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글인가봉가ㅋㅋㅋ
뭔가 아쉽구만ㅋㅋㅋㅋㅋ
아 방금 한 삼십분 길게 글썼는데 회사 전산 들어갔다가 오류나서 글 날아갔음ㅠㅠ
한글로 작업해서 까지 올리고 싶진 않은데ㅋㅋㅋ
일단 몇몇 댓글에 해명 하겟음..
신랑 계단에서 굴린거...거기 계단 네칸 다섯칸밖에 안됐음..
다친곳 하나도 없었음..
즉사할일 절대 없는 계단임..
난 뭐든지 싸울때 신랑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면 그보다 한단계 더 나아감
그래야 담부터 안그럴거란 생각이 있음..
이것도 내 주관적인 생각임..
예를들어 한참 권태기때 싸우는데 신랑이 욕을했음..
18녀라고...;;;;
그래서 내가 그때 대답함
좋겠다 니마누라 18녀라서? 내가 내일부터 나가서 18고 다니면 좋겠네? 이랬음..
신랑이 좀 어이없어하는건지 벙찐건지 멈칫하더니 바로 사과함..
이후 한번도 욕한적 없음..당연 나도 안함..욕 비슷한 속어조차 써본적 없음
신랑이 나 때리면 당연히 두배세배 때려줘야됨..다시는 못그러게...
때린다고 해서 자기가 이길수 없다는걸 알려줘야 됨..
여자가 이길수도 없겠지만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는걸 보여준다고 할까? 그런생각임..
맞기만 하고 무섭다고 빌고 그러면 그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되는거라고 나는 생각함
그날 그렇게 육탄전 벌이고 한번도 그런일은 없었음..
나보고 개념이 없다고 하셔도 어쩔수 없음..
난 이렇게 생각하고 내 경험상 효과가 좋으니까...
참!!!내가 반대누르고 다니나 보다고 하신분!!!나 아님!!(정말이예요~)
또 같이 일하는 언니가 넌이쁜편인데 왜 못생긴신랑이랑 결혼했냐고 써서
내가 이쁜편이라고 했다고 자뻑쩐다고 하신분ㅋㅋㅋ
나 정말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엔 그래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음~지금은 애들낳고 푹퍼져서
좀 거시기한 외모가 됐음ㅋㅋㅋ
어제는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는데 신랑에게 톡이왔음..
울엄마랑 저녁먹고 들어온다고...
둘이서 근처 저수지에가서 장어구이 먹고 커피 마시고 저수지 주변 드라이브까지 하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표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역시 울엄마 양념게장 최고!!)ㅋㅋㅋㅋㅋㅋ
이러니 내가 어떻게 신랑을 안이뻐할수가 있겠음..ㅋㅋㅋㅋ
작년이었나? 친정엄마가 갑자기 전화가 왔음..
티비에서 그남자 그여자??그런 프로를 보고있는데
속썩이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근데 우리 ㅇㅇ이는(울신랑 이름) 마누라 새끼 위할줄알고
마누라 힘들까봐 애들목욕도 자기가 다 시켜주고 참 잘한다며
버릴게 똥밖에 없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
( 호칭은 신랑이 울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르고 엄마는 그냥 이름 부르심..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로 편하고 친근감들어서 좋다며 계속 그렇게 함)
나보고 신랑 너무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타박하심..;;;;;
오늘 아침...신랑이 회사에 다녀갔음...
같은사무실 식구들 수만큼 비타500을 사들고ㅋㅋㅋ
이런일이 거의 한달에 한번꼴임...
같이 일하는 분들이 신랑 사랑이 대단하다고...
금슬좋다고 막 부러워 하심ㅋㅋㅋ
친구가 내가 올린 글들을 봤나봄ㅋㅋㅋㅋ
진짜 다시태어나도 신랑이랑 결혼하고 싶냐고 톡이 왔음
만난거나 싸운거나 잘 아는 친구라서 글만봐도 내가 쓴건지 딱 아나봄ㅋㅋㅋㅋ
신랑이 저리 잘하니까 정말 괜찮은 남자같이 보이지 않음?ㅋㅋㅋㅋ
이제부터 욕을 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신랑은 내가 밖에 나가는걸 싫어함...
저녁에 친구들 만나서 노는거 딱 친한친구들 생일 세네번 밖에 안됨..;;;;
심지어 그것 마저도 같이 가야 좋게 가지 아니면 삐져서 사람마음 불편하게 함..;;;
어쨌든 나가도 밤 열시쯤 되면 들어오라고 난리임..;; 내가 청소년임?ㅋㅋㅋㅋㅋ
자기랑 같이 나가면 한시고 두시고 놀아도 됨..;;;;
그래서 되도록이면 같이 나가는 자리로 만들려고 하고
아니면 늦어도 12시안엔 들어감
전화 한번 못받으면 난리가 남..
자기가 연락할일이 있는데 몇시간동안 연락안되면 난 이틀정도
납작엎드려 살아야 함..;;;;;
그래서 전화기 항상 긴장상태ㅋㅋ
지금은 스스로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아직도 내가 해줘야 하는것들이 많음..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자기가 아픔..그래서 병원을 가야겠음...
인터넷에서 찾음 금방찾는데도 꼭
나보고 병원을 알아보라고 함..주소까지 알아서 문자로 찍어달라함..
어딜 예약하고 가야하는곳이 있으면 꼭 내가 대신 예약을 해줘야함..주소찍기는 당연한 옵션
권태기 이후 이악물고 잘해줄때 일일이 이렇게 해줬더니 부작용으로 남았음..ㅠㅠ
계속 일케 해주고 있는중..요즘은 스스로 해보라고 설득중...
그냥 신랑이 싫어하는게 있으면 그냥 받아주고 거기에 되도록이면 맞춰주려고 함..
또 잘해줄때 어떻게 잘해줬냐고 묻는분들이 많았는데...
위에 적은것처럼 신랑이 필요한게 잇으면 내가먼저 나서서 알아봐주고 안내해주고 다했음..
싸움은 거의 없었음..그냥 싸움을 피했다는게 맞을거임..
서로 눈치봐서 덜 화난쪽이 숙여줬다는게 맞는거 같음..
신랑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늦게 들어오는대로 잔소리 안했음...
잔소리 안하니까 이상하게 점점 귀가시간 앞당겨짐..
그당시 본 어떤글이 생각남..남편한테 일주일만 먼저 전화하지 말라고..
처음엔 자유로워졌다 신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여자가 왜이러나 불안해하게 된다고...
그래서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안하고 그랬더니 자기가 먼저 전화하고 문자하고
집에도 일찍일찍 오고 그럼..지금은 점심시간에 전화안하면 왜 전화안하냐고 삐지는 남자임...ㅋㅋ
그 글이 맞는말이었나봄ㅋㅋㅋ
피곤하다고 하면 쉬게 해주고 아프다고 하면 바로 달려나가 약사다주고
저녁하기전에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먹고싶다는거 해주고 없다고 할때는 암거나 하고
말한마다 한마디를 신랑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투로 애기했음..
신랑 몸에 좋으라고 마즙,돼지감자 이런거 구해서 막 갈아주고 그랬음..
이러면서 연약한척?을 해야 하는것 같음..
해줄거 다해주고 약간 엄살을 부림ㅋㅋㅋ
밤되면 다리가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하면서 맛사지좀 해달라고 함...
지가 받은게 있어서 차마 거절을 못함...
그게 계속되면 습관이 됨...아프다고 하면 자동으로 맛사지 해줄까? 가 나옴
신랑 쉬는날 자기야~오늘은 자기 쉬는날이니까 설거지 한번만 해줄래? 함
해주면 막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림
나 힘들까봐 집안일 대신하는 우리신랑 최고!!! 이러면서..
칭찬받으니까 으쓱으쓱 해서 한두번씩 횟수가 늘어남...
할때 마다 칭찬하고 최고라고 해줘야 됨..
가끔 ' 아~진짜 왜 그거 한번 한거 가지고 왜케 생색을 내냐~난 맨날하는데.. '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을거임...그럴땐 한번씩 솔직하게 말해줌..
자기 진짜 좋은남편인거 아는데 그렇게 생색내면 점수 깍인다?ㅋㅋㅋ 하고 귀엽게
애교스럽게 말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가지 예만 들었음ㅋㅋㅋㅋ그냥 별거 아닌거임
말투만 바꿔도 달라지는 남자도 있음
아..지금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신랑한테 문자 왔음...
같이 점심먹자고..친구랑 같이 먹기로 약속해놓은 상태라 안되겠다고 했더니
어제 엄마가 짬뽕먹고 싶다고 했다고 친정엄마랑 점심먹으러 가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