지작만지작ㅋㅋㅋ

 

 

 

그러니 뭐 영화에 집중이 될라야 될수가없었음...ㅎ나중엔 슬픈장면에서 눈물도 안남ㅎㅎㅎㅎ./...

 

 

 

그렇게 영화가 끝남ㅋㅋㅋㅋㅋㅋ근데도 끝까지 쌤은 내 손을 놓을 생각을 하질 않음

끝나고 나와서 팝콘이랑 콜라를 버리고 쌤을 딱 쳐다봤는데

 

쌤ㅋㅋㅋㅋㅋㅋㅋ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표정이 굳는거임

 

 

 

 

"ㅇ..야 진리야.."

"네?"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때부터 ㅋㅋㅋㅋㅋㅋㅋ뭔가 감이 와서

 

아.

 

하고 바로 옆에있는 화장실로 직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막 끝나서 화장실에 줄서있는 사람들을 제치고 거울쪽으로 가니까

 

 

 

 

.... 왠 팬더 한마리가 서있었음당황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심각했음

 

 

혼자 거울보고 멘붕이와서 한참동안 멍하게있다가

몇초안되서는 거울을 붙잡고 좌절하기시작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름 데이트라고 평소에 잘 안하던 짙은화장을..?까진아닌갘ㅋㅋㅋ무튼 인터넷에 누구누구화장법 쳐보면서 엄청 열심히한거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이런 모습으로 쌤을 쳐다봤다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스..

 

휴지랑 면봉으로 서둘러 지워서 나가니까 쌤은 화장실 옆에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쭈삣쭈삣 옆에 스니까 쌤이 슥 보더니

 

 

 

 

 

"오~ 돌아왔다."

 

 

 

 

 

하길래 내가 입내밀고 툴툴대니까 웃으면서

 

 

 

 

 

"괜찮아~ 이뻤어~ 자 이제 뭐먹지?"

 

 

 

 

 

하고 되게 자연스럽게? 이뻤어~하고 바로 다른얘기로 넘어가는데

 

머릿속엔 이뻤어~ 이뻤어~이뻤어~~~~~~~~ 메아리가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혼자 입꼬리가 올라가서 흐흐흐 거리니까 쌤이 보면서

 

 

 

 

"뭐야... 음흉해..."

 

 

 

 

 

 

하고 둘다웃다가 ㅋㅋㅋ 지난번에갔던 스파게티집에가서

(그집이 그근처 음식점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나는 생각함..ㅎㅎㅎ친구들이랑 갈때도 맨날거기만감ㅋㅋㅋㅋㅋㅋㅁ)

 

맛있게 먹구 쌤차를 타고 집에와서 헤어짐..ㅋㅋㅋㅋㅋㅋ 사실이땐 큰 일은 없었음 ㅠㅠㅋㅋㅋㅋㅋ 그냥 먹구 떠들구 차타구 떠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과있으면 가끔 동성인친구와 있는 착각이 들때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일방적으로 내가 말하고 쌤은 거의 듣는편이긴하지만...ㅋㅋㅋ

맞장구도 잘쳐주시고 ㅋㅋㅋ 나이차이가 잘 안느껴질만큼 잘 통하기도해서

(내가 진짜 말이  많은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시끄럽다 할정도롴ㅋㅋㅋ)

 

 

되게 편하게 말할수있음ㅋㅋㅋ

 

 

그렇게 쌤과 빠이빠이를하고

 

나는 대학에 가게 됬음 !

 

 

 

 

 

 

 

 

 

 

 

 

 

----------

 

 

 

댓글에 질문주신것들은 다음편부터 쓰기시작할게요!

이젠 딱 정해진 스토리가 없고 그냥 사귀면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야되서

여러분이 궁금하신 얘기같은거 있음 적어드릴게요!

저도 기억이 날랑말랑한게 많아서 ㅠ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용안녕

 

 

 

 

낼..은... 월요일..ㅎㅎ..........ㅎㅎㅎㅎ

 

 

 

 

 

 

 

 

추천수118
반대수5
베플|2013.08.19 14:37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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