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오톡을 즐겨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제가 연애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이 문제는 연애보다는 제 감정이 중요한 것도 알고
여러분이 어떤 리플을 달아도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건 알지만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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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에 사는 23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제게는 만난지 2년이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비록 온라인게임으로 만나긴 했지만
저와 제여자친구는 다른 연인들보다 이쁜사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약 두달전.. 제여자친구가 저에게 지쳤다고 말을 합니다.
처음과 변함없는 제 모습이 싫었었나 봅니다.
그래요 매일 겜방에서 게임만하고 집사정 어려운데도 일도 안하고
매일 놀기만하는 저에게 지쳤나 봅니다.
더 큰 이유는 제가 제 여자친구가 사랑을 받는다는 걸 느낄만큼에 사랑을 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전 예쁜걸 보면 해주고 싶고 돈 많이 벌어서 호강 시켜주고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원했던 사랑은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의 작은정성과 작은 표현들이었어요.
저와 제여자친구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이제 변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다시 예전처럼 사이가 좋아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퇴근하고 여친아이뒤로 홈피를 접속했어요.
그 전에는 생전 신경도 안쓰다가 근래에.. 보게 됐거든요.
근데 ..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사진첩 숨김폴더에 있는 다른남자와의 사진...
언제 만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와의 사이가 소원해 질 무렵에
만났던 남자 같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혼자 생각에 혹시 내여친이 내가 들어올 것을 알고 일부러 올려놨나..? 라고도 생각해보고
여러가지 오만가지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제가 제여친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상처를주고 지치게한거..정말 미안하고 또미안합니다.
더욱 잘해주고싶었고 사랑해주고 싶었고 웃게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지켜야 할 선은 지켰어야 했나봐요
뭐든지 지나치면 안된다고 하는 말도있는데.. 제 호기심이 저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새기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있거나 저에게 교훈 남기고 싶으신분들 리플 남겨주세요
다만..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고 저에게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제 여자친구에게는 욕하지 말아주세요 아직 전 그 아이를 미워하는 마음보다는
사랑하는 마음이 더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