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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보다제가더밉네요

아직도 |2013.10.03 15:45
조회 295 |추천 0

950일을 넘게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950여일을 사귀면서 서로에게 열심히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랑만나기 전에 대출받은 부분도 있고 해서 넉넉하게 사귀는 중은 아니였어요. 장거리연애이다 보니 사귄지 일년정도 지나고 난 후 에는 제욕심에 남자친구랑 상의하에 제가 돈을 대출받아 집을 구해주기도 하고 같은 지역에서 살았었어요.. 그렇게 연애하면서도 돈한번 제대로 못벌어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거짓말치고 일나간다하고 일하지도 않는 그런일들도 있었어요.. 근데 그런일들도 다 덮어줬었어요.. 정말 사랑했으니까.. 이해한다고 하면서 .. 당연히 위기도 있었죠.. 제가 너무 지쳐서 헤어지자고 하면 울고불며 하면서 붙잡으면 또 마음이 약해져서 보듬아주고.. 그러다 어느 순간 남자친구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 조건으로 올라가고 남자친구 집에서 대출받은 부분을 어느정도 갚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살만한 상황에서 만났었어요.. 그러다 남자친구도 마트 알바로 들어가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 커플한테는 항상 금전적인 문제가 컸었거든요.. 근데 그게 문제였나보네요.. 처음부터 장거리연애여서 크게 문제되지않겠지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소홀해지더라구요.. 저도 일을 하다 보니까 만날수있는 날들이 점점줄어들고..  그러다 그아이가 먼저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끝까지붙잡았어요.. 근데 아닌거같다고 미안하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이별을 택했어요..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제가 카드를 하나줬었거든요.. 근데 헤어지고 나서도 급할때마다 쓰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멍청이같이 아무말못했어요.. 그냥 전 그게 끝이 아닐꺼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저도 못참게더라구요. 다시시작하자 그러면 항상 지금은때가아니다그러더라구요 ..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이런식으로 언지를 주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진지 50여일이 지났어요.. 근데 몇일 전 알았네요.. 50여일쯤 된 여자친구가있데요.. 같은마트에서 일하는 여자인데 4살연상이라고 하네요..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카드값쓴게 17만원정도인데 그돈 준다고 하고 월급날쯤되면 항상 이번달사정이않좋아서 못준다못준다 하더니.. 그여자랑은 커플신발에 데이트에.. 뒷통수를 맞은거같아요.. 아무리 톡을 하든 문자를 하든  그냥 읽고 씹어버리고.. 전화는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하.. 근데도 밉지가 않아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데 밉지가않아요.. 하..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힘들어해도 그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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