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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엄마들벼슬이네요

|2013.09.10 03:38
조회 6,615 |추천 26
저는 20대 한매장을 운영하고있어요. 요몇일 추석전이고또 날이추워지니 마니바쁘네요.. 어린나이에 뭣모르고 생활전선에 뛰어든답시고 매장하나맡아서 하는데 속상하고 잠이안와 글씁니다.. 수도권에 있다가 거의 집안사정이 쫄딱망해서 지방으로 먼저 부모님들은 오셔서 터를잡고 엄마는 작은매장하나를 수수료사장식으로 하셨어요 쥬니어라서 그런지 매출은점점 떨어지고 거의 직원월급주고 겨우반찬값벌정도만 버시다가 유아매장을하나 더 인수하시면서 제가졸업을 하는동시에 맡게되었죠 첨에 정말 다 내꺼구나 좋다라는 생각에 친절 서비스 웃음 항상 끊기지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매출이좋은만큼 선물이 많아서 교환건에 항상 문제가 많았던거같네요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배운사람들이면 같은동일시즌끼리 교환만된다는걸 모르는지 한참지나 봄시즌상품을 갖고와서는 작아서 못입었다 가을꺼로하겠다는데 정말 상상그이상들이 많더군요 그런식으로라면 장소만 바꿔가며 봄꺼여름꺼로한번 바꾸고 여름꺼 가을꺼로 두번바꾸고 한십년쯤 거뜬하다는 생각도드네요... 어디가서 기죽지않고 항상 당당했던 저인데 점점 사람이 무섭고 아 저거 또교환오지 않을까 내표정 내인상 어떤가 내가 너무 어리고 만만하니까 저렇게 억지를부리나 나중엔 그 유모차들만봐도 토할거같더군요 하나꼬투리잡아서 우르르 몰려와서 한바탕 매대상품을 뒤집고 꼭 목숨줄인듯 사은품에 목숨걸고 저렇게까지해야될까 생각들기도하구요 그비싼 유모차 끌고다니시는분들은 아예 대놓고 저희매장보고 저긴 촌스러운데야 싸구려야 안이뻐 굳이직원있는 앞에다두고 들어오려던 일행을 잡아야 하는지.. 누구든지 취향있구 이쁜거없을수도 있는데 속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분이 그렇게 옷을잘입거나 있어보이진않던데.. 그러니 더속이상하고 매출없을땐 정말 촌스럽나 싶기도하구요 몇번 클레임 걸때마다 정말 말도 안되는이유들 인상이안좋았다 인상을썼다 쇼핑백을 하나더 안주더라 산지한달밖에안됬는데 교환환불이안되더라 정말갖은이유들로 클레임걸더군요 이제막 아장아장 걷는 애기엄마가 나이가 많음 얼마나많겠나요 저희엄마한테 왜안되느냐고 대뜸 싸가지없게 군다하는데 정말 니새끼가 벌다받는다고 생각하고싶더군요 고작저보다 대여섯 많을까말까 비싼유모차끈다고 의기양양으로 쪼리샌들 찍찍끌면서 어슬렁 어슬렁대는꼴들만봐도 이제 역겹고 지겹네요 가끔개념엄마들보면 이런생각정말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 이러다가 바짝바짝 마를거같네요.... 젊은엄마 특권아니예요 저도 우리아빠딸이구 곧 결혼할 예비엄만데 조금만 자기사정만생각지말고 이게될까안될까 생각이있는행동인가좀 생각하세요 엄마들 대단한거 압니다 자기 그만큼 댓가바라고 마트나 백화점오는거알지만 자기자식 생각해서 남의자식 막대하면안되죠 제발시즌전에 교환하시고 애기낳으느라 집에없고 애보느라못왓다 자기사정입니다 저애낳으느라 애보느라 마트장못보고 굶어요 하실분 한분도안계세요 남편이라도 시키세요 . 그리고 왠만히 선물받으신거그냥입히세요 요즘은 진짜선물개념이 아니더라구요 몇시간공들여 선물하면 뜯어보고 편지도 안읽고는갖고오시는분들 많아요 정말 민망하더라구요 말로는 사이즈가작아서라는데 왜 다른곳 선물할거로 또교환해가시나요 선물한분들도 아시나요? 선물받는분들도 아실까요? 재탕선물이라는거.. ? 창피하네요 대접은있는대로받기원하고 대접받을인물들이 아니라는거.. 속상해서 끄적여봣어요.. 휴.. 모든 서비스업종사하시는분들 존경스럽고 직업엔 귀천이없답니다..모두들 화이팅
추천수26
반대수4
베플히응|2013.09.10 07:36
정말이해안되는글이네요.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면 누구든 클레임건에 스트레스받습니다. 유아직종이라 젊은엄마들이 주타겟이면서, 이렇게싸잡아욕하시다니요. 그엄마들이 팔아준 매출로 먹고사시면서 이런글 우습지않나요? 저도 약6년간, 한백화점의 매니저로 지냈지만 그냥 자기일의 고충일뿐입니다. 사람대하는 일을하면서 너무하네어쩌네하는거 그냥일을관두시면됩니다. 저도 변해가는 제가무서워 관둔케이스지만 그건 고객탓이아니라 직업병일뿐이에요. 시즌별로 교환이어렵다는건알지만 안되는건아니잖아요? 반품치면그뿐이지, 대리점이시면 동네장사인데 그렇게 인색하셔서 동네장사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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