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자면 좋고 싫고를 떠나서 .. 거짓말을 정말 얼굴색 변하지 않고
속이는걸 보면서 정말 고칠수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한번 고비가 있어서 고쳐질수 있을 줄알았는데..
지금도 여유가없는데 나갔네요.. 심심하다며..
4일째 말도 잘 안하고 있는데.. 생각이 없는건지.. 말이 안나오네요
그리고 저도 정말 결혼은 장난이아니고 책임을져야한단 생각에
이혼 생각들때마다 울면서 참아왓고..
제가 선택한길 끝까지 이겨내보고싶어서 참아보려햇습니다
처음 대출을받은건 놀기위해서엿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일을 안해 갚을능력이없어서 다른곳에서 또받아서 메꾸고 이랫다고 하네요
지금도 제가쓴것말고도 수없이 거짓말을 햇습니다
쓰자면 정말 끝도없어서..
잘해주긴 정말 잘해줍니다
하지만 이젠 믿음이 안가네요 원래 신뢰가잇어야 평생을 살텐데
저마저 삶에 의욕을 잃은것처럼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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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편과 저는 20대 초반 동갑으로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물론 혼전임신 이런거 아니구요.. 서로 좋아서 정말 철이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아빠 처음에는 너무 어리다고 반대가 심하셨엇구요..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하는거라 살면서 채우자하면서 집에 월세로 살았엇구요
저도 일을하고 있었고 전 연봉 2200정도 였구요 남편이 저보다 더 적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도없고 아껴쓰면서 모으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1년후부터였습니다
남편이 월급이 밀린다며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월급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5개월정도동안 월급을 안가져다 주는겁니다
처음엔 회사를 그만뒀나도 싶었지만 그건 아니였습니다 착실히 잘 다니고 있었구요
5개월동안 전 제 월급과 친정에서 잠깐씩 빌리거나 하면서 생활했습니다
물론 의심도 했지만 신랑이 신용카드를 쓰거나 유흥을 즐기질 안았습니다
남편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출장을 가는데 갑자기 대타로 출장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전 일하고 있었고 언제가냐 했더니 지금 가야한다며..
물론 의심도 했었습니다 영통도하고 ..
그래서 알겟다고 하고 일끝나고 집에 갔습니다.. 그때까진 몰랏죠
다음날 월차여서 집에서 쉬고있다가도 불길한 생각에 남편 옷을 봤습니다
어떤걸 가져갓나 살피다가 3일 가는 출장에 옷이 너무 많이 없어지고 신발도 4켤레 정도 가져가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구요
그러던 찰나 회사 상사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출근을 안했다며..
그래서 계속 연락햇더니 받더라구요.. 자기를 믿어달라며.. 돌아와서 말해주겠다며
저 그렇게 4일정도 참았는데.. 그 어린나이에 대출을 받아왔었더라구요
돌려막고 돌려막고 하다가 도저히 감당히 안됬던지 .. 그래서 나간거였더라구요
시댁식구께 말씀드리고.. 했더니 솔직히 결혼전에도 시부모님이 갚아준적이 잇다고..
그러니 절 만나기 전부터 대출을 받아왔었던겁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안되고 .. 답답한 심정에 한참을 고민하다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솔직히 없이 시작을 했는데 믿고 따랏던 결과가 이런거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부모님 너무 놀라셔서 결혼전부터 그랬는데 자기 아들 결혼 시킨거냐고..
저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만난거 1년반 결혼 1년동안 안게 없었으니까요..
무엇보다 처음에 말렸던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하염없이 울기만 했네요
나간지 10일정도 되었을 무렵 이성을 찾고
남편의 물건들을 다 봤습니다.. 나오는게 없었습니다
나왔다면 제가 진작에 알앗겟죠..
무심결에 돈이 급해서 나간 사람이니 .. 예물을봤는데
없더군요 .. 그땐 정말 배신감..?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부모님들도 자기 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답니다
제 결정에 따르겟답니다.. 그래도 이혼은 배우자가 있어야 할수 있지 안습니까..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20일쯤 되서 돈이 다 떨어지니 나타나서는
솔직히 다 말을하더라구요.. 독촉전화 이자가 늘어가 월급으로는 감당이 안됬다고..
어렸을때 받앗던걸 갚아야하는데 결혼하니 저에게 월급을 가져다주고 하니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얼굴을 보니 이혼이라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솔직히 마음으로는 수도 없이 말했지만 친구와 엄마가 바람을 피운것도아니고 도박도 아니고
한번만 더 믿어보랍니다.. 그래서 전 설득에 넘어가 개인회생도 있고 하니깐 믿고
잘 살라고 마음먹고 열심히 일하고 다독여주면서 앞으론 솔직해지자고 하고 잘 마무리 지었는데
저 일하고 있을동안 집에서 잠자고 일도 안구하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개인회생은 알아볼 생각도 안하구요..
그렇게 한달을 놀다가 친구 소개로 일을 구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달정도 됬을때..월급이 안들어오길래.. 솔직히 한번 그런적이 있으니
의심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 믿어보려고 말안꺼내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 월세내야하는날 돈이 한푼도 없는데.. 일을 그만뒀다고합니다
당장 생활비 한푼 없고.... 전 지금 당장이 걱정되는데
한다는 말이 알아볼거랍니다..
이제는 정말 한줄기 믿엇던 희망이 사라진것같네요
뭐 돈이 없고 이런걸 떠나서.. 제가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줬던 기회를
이렇게 또 실망만 안겨주네요
지금 벌써부터 이런데... 나중에가 걱정됩니다
책임감없고.. 성실하지못하고.. 끈기가 없는게..
왜 진작 결혼전엔 안보였는지.. 너무 후회가 되서 이젠 정말 제 자신이 지쳐서
이혼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 또한번 상처를 줘야한다는게.. 말할 용기도 안나고
남편한테 말할 용기도 안나네요..
이것만 아니였더라면 저희 잘 싸우지도 안고 잘 지냈었거든요...
근데 이젠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섣부른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