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50만원 주면서 저희집에 용돈도 못주게 하는 남편
가을여인
|2013.09.25 17:02
조회 10,922 |추천 3
신랑 한달에 시댁에 생활비로 50만원 드립니다.시부모님 두분다 70 넘으셨고 노후대책이 안 되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신랑이 원래 결혼전부터 드렸던 돈이라 터치 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저도 사람인지라 신랑에게 우리 부모님에게도 50만원이 아닌 10만원씩 20만원씩 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네요.공과금및 관리비 등등은 신랑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생활에 들어가는 돈은 신랑 카드로 계산합니다.신랑이 따로 저에게 현금 들어갈일 생길 줄 모른다고 한달에 100만원씩 현금 줍니다.저도 100만원의 용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신랑은 그 돈은 알아서 쓰라고 합니다.신랑에게 저한테 주는 돈 아껴서 부모님에게 용돈 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합니다.신랑 말은 우리 아버님 현재 돈 버시는데 용돈 드릴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우리 아버님 내 후년이면 정년이십니다. 그러면 내후년부터 우리 부모님 용돈 주자고 했더니 그것도 안 된다고 하네요.신랑말은 우리부모님 두분 합쳐서 50만원으로 생활하는데, 처가댁은 이미 노후대책 되어 있고,장인어른 연금 300만원 정도 나올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면 퇴직 후에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데 굳이 줄 필요 없다고 합니다.지금 시어머님이 간간히 일을 해서 그렇지 어머님이 그 일마저 그만두면 생활비 더 드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냥 남들 하듯이 명절때랑 생신등 기념일만 챙겨드리면 된다고, 용돈주지 말라고 하는데너무 섭섭합니다. 이번 명절때 양가 부모님께 각각 용돈으로 30만원씩 신랑이 챙겨 드렸습니다.물론 시아버님, 시어머님 용돈은 봉투에 넣어서 저보고 드리라고 저에게 줬습니다.충분한 여유가 되는데도 왜 우리집에 용돈을 못 주게 하는 줄 모르겠습니다.친구들에게는 물어보지 못하겠고, 우리 부모님 용돈 드리는게 잘못 된건가요?아니 왜 시댁만 챙겨야 되고 우리집은 챙기면 안 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베플브래드피트|2013.09.25 17:27
-
글쓴이는 직장생활 하고 있나요????? 맞벌이 중이라면 글쓴이 월급에서 빼서 처가 부모님 매달 용돈 드릴수 있다고 보지만... 전업주부라면.......... 신랑말이 맞습니다....... 구지 드릴필요 없이 노후대책도 되있으시고.... 맞벌이가 아니라면 신랑 월급에서 빼서 글쓴이가 효도 하는건 아니지요......
- 베플곽샘|2013.09.25 21:38
-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꼬박꼬박 월 300만원 나오는 님 부모님은 불쌍하고, 월 50으로 생활하는 시부모님은 안불쌍합니까? 당신 같은 여자 안만나서 천만 다행입니다.
- 베플김곤|2013.09.26 03:56
-
마지막에 이부분 "시댁만 챙겨야 되고 우리집은 챙기면 안 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전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에 오해를 하고 계시는게 확실히 드러납니다. 내가 볼땐 남편분은 합리적이신 분입니다. 양가 부모를 책임지실 책임감도 상당히 강하신 효성이 깊은 분이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대선 투표 하실때 강남에 돈많은 부자도 건물있는 부자도 20~30만원 산골에 가난한 노인도 50만원 기초연금 받는다고 한다면 그 사람 지지 할껀가..? 부자에게는 증세를~ 서민에게 복지를 할때 박수 치지 않나..? 부자일 경우에는 위에서 본인이 말했듯이 섭섭하겠지만 일반적인 대중의 입장에서는 섭섭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요. 니집 내집이 문제의 초점이 아닌데... 필요와 불필요의 문제요. 분명 남편분은 필요하면 집을 팔아서라도 양가부모 봉양하실 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