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4년제 나와서 홀로 서울로 상경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직장 생활을 한지 6년차네요..
첫월급은 연봉으로 1300만원.. 그것도 퇴직금 포함해서 나누기 13으로..ㅎ
실수령액은 92만원..
사립4년제 나왔는데..진심 등록금이 아깝더라구요.ㅠ
그치만 전공 살려 일했죠..월급 적고.. 일 빡세고 정신없고. 그렇지만 좋은 상사를 마니 만났죠..
직장동료들이랑 매일 놀러다니고 술마시고,, 친목도모.ㅋㅋ 그렇게 첫 직장에서 4년간 일하고
두번째 직장으로 이직.. 그사이 제 연봉은 2400으로 올랐죠..물론 퇴직금 포함.ㅠ
첫 직장보단 훨씬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일하기도 수월하고..무엇보다 직속 상관. 즉 과장님이 너무나 좋으신 분이셨어요..
업종이 경력이 무척 중요한 직종이라 자기 밥그릇 때문에 일을 잘 안알려주려 하는데가 많죠.ㅎ
그치만 그 과장님은.. 새가 새끼들한테 모이주듯..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인간적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책선물도 많이 해주시고(제가 책을 안읽는데 그당시 평생 읽을책 다읽었죠.ㅎ )
업무적인거 외엔 전혀 혼내시는것도 없고. 그러니 전 더더욱 그분을 따르게 되고..
그분도 어딜가든 저 칭찬 많이해주시고.ㅎㅎ
그렇게 그 상사분이 딴데로 스카웃으로 가시고.. 저도 슬슬 이직준비를 합니다.ㅎ
책임자급으로.. 신생 회사에 들어갔다가.. 완전 망했죠.ㅠ 가족회사..ㅎㅎ
그래서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소개받아 들어옵니다..
여기도 시스템이 완전 구리네요.ㅠ 그 첫번째, 두번째 직장이 저에겐 호 시절이었나 봅니다^^
그치만 그만두지 않고 악착같이 다닌지 5개월째네요.ㅎㅎ
얼마전 두번째 직장에서 그무하였던 과장님이 연락이 오네요..
다른 지역에 책임자급 자리가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그래서 전 면접을 보고.. 담달에 출근을 합니다..
연봉도 많이 올랐습니다.. 3500으로..(퇴직금포함)
6월에 생일이 지나서 아홉수가 지나서 그런걸까요..
이제 자리 잡을려구요... 가서 힘들어도 이악물고 버틸랍니다..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할랍니다.. 제가 첫직장 들어갔을때 마인드 처럼..
첫직장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어리버리 하던 저에게.. 고객께서 책하나를 선물해 주신적 있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잘 모르던 시절..그분께서 저에게 문의를 하셨는데 잘 모르다보니..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이것저것 자료찾아보고 열심히 알아보고 답변 드린게 있는데..
그모습이 참 고마웠다고 하네요..
그때 몸과 마음도 참 힘들고 막막했던 시절인데 그분덕분에 많은 용기를 낼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마음으로 새로 가는 직장에 잘 적응하여 잘 해냈음 좋겠습니다..
나를 끌어주던 사수랑 일하는게 아니고 ..이제 밑에 직원을 끌어가며 일 해야 할 입장인데...
잘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