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완전체남편과 사는데 개선가능성이있나요?

에고고 |2013.08.22 02:00
조회 5,173 |추천 6
모바일이라 쓰기가 힘드네요...




결혼1년차구요

이제 6개월 막 넘긴 아기가있는데 이혼고민중입니다.

현재 아기와 친정에있구요

여러분이 아시는 완전체에 거의모든게 해당되는남편입니다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

과거얘기로 뜬금포, 너도예전에그랬잖아 너도아까그랬잖아, 등등

이거에 대한 예는 너무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결혼전엔 분명 책임감도 있던거같고, 어느정도 문제는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잡아논 물고기가 된건지, 아님 본색을 드러내는건지

이젠 정말 내가이상한건가?라고 생각하게되고

아무튼 나만정신병자만들고 미친x만드는 사람입니다

사람열받게할려고 일부러 막말을하는데 반응안해주면

점점 더 심하게하고 가족욕까지하고

결국폭발해서 한대치기라고 하면

이때다싶어서 100배로 경찰까지 부를정도로 더 맞았네

그래놓고 사과할땐 '그니까 왜먼저건드려...'

하...

아주심하게싸워도 사과없이 곧 아무렇지않은척

말로는 사랑한다너뿐이다 내인생에 이혼은없다고

혼자소설...

결혼초때부터 술문제로 여러번다툼

아기낳았을때도 병원에 다들시간이안되서 봐줄사람하나없이입원해있었는데

아기물품아껴서사고 겨우가지고있던

전재산, 몇십만원이지만 다 술마시고 완전맛탱이가서

새벽에 병실로 와서 제왕절개로 이틀? 삼일전에 애기낳고 침대에누워 잘못움직이는 나한테 옷벗고 달려들고...하...


친구들하고 하도 거짓말치고 술먹고해서 친구한테 뭐라했다가 때리고


아무튼 그리고 사과할때는 꼭 내가먼저잘못했다고ㅡㅡ

그래 술 먹는거 이해못하는 내탓이지...

난 결혼이후에 친구를만난적도 나가술마신적도없는데

아기땜에 그럴시간도없고


사과해도 뭘잘못한지모르는태도...

미안하다 하긴한데 대충상황만 넘기려는.

사과는없고 그사건을 넘길만한 뜬금포를 항상날림ㅡㅡ

아무튼 너무많은 완전체사건들이있었는데

이제더못참겠어서 이혼하자한뒤 친청와있음

어찌저찌되서 우리집에 빌러오기로했는데

일이늦게끝나서 12시다되서 오게됨


근데분명 폰이꺼져있었는데 갑자기 카톡옴


아니언제충전했냐니 편의점충전했다고...ㅡㅡ

아니 폭력폭언때문에 엄마아빠엄청화나서 겨우잘얘기해서 피곤한데도 기다리는데 왠충전...

어쨌든 빨리오라니까 나보고 지고생해서왔는데 이해안해준다고 징징... 하...

한번참고 일단빨리오라니까 아...아...아...거리면서 너무하네 너무하네...계속 반복...아짜증나서

걍꺼지라고 했더니 비쫄딱맞아서 꼴이어떤줄아냐면서 나불러서같이 우리집에들어가려고했다고

내가 부인이면 이해해줘야되니마니... 돈있었잖아 우산샀으면된거잖아...하 ㅡㅡ

쓰면서도이해안되네요


어쨌든 됐다고 그냥그만두자고했더니 아빠한테카톡날림

죄송하단말없이 아무도 자기말안들어줘서 힘들고섭섭하다고, (니욕들은 우리부모님은 안섭섭하냐 ㅡㅡ) 드릴말씀있었는데 못하고간다고하면서

느닷없이 모시고살고싶다고...ㅡㅡ

아무튼 아빠한테카톡한걸캡쳐하더니 저한태보냄

너무황당해서 니가집구할돈잇냐고 다같이살려면 적어도 6~7억은있어야된다 했더니

지금사는집 팔고(반은대출 일억짜리) 울부모님집팔면 어떻게든 안되겠냐고...ㅡㅡ

아니 지금 니얼굴 보기도싫다는데 느닷없이 왜모시고살자는얘기가나와ㅡㅡ무슨험한꼴보려고

그게모시고사는거냐 언쳐사는거지 했더니

내집사냐 니네집사는데 내가집왜사냐고함...

아 그럼우리우모님은 왜멀쩡히사는 좋은집왜파냐고대체...그런말을 대체 왜꺼내는거냐고 이상황에...

아무튼이래저래 말안통하니까 이제내가 자기와 개념자체가다르고 난어려서생각이없고 초딩수준에 이상한사람이됐네요

첨부터 허세가좀심하다 생각했는데 결혼하니 반은거짓말에 허언에... 아... 쓰고보니

난대체어떻게산걸까요...


허세허풍허언거짓말 그리고 완전체



글을 잘못써서 이해가잘안가실수도있지만

요약하자면

완전체남편과살고있어요 안쓴부분도있지만 거의모든게일치합니다
입과 머리는 이혼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아이도있다보니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
이번주까지 조용히 생각정리중인데
이혼결심하다가도 두렵기도하고...
부모님한테죄송하기도하고 아이한테도미안하고...

근데 저쪽부모님도이젠싫어요 집안자체가 말도직설적이라 몇번부딪치고 내가보기에 집안내력인듯...
아무튼 어떻게해야될까요...

아기키우면서 하기좋고 수입도괜찮고 안정적인일이 뭐가잇을까요?

아니면 완전체도 개선이가능한건가요?

행복한가정 만들어주고싶었는데

한숨만나오네요...




미안해 우리아가 ...
추천수6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