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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9년도에 많은 유명인이 죽을것을 알고있었습니다.

ㅇㅇ |2013.09.02 09:23
조회 10,971 |추천 11

예전에. 2009년 나에게 일어난 이야기" 에 대해 적었던 사람입니다.

당시에 "음슴체"뭐 이런걸로 재밌게 써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사실 전 그런 말주변이 없어서....

다들 글이 재미 없게 쓴다고 해서 마지막 피날레를 적지 않고 연재를 끝냈었습니다..

그 마지막 글을 오늘 쓸까 합니다.

과거글은 그냥 묻어버리겠습니다.

재밌게 쓰려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야기가 짧지는 않습니다.

아 ,.자작이니 뭐니 그런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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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나는 홍대에 있는 tess라는 피자파스타집을 좋아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피자는 쿠폰으로 공짜로 먹을수 있는,,

맛도 가격도 맘에 들었던 평온한 곳이였다.

 

그날도 나는 당시의 남자친구와 tess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베트남에 1년간 다녀왔던지라

베트남 이야기를 하고있었고

마침 한국에 들어와있는 베트남 지인을 만나고 싶다하여

tess로 불러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신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나는 신점이란것에 호기심이 왕성했다.

하지만 보러 간적은 없었고

하다못해 우리집은 크리스챤이다.

믿음이 유달리 부족했던 나는 결국 신점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그 지인이 연희동에 유명한 신점봐주는 분이 계시다고 알려주었다.

 

(참고로 나는 가끔 내가 신기가 있다고 느껴질때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된다 안된다'에 대한 답이 느껴지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았었다다.

그중 내가 잘하는것은.......결혼할 사람들을 알아보는?뭐 그런거였다

대충 내가 맞춘 커플이 많은 편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썰을..)

 

그리고 바로 직행.

참 즉흥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는 그날도 겁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착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뒷골목 같은 골목에

간판 하나 있었다. "***"

아줌마라고 하는데 할머니신을 모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다.

사실 조금은 무서웠었다.

'내가 봐도될까......기독교집안인 내가....그래도 되나......"

'귀신이라도 붙어오면 어쩌지,,.'

잡생각에 휩싸여 갈때 쯤

이미 발은 그집앞이였다.

 

"똑똑"

',.,.,.,.,.,.,.,.,.'

"똑똑 계세요?"

'........................................'

 

아무도 안계신듯 했다.

이제 보니 간판에 불도 꺼져있다.

뭔가 아쉽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면서

'차라리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그렇게 여러감정을 남기고 다시 홍대로 돌아왔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를 했다.

집에 도착한 나는 평소처럼 샤워를 했다.

나는 샤워 후에 항상 하루의 마무리의 의미에서

나만의 행동패턴이 있다.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벽에 올리고

선풍기 바람에 머리를 말리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정리를 하는것이다.

 

"아 오늘 정말 (신점)안보길 잘했다"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하루의 정리였다.

 

대충 머리가 말려진 나는 잠을 자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사다리형으로 자세를 잡았고

조용히 잠이 들었다.

 

'연기가 자욱하다.

'시끌시끌하다.

"여긴 시장인가?

'아니다.골목인것같다.

'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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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너무 길어진것같아 여러분들이 지루하실까봐 일단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추천수11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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