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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다친 어머니, 사직서강요하는 회사

어휴 |2013.09.10 00:18
조회 23,813 |추천 54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시는 한 어머니의 딸입니다.

저는 고등학생인 신분으로 아직 어머니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위로가 되드리지못해 이렇게나마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 글을 누군가가봐서 작은도움이나마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횡설수설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어머니는 남들처럼 안정적인 사무직에서 근무하시는 것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마치 기계처럼 똑같은 작업을 하시면서 직장생활을 2년반동안 이어오셨습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어머니도 휴가를 막 시작한 무렵, 무더운 더위때문에 저녁시간에 장을 보러가시다가 콘크리트 바닥이 파여저 있는 것을 미처 보지못해 뼈가부러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같이 장을 보러간다고 나서지 않은 제가 밉고, 응급실이라는 어머니의 통화내용이 생생한것같습니다



어머니는 휴가는 물론, 회사에서 한달만 휴직할 수 있다고해서 다리수술을 하시고 입원생활을 하였습니다.



보충수업을 끝나고 매일같이 병원에 찾아갔었는데 건강을 회복하는것보다 직장을 더 걱정하시는 눈치였습니다.





어머니병문안오신 반장이라는 분이 의기양양하게 회사에 가서 2달동안 쉬게해달라고말해준다고해서 그나마 어머니의 시름을 덜 수 있게된것같아 안심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어머니에게 휴가를 합친 한달만을 휴직을 할수있게했고 9월8일에 당장 출근하고 총무과도 들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출근은한다쳐도 총무과에는 왜 들리라는지 의문이 들면서 해고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왠지 풀이죽어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랑 나는 해고시켜보라면서, 법적으로 대응하자면서 분위기를 뛰우려했었습니다





그 예감은 적중하고야 말았고
목발까지 짚고 간 회사는 그저 그다리로 일을 어떻게하냐면서 사직서를 쓰기를 은근슬쩍 강요한 모양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회사가 추석보너스를 한명이라도

덜 주려는 속셈을 알아차리신건지 추석보너스를 주면 그만두겠다라고했지만 그 또한 거절당했습니다





어떻게 한 다리로 겨우 몸을 지탕하면서까지 회사에 출근하신 어머니에게 모진말을 할 수 있는지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미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가 회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쭤보고자 이 글을 쓴 것입니다.





그 힘든 다리를 이끌고 낮에 다시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혼자 울었을것만 같아 속상해집니다


학교를 돌아와서 축 처진 눈으로 한숨만 쉬어대는 모습을 보니 제 속이 다 꺼져버릴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도 속상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어찌 한곳에 오래있지 못하고 옮겨다니냐면서 모진 소리를 해서 서로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그 못을 빼네드리고싶습니다






노동법이든 고용법이든 어떠한 법적대응이든 작은 도움이라도 받고싶습니다. 혹시 회사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미리 세상을 배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아직 학생인 신분으로 아무것도 할수없지만 이러한 작은 정보라도 얻어서 부모님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추천수54
반대수0
베플노무사|2013.09.12 21:11
안녕하세요 삼일노무법인 서재홍 노무사라고 합니다 댓글을 처음 달아보는데요. 일단 안좋은사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경우는 업무상재해가 아니어서 해고제한규정의 보호를 받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도 해고의 정당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어머님 회사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느나 근로계약서.취업규칙.단체협약.노사협의회 규정등 인사관련 제규정등에 따라 어머님의 거취가 결정될수 있고 협상의 우위에 설지 여부가 갈릴것 같습니다 위에말씀 드린규정들 확인해보시고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저희법인 홈페이지 www.nosa114.co.kr 에.방문하여 질문남기세요~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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