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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신입이 당연히 겪어야 하는 것인지?

아오 |2013.10.10 00:27
조회 23,965 |추천 19
안녕하세요?

26살 올해 취업한 신입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정말 회사 다니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때문에 미칠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 좀 털어내려 이 새벽에몇자 씁니다..


저는 입사한 날부터 힘들어서 그만 둘꺼면 지금 나가라는 말을 이주정도 들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도 있고, 돈은 벌어야겠고, 완벽하게 원하는 직종은 아니지만, 훗날의 먼 미래를 대비해 버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거의 첫주부터 늦게 끝나면 새벽 세시,
일찍 가면 아홉시 열시에 좋다고 가는게 일상입니다.

평균은 열한시 반에서 열두시에 간다고 보심 됩니다.

일이 많으면 휴일에도 나가야합니다.


그래서 이젠 주말에 나가 논다는것이 너무 괴롭습니다.

친구 만나고, 여행도 가고싶지만 지금 안쉬면 잠만보인 내가 언제 자나 하고 종일 자고 먹는게 주말의 풍경입니다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냐구요?

연봉2200 에 일년에 딱한번 보너스있답니다.(아직 안받아서 몰라요...)

당연히 야근비 없습니다.



정말 제가 이돈을 받으면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크고, 요즘은 소화가 안되서 배가 아파 잠도 못자고, 밀린 업무 걱정에 잠을 못자서 얼굴만 헬쓱해진지 오래입니다ㅜ

맨날 일관련 악몽꾸고ㅜ 토요일저녁 부터 일요일이 오는게 두려워요..

모든 사람이 이렇게 일하면 억울하지나 않지..

보통7시면다 갑니다..늦게 있어야 여덟시구요.


그 사람들과 제 연봉 같아요!

그게 너무 짜증납니다..

맨날 납기에 쫒기는것도 싫고,
바로 위에사수는 일을 다 못하면 회사에서 자래요..

진짜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그만 두고싶어 죽겠는데, 일년을 채워 최소한의 경력과 보너스 조금 받고싶기도하고..

매일 매일이 도살장 가는 소가 된 기분이예요.


12월에 보너스 주니깐 일월까지 한다고 하고 싶다가도 지금 하는 일때문에 소화불량에 묵직해진 배를 부여잡고 이게 뭔가 싶고...

점심때도 점심먹을시간이 없어서 못먹는데 다른 사람 다 배부르게 먹고와서 왜안먹냐구..

누군 배가 안고파서 안먹나요..

진짜 밥먹을시간에 일을 안하면 정말 큰일나니깐 속으로 울면서 일하는거죠ㅜㅠ

진짜 일년만 버티고 픈데 이제 겨우6개월 차네요ㅜ
정말 사는게뭐라구ㅜ

저같은 분들..모두 힘내세요ㅠ

하..낼은 새벽6시까지 가야해요ㅠ


추천수19
반대수1
베플whateverㄷ|2013.10.11 09:04
스물여섯이면 아직 많이 어립니다 저는 26에 졸업해서 2년간 5번 직장바꾸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5개 직장중에는 대기업도 있었고 90만원 인턴도 있었습니다 물론 돈도 중요하니 어느정도 마지노선은 정해놓되 어떤날은 일이 많고 힘들어도 내 일을 위해 이정도는 할수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 회사를 찾으시길 바래요 저는 전에 있던 대기업에선 퇴근시간 지나자마자부터 분노만 끓었지만 지금은 야근해도 괜찮습니다 팀분들이 서로 늘 배려하고 야근이라도 하려치면 책상위에 빵이며 과자가 그득 그득 올라가는 훈훈한 회사입니다 저한텐 동료와 회사의 작은 배려, 고생한다고 토닥여주는 한마디가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했거든요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찾으세요 다 가질순 없다는거 하지만 꼭 있어야 하는 그게 무엇인지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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