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즈음 떠났던 자전거 여행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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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전국의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전국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예정된대로 찾은 맛집도 많았지만 우연찮게 들른 맛집도 더러 있었습니다.
우연하게 찾은 맛집중 유난히 맛있었던 보양음식인 장어구이 맛집이 떠오릅니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셀프장어나라입니다.
그날을 추억해봅니다.
길벗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안에서 새만금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긴 자전거 여행으로 몸이 많이 지쳐있습니다.
패달을 밟는 속도가 느립니다.
아침도 대충먹었습니다.
점심시간도 1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힘이 나지 않습니다.
쉬면 쉴수록 더 지칩니다.
냉정이 보입니다.
냉정과 열정사이가 생각납니다.
책도 재미있게 읽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금 중요한 단어입니다.
냉정을 찾습니다.
길벗과 함께 주변에 적당히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개구리 참외를 팔고 있습니다.
껍질을 안 벗기고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시 냉정을 찾습니다.
조금만 앞으로 더 달려보기로 합니다.
장어나라가 보입니다.
150M만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잘 구워진 장어를 떠올리니 군침이 납니다.
길벗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장어나라를 향해 핸들을 돌립니다.
셀프풍천장어나라에 도착합니다.
음식점 앞 주차장에는 트럭이 몇대 서있습니다.
왠지 기대가 됩니다.
장어구이 맛집 셀프풍천장어나라의 주소는 줄포면 줄포리 1007-4입니다.
전화번호는 063-581-2367입니다.
배가 고픕니다.
지체하지 않습니다.
자전거는 밖에 묶습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벽에 메뉴가 보입니다.
장어 세마리를 주문합니다.
셀프풍천장어나라는 이름은 셀프지만 사장님이 직접 초벌은 구워서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바로 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신김치입니다.
배고픈데 신김치를 보니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깻잎입니다.
밥이나 고기를 싸먹으면 맛있습니다.
숙주나물무침입니다.
해장에 좋은 나물입니다.
동치미도 함께 나옵니다.
그릇채 들고 국물을 마십니다.
짭짤합니다.
상추가 나옵니다.
많이 먹으면 잠이 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졸음운전을 하면 위험합니다.
너무 많이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마늘과 생강과 고추가 나옵니다.
장어는 생강과 함께 먹어야 궁합이 맞습니다.
마늘과 고추는 다음기회로 미룹니다.
쌈장이 보입니다.
마늘은 장어와 함께 싸먹지 않습니다.
쌈장에 따로 찍어먹기로 합니다.
오이소박이가 나옵니다.
여름에 더욱 먹기 좋은 반찬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무절임입니다.
새콤달콤할 것 같습니다.
숯이 들어옵니다.
쌍숯입니다.
장어는 초벌이 되어서 나옵니다.
숯의 화력이 셀 필요는 없습니다.
불판이 올려집니다.
깨끗하게 닦여진 불판입니다.
초벌로 구워진 장어가 올려집니다.
소금구이입니다.
옆쪽에 양념구이도 올려집니다.
군침이 나기 시작합니다.
장어를 가져다 주신 사장님이 집게로 장어를 집습니다.
앞 뒤로 살짝 구워줍니다.
잘려지지 않은 장어는 가위로 잘라줍니다.
장어 표면이 빛에 반사됩니다.
눈이 부십니다.
사장님이 테이블에서 멀어집니다.
장어구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위액이 올라옵니다.
진정시켜야 합니다.
사장님께 맥주를 달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맥주를 가져다 줍니다.
잔에 맥주를 채웁니다.
잔에 거품만 반이상 채워져있습니다.
즐거운 자전거 여행을 위해 건배.
시원하게 한 잔을 모두 마십니다.
상추에 장어를 올립니다.
생강과 쌈장을 얹습니다.
잘 싸줍니다.
한 입에 넣습니다.
상추와 쌈장맛이 강합니다.
다음에는 쌈장은 안넣어서 먹기로 합니다.
장어를 찍어먹을 소스가 따로 나왔습니다.
그냥 장어만 찍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길벗이 잔에 맥주를 채워줍니다.
시래기 국이 나옵니다.
밥도 함께 나옵니다.
밥은 한공기만 나옵니다.
다이어트 중입니다.
밥은 반씩 나누어 먹습니다.
이번에는 쌈장을 안넣고 먹습니다.
대신 밥을 넣습니다.
쌈을 싸서 먹습니다.
좀 싱거운 맛이 납니다.
다시 쌈장을 싸서 먹습니다.
밥,쌈장,생강,장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장어는 세마리입니다.
순식간에 한 마리가 사라집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몇 점 못먹었습니다.
카메라를 내려놓습니다.
먹는데 집중합니다.
정신을 차립니다.
장어는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배는 적당히 부릅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정력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계산을 합니다.
자전거에 몸을 싣습니다.
땅끝마을을 향해 출발합니다.
조금 가다보니 또 풍천장어구이집이 보입니다.
배가 부릅니다.
무시하게 됩니다.
*오늘의 허세
-장어는 혼자서 백마리도 먹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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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