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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상합니다 |2013.08.27 01:45
조회 90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동생은 중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저희에게 말을 심하게 하세요....

욕을 하시죠...상스러운 말...

엄마는 언제부턴지 '미친년'이라는 욕을 쓰셨어요...

제가 말대꾸를 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저 욕이 날라왔죠...

주둥이를 찢어버린다는 말도 하시고...

아빠는... 원래는 안그러셨는데...

험한 일을 하셔서 그런지...

욕이 많이 늘었어요.

저희 앞에서도 시발이라는 단어를 쓰시더니..

얼마전 제가 동생과 싸웠을때

부모님앞에서 대놓고 심하게 싸웠거든요..

이건 저희 잘못이지만..

아빠가 어디 부모님앞에서 싸우냐고

저보고 머리털을 다 뽑아버릴거라고 하셨을땐..

싸운 동생보다 아빠가 너무 미워서

그냥 제 방에서 혼자 울었네요..

동생이 사춘기가 왔는데

너무 큰 상처를 받을까봐

그나마 엄마께 욕 좀 쓰지 말라고 했지만..

바뀌는게 없어요..




그리고 오늘...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친구들과 과제를 하느라

집에 좀 늦었어요(10시30분도착)

평소보다 늦어서 엄마한테 문자를 해놨지만

달랑 문자하나하고 걱정하게 만든게 화나신건지

집에 오자마자 욕을 들었어요..

너 뭐하는 년이냐고...

그래서 다음엔 전화를 하겠다고 대충 넘어가고..

요번학기에 과제가 많아서 집에서 바쁘게 해야하는데

동생이 제 방 컴퓨터로 할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게임할게 뻔하지만 그냥 다 귀찮아서

제가 동생방에서 과제하려고 짐을 옮겼어요

그러다 선풍기에 크게 부딪혀

잠귀밝은 엄마가 깼어요...

자다 깨서 불쾌하셨는지 화를 내셔서..

속상한 마음에 과제때문에 그러니까

그냥 잠이나 주무시라고 짜증을 냈어요

그 소리에 아빠가 깨시더라고요..

부모님 자는데 왜 시끄럽게 하냐고 그러시는데..

두분다 미워서 툴툴 거렸어요.

아빠가...

시●년이 어디서 말대답이냐고...

싸가지가 없다느니... 머리털을 밀어버려야 한다느니...






그 말을 듣고....

이 집을 나가야 하나...

진짜 너무 슬프고 무서워서 눈물만 나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님이 미워요.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요.

유복하지 않아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저희집은 왜이럴까요



시간이 지나고 이 일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제 자신의 태도가 제일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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