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본건 2009년 봄…처음 본 순간부터 저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하고도 11개월 동안 짝사랑을 하다가 2010년 11월 23일에 고백을 했죠. 제 진심이 통했는지 받아들여 주더군요.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교제를 시작한 후 서로 얼굴만 봐도 싱글벙글….
그러다 서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확신이 들어 동거를 시작하였습니다. 동거를 시작하면 모든 게 다 더 좋아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동거시작전 몇 개월 동안은 단 한 번도 다투는 일이 없었는데 동거시닉 후에는 다투기도 참 많이 다투고 헤어지기도 몇 번이나 헤어지고…. 2년의 동거를 하다 이러다 우리 완전 끝나는 거 아니냐며 결혼하기 전까진 떨어져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분가한 후 다투기도 하고 서로 부둥켜안고 울기도 하면서 헤어지고 붙고 헤어지고 붙고…. 3년간 만나 오면서 저는 단 한 번도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너무 사랑했고 좋았기 때문에…. 하지만 그녀는 조금만 힘들어도 그것도 문자메시지로 헤어지자고 합디다…. 그녀가 제게 헤어지자고 보낸 문자 개수가 생각이 날 정도로…. 무슨 어린아이 소꿉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문자로 항상 통보받고 저는 또 가서 매달리고 반복되었습니다. 한달전 그녀가 더는 제게 마음이 없다며 이별통보를 하였습니다. 저도 이젠 지치고 지쳐서 그녀의 손을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3년간 사랑의 마침표를 찍었죠…. 다른남자와 바람을 펴도 잡아주고 잡아줬지만 그녀는 제게 마음이 없답니다..그래도 마음은 아직 그녀 이름뿐인데도 손을 놓게 됩디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그녀의 이름 석 자만 떠올리면서 살고있는데…. 하루전…. 갑자기 전화가 와서 놀란 가슴 진정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 받자마자 진짜 누군가 제 뒤통수를 세 개 후려친 듯 멍했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저에게는 알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전화를 한 거랍니다…. 그렇게 삼십 분 동안 통화한 후 바로 눈물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그래도 사고가 나서 무릎연골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회사에도 못 나가고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라 제가 더 불쌍하고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 더 눈물이 나더군요……. 글로써 어떻게 더는 하나하나 못쓰겠네요…. 더한일들이 굉장히 마는데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제 마음 한 쪽에 보관하랍니다…. 그냥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이 판에 글을 씁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남자 그리고 여자들이여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