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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시골여자, 미국 가다 - 샌프란시스코

|2013.08.29 16:09
조회 86,662 |추천 152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하고 봤는데...하.... 댓글1개였던게 몇십개인걸 본 순간 몰려오는 황홀함이란...ㅎㅎㅎㅎ

부족한글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하신건 댓댓글로 차근차근 다 설명해드릴게요.

근데 어학연수관련은 저보다는 유학원에 한번 상담받으러 가시는것이 더 나아요^^

 

오랜만이예요!!!!!!

이제 절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그래도...부끄

 

저는 예전에 '당신을 웃게 만들 우리집이야기'로 톡이되었고... 글을 많이 남겼던 여자사람입니다. 카테고리가 달라서 한개의 톡채널에 안담겨지는군요 ㅠㅠ

 

http://pann.nate.com/talk/314712713 그래서 링크 남깁니다.방긋

 

무튼 그동안 어학연수 다녀오느라 가족들이랑 떨어져 지내서 가족간의 에피소드는 별로 없네요 ㅠ_ㅠ

외국에서 겪은 것 밖에...ㅋㅋㅋ

 

필리핀남성이 날 성공의 도구로 삼으려했던것도 있고, 나한테 사랑한다고 했던 브라질 모델 훈남이 알고보니 하버드 법대랑 사귀는 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일단 이런건 일단 제껴놓고!!!! 여행썰이나 풀어볼까해요.

 

혼자서 미서부를 돌았는데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순서네요.

 

이때 시간맞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가려고 계획을 짰는데 막상 엄마한테 혼자간다고하려니까 엄마가 걱정할것같아서 비밀로 하기로 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나 " 엄마 나 4월에 서부 여행가!! 그랜드캐년도 보구 올꺼야!!! "

엄마 " 와 좋겠다. 여행하려면 돈필요하겠네? "

나 " 응? 돈은 있지만 준다면 거절하진 않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끝이었음. 누구랑 가냐고 묻지않았어..........울엄마 짱 쿨해

 

 

 

 

미국에서 연수를 하다가 4월쯤

 

작년에 필리핀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가 캐나다 토론토에 가고, 나는 미국 뉴욕에 있었는데..

서로의 도시를 탐하던 우리는 결국 만나기로 했다.

 

친구가 뉴욕에 먼저 날라왔다! 뉴욕엔... 볼거리 먹거리가 한 나라만큼 넘쳐난다... 반년동안 있었던 나도 아직 못먹어본게 한가득 ㅠ_ㅠ...

 

무튼 친구와 뉴욕에서5일간 속성 여행을 했다. 맛집 투어에 알짜배기만 골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야 만족도 200% 맞춤형 가이드.

나중에 여행기를 마치면 뉴욕 사진을 쫙 풀어 버리겠어!!!

 

그렇게 뉴욕에서 5일, 그리고 토론토에서 3일을 여행하고

다시 뉴욕에 돌아와서 나는 하루동안 짐정리를 하고 다음날 바로 미국서부로 여행을 떠났다.

 

처음엔 완전 신났었음. 스스로 난 진취적인여성이라면서 뿌듯해하며 신나게 LA로 슝~

 

같은 미국인데 비행시간만 6시간...

 

오후 5시. 로스앤젤레스 도착. 오후 11시 30분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밤버스를 탈 예정이었던 나는

6시간 반동안 할일이 없어졌다. 이곳에 오는순간 사라졌어....

 

원래 다운타운에 있는 마켓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도착하자 마자 날 맞이하는 흑오빠들의 무서운눈초리와 난 지금 이곳에 혼자라는 사실이 날 더 두렵게 만들었다.

 

일단 한인타운으로 가자!! 하고 LA의 코리아타운으로 무작정 갔더니 한국에서만 보던 카페베네가ㅠㅠㅠㅠㅠㅠ

 

안에 들어가니 한국말이 내귀에 들리면서 점점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내가 왜 루트를 저렇게 짰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무튼 그렇게 시간을 축내면서 써내린글이 21번째 글이었다... 삭제할껄 그랬어...왜저랬는지 정말...ㅋㅋㅋ

 

로스앤젤레스에서 메가버스라는 장거리 버스를 타면 샌프란시스코까지 약 8시간이 걸린다.

 

이게 내가 밤버스를 택한이유! 숙박비를 아끼자고..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힘들어도 돈더내고 낮에갈꺼야...ㅠ_ㅠ

 

무튼 아침 7시에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간밤에 불안했던 내마음을 위로해주듯 날씨가 화창했다.

 

뉴욕은 자주 비오고, 추웠는데 이곳은  길거리 자체부터 너무 이뻤다.

 

이쯤이면 사진을 풀어줘야겠죠?

 

 

 

 

 

샌프란시스코의 길거리는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차같은 케이블카 or 스트리트카가 돌아다닌다.

 

단언컨대, 요금은 좀 비싸지만 탈가치가 있다!!!

 

샌프란은 미국의 여느도시랑은 느낌이 다른 도시이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노후에 살고싶어하는 도시 1순위가 샌프란시스코이다.

 

물론 다운타운에 있는 수많은 노숙자들을 보면 무섭다 ...

 

 

 

숙소는 혼자하는 여행이므로 안전하게 한인민박으로 잡았다. 하루 25불~28불 정도인데

아침 제공되는것 치고 저렴이라 아주 만족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이제 나갈까...했는데 막상 혼자 다니려니까 또 숙소오면서 만난 노숙자들이 생각나서 무서워지려는 찰나,

 

방을 같이쓰는 한국인 모녀 두분이 이제 막 나갈 차비를 하시길래 정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사정을 얘기했다.

 

저는 이곳에 혼자왔는데 어제 너무 무서워서 오늘 도저히 혼자 나갈 엄두가 안나니 저를 제발 데려가 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외국에서 한국인끼리 만나면 그렇게 반갑다는데... 이 감사한 두분께서 이날 나를 데리고 나가 주셨다.

 

강릉이 고향이라고 말씀하시길래 나는 우리언니도 강릉이 시댁인데!!!! 이러면서 강릉썰을 풀어놓기도... 친화력 甲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모녀를 따라나선 나는 캐나다에서 1년 워홀을 했다는 언니의 일정에 따라서 같이 움직였는데... 내가 대~충 여기가야지 저기가야지 했던 곳들을 언니는 하루만에 다 계획하고 있었다.

 

완전 땡잡은 기분.... 아직도 감사하다ㅠ_ㅠ...

그리고 지금도 카스를 통해서 연락중이라능~~~ ^..^

 

 

 

 

 

케이블카를 타고 처음으로 간 1. 롬바트 스트리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많이 눌러놓은 분이시라면 이길을 찍은 사진을 한번쯤을 보았을 것이다.

 

경사진 언덕에 S자로 꺽어지는 길에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길이다.

 

근데 내가 갔을때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ㅠ_ㅠ 그래도 감탄할만한 풍경이었다...

 

 

 

2. 피셔맨스 워프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이긴 하지만 솔직히 나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물론 가기전 까지...... 부두가 다 그렇지뭐... 이런생각...??

 

 

게살 듬뿍! 샌드위치 !!!

 

 

 

 

 

항구 한쪽에 이렇게 물개들이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공존하고 있다!

 

 

 

내가 샌프란시스코에 반하게된 이유중 한가지... 너~~~~~~~~무 평화롭다.

 

길가다가 이샌드위치 안먹어볼수 없다면서 구입해버렸다...

거기다 이왕 먹는거 랍스타로 먹자면서...ㅋㅋ 가격은 16불로 싸진 않았다ㅠㅠ

 

그래도 맛은 있으니깐 ^.^ 저 바게트가 조금 만 덜 빡빡했다면 좋았을것같다.

근데 먹다보니..... 살이 두가지야... 오양맛살맛이 나 ...ㅋㅋㅋ 랍스터는 중간중간 맛이 조금 씩 느껴져....ㅋㅋㅋㅋ

 

어쨌든 먹어본 것으로 만족한다 ^^

 

 

피셔맨즈워프에 유명한 초콜릿공장이 있다고해서 가봤는데 난 솔직히 초콜릿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구경만 하고 패~쓰

 

그래도 금문교모양의 쵸콜릿은 카메라에 담고싶어서 찰칵!

 

 

3. 금문교!!!

 

로스앤젤레스가 서부인지 뉴욕이 동부인지 몰랐었던 내가 금문교만큼은 알고있었다...ㅋㅋㅋ신기하게도...

 

이곳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참 이상햇ㅋㅋㅋ키힝

 

금문교는 원래 주변의 조류랑 안개가 많은 날씨, 수면아래 지형이 복잡해서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1933년 착공하여 4년 만에 완공함으로써,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는다 고 네이버에 나왔다...헤헿

 

 

내가 여행을 갔을때는 보스턴 폭발테러 직후라서 미국 전역에서 조기를 게양했다.

 

 

금문교 설계에 대하여 설명한 모형! 지진에도 끄떡없다!!

 

금문교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자전거를 렌트해서 다리를 한번 건너보면 된다길래 나도...........

하고싶었지만 일행분들의 계획에는 자전거가 없었기 때문에 다리 반정도 걸어보고 되돌아왔다.

 

나는야 순한양 방긋

 

 

4. 골든게이트 공원 

 

금문교를 나와서 들른곳.

 

미국에와서 느낀건 공원이 참 많다는거다. 우리 집주변은 공원 찾기가 쉽지않다 ㅠㅠ...

 

 

 

 

날 무서워하지 않는거니...?

 

 

 

사실 이때 난...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

간밤에 버스타고오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헷... 말없이 사진만 찍었다..크힝

 

 

 

저 당차게 안녕하는 미쿡인이 보이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귀요미들도 많다.

 

저러다 여친한테 한대 맞긴했다.

 

 

 

 

 

 

5. 트윈 피크스

 

나는 몰랐던곳인데 일행언니의 손에 이끌려간 곳. 아름다웠다... 제주도 느낌 나면서...

 

시가지가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그냥 넋놓고 바라만 봤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이효리가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따라했다!!!

 

 

   " to U♥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이효리니까 가능한 사진이었나봉가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게이스트릿이라는 카스트로에서 장도 보고 왔는데 그곳은 사진을 못찍었다...

 

워낙 자유롭게 손잡고... 자유로운 복장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샌프란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다음날에는 다운타운에 유니온스퀘어만 구경하면 되었기에 이번에는 혼자해보자!! 하고 혼자다녔당.

 

 

 

 

 

 

6. 유니온스퀘어

 

뉴욕에도 유니온스퀘어가 있다능~ 그래서 반가웠던 샌프란의 유니온스퀘어!

 

길거리에 편히 앉아 햇빛을 벗삼아 낮잠자는 멋쨍이 오빠들이 가득한곳

 

 

 

은 개뿔

 

홈리스가 그것도 흑오빠가 와서 돈달라구하는데 무서워 죽을뻔....

안주니까 흥하면서 내팔뚝을 치고갔다.

 

무튼 유니온스퀘어하면 저 하트조형물이 제일 유명하다! 숙소에서도 가까워서 참 좋았다.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주변에 백화점도 많고 옷가게도 많아서 열심히 걸어다니며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또 밤차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더 쓰면 너무 길어질까봐 다음편에 쓰도록 할까요...?

 

여행기를 쓰다 보니까 예전에 가족얘기 썼던거랑은 내용이 확달라지네요.

 

제목도 바꿔야겠네요!!!

 

추천수152
반대수20
베플사슴|2013.08.30 13:06
이.. 이런사진 올려도되나..........;;;;; 카스트로 거리에서 제가 찍었던 자유분방한 오빠들 사진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몇해전 서부투어 했었는데 아직도 샌프란시스코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들이랑 언덕길들이 눈에 훤하네요, 엘에이 라스베가스 다 돌았는데 샌프란시스코가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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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988|2013.08.30 08:43
아니 언니 게이얘기쫌 해봐요
베플뭐냐|2013.08.30 16:38
쓰레기하나없네요 우리나라하고는천지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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