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남겨보는건데요 조언좀 받고 싶어 이렇게 써보게 되었네요
남친과는 사귄지6개월만에 오늘 이별 했어요
알고지낸 시간은 꽤 오래알았구요
남친의 노력끝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빠라는 감정 빼곤 아무 생각 없었거든요
진심으루 저한테 잘했기에 결국 승낙했고 이쁘게 만났습니다
6개월 짧은시간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단 한번 싸우지않고 성격이나 취미활동 모든게
저와 잘 맞았었구요
문제는 저한테 있어요 저의 지울수없는 과거일 때문이죠
지금 제 나이가32살이구 오빠는35살 인데요
제가 살면서 겪지 말아야할 일들을20살때 겪었죠
지우개로 지울수만 있다면 정말 죽을만큼 괴롭습니다
제가 19살때 저희집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아빠의 사업실패와 가족이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상황까지 왔을정도로
힘든시간이었는데요 그때 저한테 다가왔던 사람이
있었어요 의지를 마니하고 그집 부모님들두 저를
딸처럼 예뻐해 주셨어요
그어린나이 20살짜리애가 알면 얼마나 알았겠습니까
그쪽집은 풍족하게 사는집 아들이였구요
의지를하면서 만나다보니 관계를 갖게 되었는데 임신을 했었습니다 그때 그 실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평생을 고통속에 안살았을텐데
이미 엎지러진물은 다시 주어 담을수 없다는거 아시죠?
그렇게해서 어린소견에 이런집에 시집가면 큰걱정 안하구
살겠구나 라는 짧은 판단을 했어요
결국 딸아이를 낳았고 1년정도 살다가 고부갈등이
심해져 이혼을하게되었구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행복하게만 살고 있는줄 알았다가
나중에 모든걸 알게 되셨구 어른들 싸움으로까지
번지면서 갈라지게 되었죠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제마음 모르실꺼에요
어린나이에 겪지 말아야할것들을 겪고나니
그땐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악몽이였습니다
한순간의 실수가 평생을 가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래서 지금의 남친을 만나면서
중간에 털어놓은 시기가 있었는데 남친이 아직
들을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나중에 물어보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만 생각할수가 없어서
존중해주었습니다
이번 추석 지나고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러
온다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캠핑을 갔는데
묻더군요 그때 하려했던얘기 마져 하라구
심장이떨리고 마음도 아팠지만 다 털어놨어요
속은 시원했지만 뭔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더라구요
오빠를 믿는마음이 컷던지라 혹시라두 받아들이지
못하면 난 이제어쩌나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오빠는 제얘길 다 듣더니 한동안 말이 없다가
자신이 없을거 같다라구 얘기하네요
덤덤하게 받아 들여야지 했는데 죽을만큼 아프고
괴롭네요 서로 그렇게 사랑했는데 한순간 다 물거품
이젠 얼굴도 볼수 없게 되었으니
제가 경솔한거 압니다 그치만 한번 아픔을 겪었다해서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저한텐 선택권이 없다는게
너무 아프고 괴롭네요
제가 죽을때까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인건 아는데
그래두 내심 마음한켠엔 오빠가 그 짐 덜어줄테니까
그만아파해라 그렇게 해줄길 바랬던거 같습니다
저두 마니 이기적인거 아는데 고통이네요
오빠가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더군요
근데 제가 싫다 했습니다 사형선고날짜를
기다리는기분 너무싫습니다 아닌거면 아닌거지 시간을
달라는것도 넘 가혹해서 제생각만했네요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갑자기 오빠가 펑펑울더군요
잘지내라면서 그모습이 아른거네요
가슴이 너무아프네요 죽고싶을 정도로 어쩌면 좋을까요 많은조언 부탁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