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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세요? -38-

빵순이 |2013.09.22 23:43
조회 7,039 |추천 32

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부끄

 

안녕하세요~

 

 

또 왓습니더 핳 안녕

 

 

 

 

원래 오늘 오빠랑 밖에서 영화보고

집에 들어와서 거실에 퍼질러져서

치킨 시켜먹고 영화 보기로 했는데..했는데 !!

 

 

밖에서 놀고있는데 오빠 친구분들 한테 연락이와서

그냥 오빠 보내주고 저 혼자 집에

들어왔어여 흡..통곡

 

 

무튼 ! 결론은 심심해서 또 쓰러왓다는..음흉

 

 

 

아 그리고 모바일로 보면 깨진다는 분 있는데

다른분들도 다 그러시는지..ㅜ..

 

 

 

음슴체 섞어서 쓸게요 !

 

 

 

--------------------------------------------------------------------------------

 

 

 

 

 

이번편에는 !

 

 

오빠집으로 이사한날 써드릴게요 ㅎㅎ

 

 

앞편에 썻다싶이 !

여차저차 어쩌다 보니 결혼전에

미리 오빠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됬음 ㅋㅋㅋ부끄

 

 

정말 같이 살기로 결정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우리 엄마에 부추김에 인해

 이사는 신속히 이루어졌음 ㅋㅋ

 

 

 

우리 어무이 은근 절 집에서

내보내고 싶었던게 분명함 ㅋㅋㅜㅜ 통곡

 

 

이사당일날 ! 이때가 토요일이였는데

 

 

제가 오빠보고 도와달라고 졸라서

일부러 오빠 학교쉬는 주말로

날짜를 잡았어요 핳

 

사실 짐도 없었는데...........ㅋㅋㅋ음흉

한 세박스 밖에 안나왔는데

그마저도 한박스는 만화책이였음 ㅋㅋㅋ

 

 

오덕오덕인증짱

 

 

무튼 그 전날 금요일에 집에 굴러다니는

박스에 짐도 넣고 이것 저것 챙기고

다음날에 오빠 만나서 집으로 출발했는데

 

 

오빠가 ㅋㅋㅋ 제 짐보더니

너무 적으니깐

 

 

"이게 다야?"

 

 

이러길래 뻔뻔하게 "왜요~많은데?"

하고 씩 웃으니깐

 

 

오빠가 저보고

이게 벌써부터 자기 부려먹을려고

머리 쓴다며 ㅋㅋㅋ

 

 

 

그래서 그냥

"에이~~아니죠!" 이러면서

 오빠팔에 팔짱끼고 웃으니깐

 

 

오빠도 학학핳학 거리면서 "됬다 됬어 여우야 여우"

하면서 웃음 ㅋㅋ

 

 

이 날은 왠지 예전에 걱정들이 무색할 만큼

괜히 들뜨고 기분이 좋았음 ㅋㅋ 핳 파안

 

 

오빠집에 도착하고

이제 하도 들락달락 거려서 익숙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 왓다갓다 거리니 이사완료 ! ! ㅋㅋ짱

 

 

 

이사는 그렇게 한 20분만에 끝이나고 ㅋㅋ

사실 이사라고 하기에 좀 민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ㅋㅋ 파안 

 

 

제가 이사한날에는 원래

중국집에서 시켜먹어야 한다며

짜장면 사달라고 하니깐

 

 

오빠가 어이없었는지 절 빤히

쳐다보다가 웃더니

 

 

"저거 세박스 옮긴게 이사라고 할 수 있나?"

 

 

이러길래

 

 

일부러 못 들은 척하고

 

 

"짜장이요 짬뽕이요~? 제가 살게요!"

 

 

하고 물어보니깐 또 금방 "짬뽕" 하고 대답함 ㅋㅋㅋ

 

 

그렇게 중국집에 전화해서 배달을 시키고

오빠는 씻으러 들어가고

 

전 들고온 박스를 뜯고 잇었는데

제일 먼저 뜯은게

만화책이 들어있는 박스였음 !1

 

 

이 만화책이 여러 만화가 아니라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만화 있는데 다 그거였음 ㅋㅋ

 

아...혹시라도 애니 덕후로 보면안되요!

요 만화 하나만 되게 좋아함 ㅎㅎㅎㅎㅎ..

 

 

 

..

 

 

덕후 맞나..? 음흉

 

 

 

무튼 ! 한 60권이 넘는데 저중에 50권은 예전에

큰오빠가 한꺼번에 사준거고

나머지 10권정도는 그뒤에 나오는걸 제가 하나씩

산거였음 핳 짱

 

 

그래서 총 60권이 좀 넘는데

 

우선 거실을 빙~둘러보니 놔둘 곳 이

 

없.음 ! !

 

 

 

그래서 후다닥 오빠방으로 들어가보니

 

 

오빠방도 없.음 !

 

 

책장에 책이 빽빽함 ㅜㅜ

 

그래서 오빠방 앞에 있는 방에 들어가보니

 

 

 

되게 깔끔하게 정리되있는데

 

 

책장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당황  x 100000000000000 당황

 

그래서 다시 후다닥 화장실 앞에

방으로 들어가니

 

조그만한 책장에 씨디랑 비디오들이 꽉 차있음

허탈함.. x 100000000000000 우우

 

그러다가 배달와서 받고

식탁에 앉아서 저 만화책들을

어떠케 해야 할까 멍때리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오빠가

씻고나와서 맞은편에 앉아서 절 보더니만

갑자기 학학핳학 하고 웃으면서

 

 

"표정이 왜그래~ 배달 잘못왔어? 왜그렇게 심각해 ㅋㅋ"

 

 

이러길래 손가락으로 거실에 있는

만화책 덤이들을 가르켯음 ㅋㅋ

 

그러니깐 오빠가 보더니

놀라서ㅋㅋ

 

저기 들어있던게 다 만화책이 였냐고 하길래

좀 찔려서

 

"베이킹 책도 몇개 있는데.."

 

이러니깐 오빠도 저걸 어디가 둬야지

하면서 심각해짐 ㅋㅋㅋ

 

 

그래서 일단 !

 

 

 

 

 

 

 

 

먹은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함 핳 만족

 

단순단순 배고프면 날 생각도 안난다며

오빠가 먹고 하자고 하길래 맛있게 먹음 ㅋㅋ

 

 

정말 맛있게 먹고나서 이닦고 씻고

둘이 다시 거실 쇼파에 앉아서

만화책들을 보며 고민을 하고 잇었음 ㅋㅋ

 

 

그깟 만화책이 뭐라고...........

 

 

 

 

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한테 뭐였음 ㅜㅜ 핳

 

 

 

그렇게 한참 생각하다가 제가

좋은 생각이 나서 오빠보고

 

"오빠방 앞에 방에 책장 조그만한거

 사다가 놔두면 안되요~?"

 

이러니깐 오빠가

 

"그래도 되긴 되는데 거긴 손님방인데?"

 

이러는 거임

 

 

근데 전 당연히 그방이 제방인줄 알았음 ㅋㅋㅋ

 

 

아니 전 방을 엄청 깨끗하게 해놓고 침대하고 피아노랑

옷장 밖에 없길래 당연히

저온다고 치워둔줄 알았음 !!!!!!! 당황

 

 

그래서 제가 

 

"손님 방이라구요?"

 

이러니깐 오빠가 당연하다는 듯이

 

"응"

 

이러길래 제가 "내 방인줄 알았는데요!?"

 

이러니깐  막 학학핳학 웃더니

 

"맨날 손님방으로 썻는데~?"

 

하길래

 

"그럼 화장실 앞에 방이 제방이에요?"

하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당황해서

 

 

"그럼 제방은요??"

 

하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오빠방을 가르키길래

 

 

"오빠방에서 지내라구요?"

 

 

이러니깐 능글맞게 웃더니

 

 

"응 당연한거 아니야? 만족"

 

 

이러는데

 

 

전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했음 !!!!!!!!!

 

 

전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오빠집 가면 제방이 잇을 줄 알았고

방을 어떠케 꾸밀까도 생각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염치...없어..보..이기도.. 핳 방긋

 

 

그래서 제가

 

"그럼 내방 없어요 ㅜㅜㅜㅜㅜ?"

 

이러니깐

 

 

오빠가 부부가 각방 쓰는 거 봣냐며 ..

 

 

그래서 제가 우리 아직 부부 아니라고 하니깐

 

갑자기 씩 음흉 웃더니

 

"너 내가 한 프로포즈 받았지?"

 

하길래

 

"네"

 

이러니깐 또

 

"우리 이제 결혼도 하지"

 

하길래 "그렇죠"

 

이러니깐 오빠가

학학핳학 웃으면서

 

 

"그럼 부부 맞지~"

 

 

이러는데 다 맞는 말이여서 할 말이 없.음 ..

 

 

그래서 그냥 바보처럼 "아.." 이러고 잇으니깐

 

갑자기 일어나보라는 거임 ㅋㅋ

 

그래서 일어남..

 

말 잘들음 ㅋㅋㅋㅋㅋ

 

사실 머리속에 아무 생각이 없어서

시키는 대로 일어남 ㅋㅋㅋ 벌떡 !

 

 

그러니깐 갑자기

 

저를 번쩍!

 

은 아니고...좀 오바구..

제 무게가 잇으니..

 

음..

 

 

ㅂ...ㅂ..버..번..ㅈ...쩍...  !

으랏차차차차 !!!!! 쳇

 

 

들어올려서

 

 

안더니 오빠방 쪽으로 가더니

 

 

문열면서

 

"여기가 니방이지~"

 

이러면서 침대에 앉혀주는데

 

누가보면 되게 로맨틱 하지만

사실 제가 이런 오글거리는 거에

 

 

약함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너무 부끄러워서

막 진짜 경기일으키는 것 처럼 ㅋㅋㅋㅋㅋ

마치 한마리에 생선처럼 파닥 ! 파닥 !

하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제가 한 짓이 훨씬

부끄러운 짓이 였다는.....통곡

 

 

아..쥐구멍..

 

 

제가 저러면서 일어나서는

얼굴 시뻘개져서 쳐다보니깐

 

 

오빠도 놀랏다가

갑자기 막 웃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하..

 

 

처음에 풉..하고 웃다가 나중에는 학학핳학학 하고

웃으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웃음..

 

 

그러면서 갑자기 저보고 웃으면서

 

"학학핳학 예진아 회먹고싶어?학학학"

 

이러는거임 뜬금없이 ㅋㅋ

 

 

그래서 제가 "갑자기 뭔회요!!"

 

이러니깐

 

아니면 왜 생선흉내 내냐고

겁나 웃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어서

이불 머리끝까지 돌돌 싸매고 누우니깐

그제서야

 

 

웃는거 멈추고..........

 

 

 

는 개뿔 계속 웃으면서 옆으로 오는거임 ㅜㅜㅜ

 

 

그래서 제가 막 나가서 웃으라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니깐

 

 

계속 웃으면서

 

능글능글하게

 

"여기가 내방인데 어딜가~학학핳학"

 

이러길래 이불 내리고 홱 찌릿 째려보니깐

 

 

막 웃더니 "진짜 웃기다 학핳학학"

 

이러면서 껴안는 거에요 ..부끄

 

 

 

 

그래서 싫진 않았지만서도 괜히

저리가라고 하니깐

웃으면서 왜 이러더니 이마에

 

뽀뽀를..쪽쪽 하길래

 

 

민망해서 짐정리하러 가야겠다고 하니깐

 

오빠가

 

그냥 내일하자며 .. 자기 지금 너무 웃어서

힘이 다 빠졋다고 하..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솔직히 귀찮고

폭신한 침대에 오빠랑 안고 누워잇으니깐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함 ㅋㅋ

 

 

그래서 그냥 오빠랑 누워서 얘기 주고 받는데

오빠가 자꾸 중간중간에

 

얘기하다가 "그래서 내일 회 먹으러 갈까?"

 

이런식으로 자꾸 놀리길래 나중에느

체념하고

 

"회말고 초밥이요.."

 

하고 속마음에 있던 말을 꺼냇더니

또 학핳학학 하고 웃길래

 

"또왜요!"

 

이러니깐

 

"아니 그냥 이뻐서 학핳학학"

 

이러는데..

 

 

원래 오빠가 돌직구를 되게 잘날림..

창피한걸 몰라요

맨날 민망한건 저임 ㅜㅜㅜㅜ

 

 

어쨋든 이쁘다는 말은 빈말인거 아니깐 패쓰~~안녕

 

 

무튼 오빠가 저말해서 괜히

민망해서 "아 뭐에요.."

이러면서 아저씨 같다고 하니깐

 

오빠가 더 꽉 끌어안더니

 

"자자~"

 

이러길래

 

 

잠..

 

 

정말 푹 잠..

 

 

 

저말 하고 오빠가 뭐라뭐라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침에 일어나니깐 옆에 오빠는 없고 저만

어제 잔 그대로 이불에 돌돌 싸매져 잇길래

 

거울 볼 생각도 안하고

슬리퍼 질질 끌면서 거실로 나가니깐

 

 

오빠는 씻는지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나길래

그냥 잠 덜깨서 멍..해서는 쇼파에 앉아 잇었는데

보니깐 거실에 잇었어야할

만화책들이 없어진거임 !!!!!!!

 

 

그래서 순간 정식이 훅 ! 듬 ㅋㅋ 당황

 

 

근데 몸이 나른해서 차마 찾아 움직일

생각은 안하고 가만히 잇다가 오빠가 나오길래

물어보니깐 대뜸 다락방에 잇다는거임 !

 

 

그래서 다락방으로 후다닥 올라가니깐

 

전 당연히 박스에 잇을 줄 알았는데

 

 

오빠가 씨디랑 비디오 있던 책장을

안에 잇는거 다 빼고 만화책 1권부터

차례대로 정리해논거임 ㅜㅜㅜㅜㅜ

 

 

그거보고 후다닥 밑으로 내려가서

화장실에서 머리말리고 있는 오빠한테 달려가서

뒤에서 껴안으니깐

 

오빠가 막 억!  이런소리냄 ㅋㅋㅋ

..좀 제가 소같이 달려들었나봄 ㅋㅋ

 

 

제가 오빠한테 막 고맙다고 하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그래그래~"

이러길래 저도 웃으니깐 오빠가 저보더니

 

이제 씻으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좀.. 추했나?ㅎㅎ..핳 방긋

 

 

순간 민망해져서 막 눈꼽 꼇을까봐 눈 비비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볼에 뽀뽀해주고 나갓음..

 

아마 흡사 얼른 씻으라는 무언에 압박이랄까...ㅎㅎ

 

 

 

그래서 정말 열심히 씻고 나와서

없는 재료로 밥 차려주고

 

 

오빠랑 집에 필요한거 이것 저것 얘기하면서

쉬는 날이니깐 장보러 가자고 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하룻밤 사이에 오빠집에 완벽적응 !!!!!

한듯 ㅋㅋㅋ

 

 

 

오빠가 나중에 막 저보고 적응력 하나는

좋다며 ㅋㅋ 무인도에 떨궈줘도 잘 살거라며 ㅋㅋ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소리도 했음 핳 파안

 

 

음..무튼 ! 첫날부터 이렇게 완벽히 적응하고

지금은 원래 여기가 제 집이였다는 듯이

아~~~~주 너~~~무 잘지내요 ㅎㅎ

 

 

 

음.. 끝을 어떠케 끝내야할지 !

내일도 쉬는 날 이니깐 올 수 잇으면 올게요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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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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