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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를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려는 부모***

꼭두각시처녀 |2013.10.06 15:53
조회 224 |추천 1
안녕하세요
20세 후반의 과년한 처자에요 . 한번도 밖에서 이러한 내색을 하지 않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숨이막혀 죽을꺼같아요..... 부모님 목소리 만 들려도 깜짝깜짝 놀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엊그제 부터 극심한두통과 노이로제때문에 음악으로 집안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이어폰을 끼고 있네요...

저는 남들이 보면 멀쩡한 집에서 화목하게 살아온걸로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10살때 어머니의 지병을 고치기 위해 이상한교회를 다니면서 아버지의 은퇴자금을 갖다 부어넣고 귀신을 쫓는다는이유로 항상 죄인이라는 마음에 시달렷죠. 이혼한다 머한다 말도 많았지만 장녀였던 저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잘될꺼라 굳게믿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중고등학교때 모범적으로 공부도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지방국립대에 거뜬이 입학하게 됩니다.서울상경은 집안여유땜에 묻어두었고요..
이제 나의 자유를 느낄꺼라고 생각하면서 활발한생활을 5년간 합니다 학점도 높이고 외국으로 혼자돈벌어 1년간 워킹도 갔다오고 인맥도 넓히고 가족과 부딫힐 일은 거의없었죠 아마도 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게.여기서부터 길러졌나봐요 전 어디떨어지더라도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나 최대한 방법을 찾습니다.

근데요. 저는 20대의 로망인 연애를.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조금씩 생각하게됩니다. 보수적인부모님덕분에 남자친구 사귀는건 한번도 말씀못드리고 혼나는걸 남자랑 연관시키시거든여(ex:알바하고 늦게오면 어떤머스마랑 싸돌아다니느라 쯧쯧)

더 큰문제는 한5년간 만났던 남자들이 저에게 잘하지 않으면 엄청 몰아붙이고 모든 생활을 저랑 같이 하길 원했다는거에요. 학교도 밥도 매일연락도 그리고 그들이 나를.이뻐해주는거에 만족을느꼈죠.

그런데 제몸에 대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만족하질않아 스킨쉽에 자신도 없고 항상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더라고요 어떻게.생각 할지도 모르겠고 마음도 못열겠고... 그래서 육체적관계는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거의그런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재작년 첫사랑과 다름없는 그분은 저에게 각종칭찬과 몸에 대한 자신감을.부여해주시면서 마음을 열어 결혼까지도 남모르게 꿈꿨더랬죠.

그러나 마지막에 이별통보를 받은이유는 숨막힌다...조이는게 너무싫어 힘들다... 그러곤 잠수...
첫사랑인만큼 한달은 밥도 제대로못먹고 잊기위해 부던히 노력하다 그 타이밍에 제 스스로를 시험해보기 위한 직업으로 영업을 선택했어요. 내인생에 대해 얼만큼 책임질 수있을지 도전해보고 싶었거든요..

영업직이라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잖아요. 절대 내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이 되는 일을 하자라는 신념으로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합니다. 제주변에 염려하시는분들도 1년동안 미친듯이 하다보니 격려해주시는분들도 있고 먼저 찾아주시고.... ^^

제인생이 이랬으면 얼마나 해피했겠습니까..ㅠ


영업이라는걸 하면서 저는 부모님이 엄청 반대를 하시는거를 신경쓰게되었습니다.(ex: 영업은 여자는 몸을 팔아 계약하나라도 따내려고 한다, 영업하니까 쪽팔려서 어디가서도 얘기못하겠다, 영업한다고 하면 누가 너따위랑 결혼을.하냐, 친척들건들지 말아라,) 등등
완전 술집여자 취급을 받고 있더라고요. 더 짜증나는거는 제가 부양해야할 대학생동생, 중학생동생 한테도 식탁앞에서도 제 직업에 대해 면박을 주기일쑤고 10살도넘게 차이나는 막내조차도 제가 말하면 무시하고 쌩합니다

막내동생대학자금으로 꼬박꼬박 저축하고있는것도 정말 깨버리고 싶을정도구요. 부모님 도움받아 영업한것도 없고 그런데 돈을 요구하시더라구요. 물론 부모님선물도 드리고 가끔씩 기프트 카드 넣어드리는데 그거 다쓰시고는 방쓰는것도 머라고 하시더라고요. 물론제가.늦게까지 주말도 없이 일을하니 한번에 몰아서 청소하거나 빨래를.하는데
방빼라고 말씀하실때는.농담인줄 알고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저는 제방은 제 공간이라.생각해 누가 함부로 만지고 뒤지는 거는 딱 질색인데 부모님은 맘대로 제공간을 훼손하고 머라고 하십니다.

엄: 야 너 돈 잘벌자나 영업하는애가 왜 집구석에 있냐 나가야지

저: 엄마 저 오늘 밖에 하루종일 서서 강의했더니 힘들어서 좀 쉬고싶어요.

엄: 넌 니네 동생들 보기도 쪽팔리지 않니???얘 한나야(
막내) 넌 언니처럼 저꼴나지 않으려면 열심히 공부해야해!!

저꼴이라니요...막장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거.. 듣기만해도 가슴이 욱신욱신하네요.

어려서부터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에이 그러실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심 기억으로 많이.생각나는 건 남들과의 비교.. 제가 눈물많고 정이많아 모질지 못하는 성격땜에 항상 혼났습니다. 부모님은 저 착한거 하나는.타고 났다고 하시는데
그거빼면 하는게 제대로 없다고 하셧어요. 공부도 할거면 제대로 잘하던지 얼굴도 안이쁘고 덧니도 나고 키도 166인데 크다 말았다고 하고 눈도나쁘고 목도 짧고 걷는것도 이상하고.....
항상 컴플렉스 덩어리였네여... 이러한사실을 어렸을때 들었을때는 난부족하니까 노력해야지 이러한생각때문에 남이칭찬해줘도 겸손하게 받아들이면서 지냈는데

지금은 제 자존감이 바닥을.칩니다. 사람 만나는 일을.하다보니 제가슴을 비수로 찔렀던 부모님의 말들이 일을할때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대해 엄청나게 고민하게 됩니다. 인간관계도 그렇구요. 사람만나면서 몇배로 더 힘들어진거 같아요

부모한테 제대로 대들어 본지가 거의 없는제가 이번에는.제대로 1주간 말을 안하고 방안에.박혀있는데 엄마가 그러네요
니인생이 불쌍하다.. 태어나서 부모한테 미움받고 사냐.
.이러시더라고. 3인칭시점에서 평가하는.말투.. 당신이 부모아닌가요... 태어나 한번도 나쁜짓 해본적도 없고 그런데 너무가혹하네요 제인생살겠다고 선택한 길이 죄인이라는 주홍글씨를 안고 사네여.

아까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와 너하고싶은대로 살라고 언제방뺄지 물어보시네요. 대기업에 높은연봉을 주는 직장은 아니지만 탄탄한 안정된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가 항상 막내를 혼내키는 거는 너도 니 언니(ㅇㅇ)랑 똑같다. 그럼 제동생은 내가 왜 저년이랑 같냐고 무섭게 늙은 부모한테 대듭니다. 그럼 부모는 한마디도 못하고 먹을꺼 하고싶은거 다해다 바치고 막내동생의 수발을.다들어줍니다.

질투..?그런감정따위가 아니라 저는 왜 사랑받지 못하고 살았을까요. 이게 너무 큽니다. 아버지한테 방나가야하는데 보증금 최소500만 빌려주시고 월세는 제가 내겟다니까 돈버는데.머하는거냐고 다말아먹고 손벌리는거냐고 욕하시면서 그러시네여 옆에서 엄마라는사람은 ㅁㅊ년 일하면서 대출받아 가지고 남자랑 살려고 나가는거 아니냐고 이러고....-.-

정말 울화통에 죽을꺼같아서.. 나갈려고 하는데 말로 나의 상황을 전달하려고 하면 정신연령이 넌 7살이라고 너랑 무슨얘기를.하냐고 잘라서 어쩜 그리 말을 저한테 다들 잘하시는지요....

부모하고 나만의.문제이면 저는 괜찮은데 집안나가면 제짐 싸서 회사에다 보내버린다고 하네요. 대출은 차를 사야해서 현재 돈이 없어서 현금이 하나도 없어 한번만 손을 벌리려고 하는데 그거마져도 안도와주시네요.

사랑을받아본적이 없으니 사랑을 주는거에도 서툰거같아요. 최근에 잘되는 분이 저에게 엄마처럼 진심은 아니겠지만서도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에.상처 엄청 받고
헤어질까 말까 고민을 몇백번해보고 결국 날 버릴꺼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요. 이번주안에 싼 월세 구해서 나가려구요 이거 글쓴거 인쇄해서 부모한테 보여주고 나갈려고요. 정말 저는 제가 나쁜아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몇번이나 다짐했는데 아마도 몇년내는 제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오기까지 부모랑은 안 마주칠려고요... 내 자아에 영향을 끼쳐 해가 되는.부모는 제가 이제 빠이 하려고요. 물론 제가 아직어린것도 있겠죠. 그런데여 자식에게 씻을 수.없는멍을 주는 부모하고는 떨어져 있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는 아직도 부모를 사랑하는데 식탁앞에.앉아 같이.밥먹는것도 덜덜 떨려요 또 어떤말로 나를 깔아 뭉갤지..영업이란 독한직업하면서 타인이.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당연한거라구 생각하고 넘겻는데 나를.낳아준 부모가 이러니까 힘들어 미치겠네요...

저는 결혼도 못하겠죠. 한번도 사람들에게.부모에 대해.얘기해본적도 없고 만약에.결혼할.분이.생긴다고 해도 부모승낙받고 이렇게.한다면 당연히 병신같은 저를 왜 데리고 살려고 하냐 무시할꺼고 저는 또 상처를.입겠죠..

좀여유가 생기면 심리치료좀 받으려구요....방안에누워있으면 벌컥벌컥 문열어서 저한테 달달볶는것도 힘들고 문잠궈놓으면 니집도 아닌데 문잠군다고 문고리를.빼놓는다고 협박하고.....

한가지걱정은 막내동생이.제가 가는길을. 그대로 따라갈꺼같아요... 부모의 교육법과 언행 잘못되었다는것을.절실히.깨닫고 난 저런부모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도 엄청많이 하고요. 지금도 밖에서 두분이서 대화하시네여 딴데가서 억울하다고 또 떠들어댈꺼라고.... 여기다 올리고 한치에.거짓없이 저는 마지막 떠나는 김에.식탁에다 올려놓고 나갈껍니다.

이세상에 날 낳아준거는 정말.잊을.수 없는 은혜다.평생갚기에도 모자라다. 근데 난 당신들의 소유물도 아니고 하자는대로 다하는 그런존재도 아니고 나의 정신이 아직어린애로만 남아있는거에 당신들도 책임이있다.항상 눈치주고 성실하지못하고 끈기없다고 부족하다고 세뇌시킨거랑 세상을.부정적이게 바라보는 세계관을 가지게 해줘서 눈물나게 고맙다 난 10년간 이런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할것이다. 그래야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내자식들에게 사랑을 베풀것이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언제쯤.행복해질 수 있을까요??그날이.빨리 왔으면

제발........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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