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어제 왔었어야하는데 피곤해서 잠들어버렸어요~ㅠ
댓글달아주신분들 추천눌러주신분들 봐주신분들 모두감사합니다ㅎ
제가 17살때 선생님은 28살이셨는데 빠른이셔서 정확히는 10살차이나요ㅎㅎ
재밌는건 선생님네 부모님도 두분이서 열살차이나신다고 하시네요~
날이 점점 추워지네요 모두감기조심하세요
사실 울쌤도 감기걸려서 고생중이에요..
옆에안갈려구요
옮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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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기억나는거쓸려해요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원래는 시간순서대로 딱딱딱 쓰고싶었는데
기억이 막 뒤죽박죽이여서
그래도 최대한 년도별로 구별은 할게요
아직은 계속 일학년때 얘기에요ㅋㅋ
우리학교엔 구기대회가있슴
여학생은 항상 발야구였음
소문으론 아직도발야구라함ㄷㄷ
우리반은 체육잘하는반으로 소문도나있었고
승부욕도 다들강해서 우승에 불타올랐음ㅋㅋㅋㅋ
나도 그 미친승부욕중 한명이였음
나 승부욕장난아님
내가 애들 막 선동해서 학원도못가게하고ㅋㅋㅋ
방과후에 체육관에 막 공차러갔음ㅋㅋㅋ
운동장 너무더움 햇빛이 아주;ㅋㅋㅋ
발야구도 중요하지만 특쌤더볼라고 애들꼬드긴거였음ㅋㅋㅋ
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수고했다고 막 다독여줌ㅋㅋㅋ
ㅉㅉ어리석은것들 내가 너네이용한거야 하하ㅏ하하하하하하핳
막 우리반 절라연습하는데
특쌤이나와서 막가르쳐주고그랬음ㅋㅋㅋ
솔직히 가르치고 말고 할것도없는데 자꾸나와서 알짱거렸음ㅋㅋㅋ
근데 난 진짜 혼자 망상잘함
내가좋아하니까 저사람도 날좋아할거라 생각함ㅋㅋㅋ
특쌤도 예외는아니였슴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나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엄청난 착각을 하곤했음ㅋㅋ
그래서 그당시에도 맨날
나보러온거냐고 막 옆에가서 들러붙으면
단호하게 '아니' 이러고 말았음 ㅡㅡ
단호박ㅅㄲㅡㅡ
내가들이대면 저렇게 짤없이 자르다가도
갑자기 툭툭 심장떨리는말 하고는했음
아 물론 애들 거의 없는데서 나한테만 들리게 조용히말함
그래서 다른애들한테도 이러나싶어서 딴애들한테물어보면
뭐!!!!!????뭐라는거야 니꿈꾸냐!!!???정신병자야?이제 너무좋아서 헛것봐!!?
이럴정도로 날 병자취급했음
그랬음 특쌤은 거의 이중인격이였음ㅡㅡ
애들이 나한테 공을굴려서 내가 찰라고 달려가는데
쌤이 갑자기 앞에 툭!튀어나오는거임
난 진짜 엄청쎄게 달려가고있었는데
박으면 끝장이다 생각해서 눈꽉감고 몸에 있는힘껏 힘을주는데
아 내가 무슨수로멈춰 내가기계야?브레이크가있어 뭐가있어!!
정신없어서 뭘어케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내발에 내발걸리고
스텝그대로 꼬여서 앞으로 넘어짐
여기서 뭐 하나도안아프더라 눈앞에있어야할 땅이 없더라
특쌤이 꼭 끌어안아줬다 특쌤이 밑에깔려줬다
이러면 개구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드라마는없음ㅋㅋㅋㅋㅋㅋ
난그냥 그대로 코박고 콰당 넘어지고 땅은 내눈앞에있었음ㅋㅋㅋㅋ
특쌤은 치사하게 잡아주지도않고 지혼자 옆으로 피했음ㅡㅡ
나 넘어져서 너무쪽팔린데 고개숙이고 쳐다보면서
"ㅋㅋㅋㅋㅋㅋ뭐하냐 거기서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엄청웃는거임 애들도 다비웃음
아픈것도몰랐음ㅠㅠㅠㅠㅠ아이씨너무쪽팔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개도 못들고
난 이럴때 아파서울고 이딴거없음 그냥 너무웃기고 너무쪽팔려서
고개푹숙이고 온몸 들썩이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경련일으키면서 막 웃으니까 쌤이
"ㅋㅋㅋㅋㅋㅋㅋㅋ너쪽팔려서 고개못드는거지ㅋㅋㅋㅋㅋ"
난 대답한마디못하고 그냥 얼굴시뻘개져서 웃고만있었음
아 흑역사다 정말
"일어나 바닥더럽다"
이러고 내팔을 막 잡아끌어서 일으켜세웠음
다정하게 손을내밀며 잡아 라던가 어깨를 감싸안으며 일으킨다던가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린다던가 이런 드마라는 어디에도없음...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어나서 정신좀차리고 진정되고 나니까
빡치는거임
"아!!!진짜 거기서 뛰어들면 어떡해요!!!내가 누구땜에 넘어졌는데!!!!웃음이나와요!!?"
이랬더니
싱글벙글해서는
"어 재밌잖아ㅋㅋ"
진짜 그때는 개때리고싶었음 그래서 걍 대꾸도안하고
갈려는데
아 쓉 발목이 삐끗함
사실 일년전에 떡볶이먹으러 애들이랑 뛰어가다가
도로에서 발목이 돌아간적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왼쪽발목이 안좋았는데 너무아픈거임ㅋㅋㅋ
근데 쌤한테 아프다하기싫었음ㅡㅡ또 즐거워할게뻔함
그래서그냥 쩔뚝거리면서 가는데
난 솔직히 다쳤냐고 달려올줄알았는데 아무소리도없는거임
그래서 뒤돌아봤는데 내쪽은 보지도않고 쌤교무실로 들어갈려고
계단쪽으로 올라가는거임
워메 ㅅㅂ 빡쳐가지고
쌤이름을 잠시 특이한 이라고한다면
"아이씨!!!!!특이한!!!!!!!!나 다쳤거든요!!!!!!!?"
이러고 소리지름
쌤이 휙돌아보는거임
웃음끼하나도없었음
순간내가미쳤구나했음 쌤이름을 진짜막부르고 반말도막했음
울쌤은 예의없는거 엄청싫어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진짜 온몸에 모든 땀구멍이 열리는기분으로
쌤이 점점가까워지는걸 보고만있었음ㅠㅠㅠㅠㅠㅠ
아지금또열리는기분이야ㅠㅠㅠㅠ
다리가 길어서 폭이 굉장히 넓음
성큼성큼 오더니
계속 내려다보는거임
난뒤졌구나싶었음
아니솔직히 쌤이 이제 날 진짜싫어하겠구나 하고 혼자 삽질하고난리남
머리에 과부하걸릴정도로 복잡해지고있는데
쌤이
"어디가"
이러는거임 난 놀라서
"네..네!!?아..발..발목이요.."
개더듬었음
글로는 표현이안됨 거의 언어장애였음
상상에맡김
누누히 말하지만 드라마는 없음
갑자기 발목을휙잡고 엄청나게 걱정스러운눈빛을 보낸다던가
업히라던가 공주님안기라던가 이런건 어디에도없음ㅡㅡ
순간순간 기대해봤지만 항상 실망했음ㅋㅋ
"걸어봐"
ㅅㅂ아픈데 어케걸어
개미워진짜
근데 너무무서워서 쩔둑쩔둑 막걸었음ㅠㅠㅠ
몇걸음 가니까 쌤이
"운동신경이 그렇게없나"
이러더니 팔을잡고 질질끄는거임
갑자기 그렇게 끌려가면 당연히 발에 힘을 뽝주게되잖슴!!?
막소리지름
"아악!!!!!쌤!!!!쌤!!!아파요진짜!!!!아아아아악!!!!
아쌤 진짜진짜 아너무아파요!!!아아ㅏ아아아아아악!!!ㅏ아아아아아!!!"
미친듯이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
쌤이 놓더니 앉아보라해서
어물쩡어물쩡하는데
쌤이 팍앉힘
하여튼 낭만이라고는없는분
발목보더니
절라 부은거임 아 다시아픈거같애
진짜 어마어마하게 부었었음ㅠㅠ
"가만히 앉아있어"
이러고 일어나서 갈려는거임
구급상자?가져올려는것같았음
근데 가만히있으면 내가아님
항상 말하지만 나는 또라이임
"업어주면안되요!?업어주세요ㅋㅋ!!"
이러고 막 땡깡을 부림
쌤은 일어서서 한참을 내려다보더니
"내가 너 업고나서 장가갈수 있다는 장담을못하겠어ㅋㅋㅋㅋㅋㅋ"
이러고가는거임
내가 무거우면얼마나무겁다고-_-
그래 좀 무겁긴하지 -_-
그래도 좀 업어주지-_-
내가 막 백키로고 그런건 아니잖아-_-
백키로 쪼오금 안된다고-_-
쌤이 막 후다닥 가져와서
발목잡고 에어파스?같은거 뿌리는데
가차없음
아주 박력남이야
말이 좋아 박력남이지
개 ㅆㄱㅈ;
"아 쌤 진짜아파요 살살좀해요ㅠㅠㅠㅠㅠ아ㅠㅠ아아아ㅠㅠㅠ"
"엄청부었네 쌤은 응급처치밖에 할줄모르니까 보건실갔다가 병원가봐"
"네"
"어디병원가야된는줄은 아나ㅋㅋ?"
"ㅡㅡ?"
"정형외과가는거다ㅋㅋㅋ또 멍청하게 안과 이비인후과 가서 고쳐달라해라ㅋㅋㅋㅋㅋ"
어이없게 막놀리면서 또 개즐거워함
걍 나한테 옛멕이면 너무즐거워함
그래도 고마운건 보건실까지는 데려다줬음
물론 그냥 옆에서 잡아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항상 항상 말하지만 낭만이라고는 없는분임
업혀 이딴거는 없다고!!!!!!!!!!!!!
근데 발야구 에피소드에서는 쌤이 직접적으로 심장떨리게한건 없지만
애들이 말해줌 그냥 소소한거ㅋㅋㅋㅋ
애들 하나같이
"와 야 니 진심이 드디어 통했나봐 특쌤이 파스뿌려주는거봤냐"
"왜 체육시간에 다쳤으니까 체육선생님으로서 할일한건데"
"야 뭔소리야 쩌쌤 절대 파스안뿌려줘 그냥 파스 주고 니가뿌리라그러고
니는 붕대도감아줬잖아 우리다 개놀란거알아!!?"
이러면서 애들이 호들갑을떠는거임
솔직히 그런가? 이러면서 기분은 좀좋았는데
그래도 좀 찝찝하잔슴
원래 저나이때 애들은 지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지가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기때문에ㅋㅋㅋㅋㅋ
겉으로 티는안내고
"에이 자기땜에 다쳤으니까 그랬나보지"
"아니라니까!!보건실까지도 데려다줬잖아! 뭐 병원가라!!?와 진짜 야 백퍼야백퍼
쩌쌤도 드디어 니맘을알아준거야!!와 최고다 아까 우리가 다설렜다니까!!!"
근데 솔직히 치료받는 당사자는 나였지만
설레지는않았음ㅋㅋㅋㅋ
하두 짖궃게구니까ㅡㅡ
애들이 호들갑떠는거지만서도 기분은좋았음
그냥 흐뭇했음ㅎㅎ
난 또 인대가늘어나서 깁스를 해야했음
반깁스였음ㅋㅋㅋㅋㅋㅋ
일년에한번씩은 꼭하는듯..하..
쌤이보더니 막웃었음
다리가 더굵어졌다면서 그냥 무라고 막웃었음ㅡㅡ
아이씨ㅡㅡ
깁스푸르고 얼마뒤에
점심시간에 친한친구한명이랑
외출증 구라치고받아서 점심사먹으러 나가기로했음
나가는도중에 쌤을봤는데 그때 애들이 다 급식실가느라 엄청 몰려있어서
제대로 인사도못하고 그냥 흘끗보고 지나갔음
쌤이 나계속보는 시선이 느껴졌음
옆으로 지나가는데
내가 앞을봐도 옆이 보이잖슴?
쌤이 옆에서 날자꾸보는게 느껴지는데 말걸기도 뭐하고해서 그냥 친구랑나갔음
먹고들어왔는데
다른친구가 또호들갑떨면서오더니
원래 밥같이먹던 친구중 한명이였음
"야야야야!!!!특쌤이 너완전 찾았어!!!급식실까지와서 너만 밥안먹냐고 막 물어봤다니까!!!"
난 개놀랐음
솔직히 안놀라움!!!!!!!!!?
아 안놀라울지도모름
근데 그땐놀라웠음ㅋㅋㅋㅋㅋ
애들또 막 지네가 흥분해서 횡설수설하고
나는 뭔가 기분좋아져서 흐뭇하게 미소짓고있는데
누가뒤에서 머리를 툭치는거임
그래서 쳐다봤더니
특쌤이 울반까지온거임!!!!!!
헐 나진짜 심장튀어나옴 터져나옴!!!!!!!
"쌤 교무실로와봐"
이러고 기다리지도않고 가는거임 그래서 막쫓아가서 팔 소매를잡았더니
"이제 잘뛰어다니네 개구리처럼 팔딱팔딱?"
"쌤쌤!!나 밥안먹어서 걱정했어요!!!?"
"아니"
"뭐가 아니에요!거봐 쌤도 나좋아한다니까!!!인정해요 그만!!"
"뭘인정해"
"나좋아하잔아요!!!!"
"아닌데?"
이런 말다툼을 하면서 쌤 교무실까지갔는데
다른쌤들은 아직 밥먹으러가셨는지
각자의 점심시간을 만끽하러가셨는지
아무도 안계셨음ㅋㅋㅋ
아니 사실 한분계셨는데 전날과음하셨는지 술냄새품기고
주무시고계셨음ㅋㅋㅋㅋ
근데 들어가서 쌤자리에 앉자마자
"가"
이러는거임 ㅡㅡ
"헐 왜요!!!저 여기까지 왜데리고온거에요!!?"
"다리 다 나았나 볼려고 다나았네ㅋㅋㅋ잘가ㅋㅋㅋ"
이런 미친
또옛맥인거임
아나 씨앙
"헐..진짜로!?그럼 밥은!? 나밥안먹었는데!?응!?내걱정또해봐요!네!!?"
"몰라"
이러고 쌤도 그 주무시는분이랑 똑같은 자세잡더니 팔짱끼고
눈감는거임
아 개띠껍
옆에서 쌤쌤쌤!!!아빨리!!이러면서 졸라쨍알거렸는데
시끄럽다고 가라고만하고
꺼지라는 손짓만 휙휙함
내가용기만있었어도 덮치는건데
난 용자가아니니까
한 열변 퇴짜맞고 찌질찌질하게 나감ㅋㅋㅋㅋ
문 열려고 손잡이 잡는데 쌤이
"밥먹고다녀 무는 튼실해야 무다"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쯤에는 나름 알고있었음
쌤만의 표현방식이라는걸 눈치깠었음ㅋㅋㅋㅋㅋㅋ
걍행복해죽겠는거임
♥♥♥
그리고 얼마뒤엔 진짜 내심장을 덜컹!!!!하게했음
그때도 점심시간이였는데
줄서는데 아 짜증나는거임
하필 나있는곳에
햇빛이 막 들어오고 여기저기서 밀고
새치기하고 기분이개나빠서
얼굴을 막 찡그리고 친구랑 욕하고있었는데
특쌤이 지나가다가 흘끗 쳐다보는거임
쌤얼굴쳐다볼라는데 뒤에 망할 태양새키때문에 눈이잘안떠져서
쌤~~~~~~~~어디가요~~~~~~
이러고있는데 대답도안하고 손길한번안주고 가는거임ㅋㅋㅋㅋ
참 씨크해
다먹고반에왔는데
친구가오더니
"헐 지수야 특쌤이 너완전 걱정했다!?"
"왜ㅡㅡ또무슨소리했어 왜왜!!무다리가 더튼실해졌대냐!!?"
"ㅋㅋㅋㅋ아니아니!너오늘무슨일있냐고 기분안좋아보인다고 막걱정했어!!"
이런얘기하는데 애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다 한마디씩하는거임
"야근데 그쌤은 왜맨날 지수만 걱정해"
"맞아 우리한테 평소에 안는척도안하다가 지수 물어볼때만 갑자기 말건다?"
"아니 나는 그게 제일충격이였다니까 파스를뿌려줬다고!!"
"오늘은 지수 어떤지 맨날 신경쓰는거 같다니까!!"
"아니야 지수 무다리 잘있나 신경쓰는걸수도있어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다한마디씩하는데
저렇게 날디스하는 내용도 조금씩있었지만
아 그냥 기분이 너무좋은거임ㅎㅎㅎ
진짜 흐뭇그자체야ㅎㅎ
나는 또 이런거 듣고 가만히 못있는성격이란말이지
막 또 행복에넘쳐서ㅠㅠㅠ
내가가서 설치면 단호박처럼 아니라고 사라지라고 할분이지만 그래도 너무좋아서
막 교무실로 달려갔더니
쌤이 앉아서 서류?같은걸 보고있었음
"쌤쌤쌤~"
이랬더니 날 휙쳐다보더니 갑자기 날지나쳐서
밖으로나가는거임
강당으로 내려가더니 남자애들 농구시합할때 스코어 적느라 칠판을 썼었나봄
갑자기 그걸 막 지우는거임
쓱삭쓱삭
"나 걱정했어요 또!?쌤자꾸그러면안되요ㅎㅎ 애들이 막 막 우리 뭐있는줄알아요///_///"
"아"
"네??"
"괜히 걱정했네"
"네!!!!!!?????"
"표정이 엄청안좋길래 무슨일있었나해서 아무일없어?"
갑자기 다정하게이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바 바람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밀당개~~~~~~~~~~~~~~~~~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만 걸려봐 끝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안봐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네..헐..근데..저걱정했다고요...?헐...?헐..!!??..진짜..!?"
"그래, 너보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같았어"
이러는거임
아 진짜 나 이거 우리학생때 많이쓰던건데 요즘 고등학생분들도 쓰나모르겠는데
엠..ㅊ..이라고아세요?
이거진짜나쁜거에요ㅠㅠㅠ진짜쓰지마세요ㅠㅠ
근데 저 한번만 이거 깔게요ㅠㅠㅠ
저거까고 쌤이 진짜 저렇게말해서..하...
너무떨려서 나진짜 막 그때 소리지르고
막 나좋아하냐고 포효하고 막 장난아니였음ㅠㅠㅠㅠㅠㅠ
쌤이 또 그 사슴같은눈으로 막 빵실빵실 웃으면서
쳐다보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오교시가 우리 체육이였는데
울반애들이 하나둘씩 모였음 그래서내가
애들 막 일로와보라고 불러가지고 쌤이지금뭐라했는줄아냐고 쌤보고 다시한번만
말해보라고했더니
쌤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끄럽다고"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이중인격!!!!!!!!!!!!!!!!!!!!!!!!!!!!!!!!!!!
느아아아아아아아ㅏㅇ!!!!!!!!!!!!!!!!!!!!!!!!!!!!!!!!!1
내표정이 막막 꼬깃꼬깃해지니까
또 즐거워죽겠다는듯이 막 웃는데
쌤이 교무실로 다시올라가는데 내가막쫓아가면서
왜 뻥쳐요!?그말아니였잖아요!!!아뭐에요쌤!!
이러고또 막 재잘재잘거렸더니 쌤이
"내가미쳤냐 애들앞에서 그런말하게?"
"나도 애잖아요!!!"
"어"
"아 쌤!!!!!!!"
"그만 따라오고 줄이나세워놔라 종치면 내려갈테니까"
이러고 매몰차게 막 갔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중인격에 또라이에 싸이코에 밀당개고수였네ㅡㅡ
아나 내 젊은 청춘을 뺏긴 기분이야
이런 사기꾼 아나이씨ㅡㅡ
오늘은 너무 너무 너무 쌤을 안좋게말한것같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인걸 어카겠슴
그래서 만회삼아 하나만 더말해봄
짧게함
아까 구기대회 연습했다고했잖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우리가졌음ㅡㅡ
진짜 걔네 반칙 쩔었음
아 다시빡칠라해
너무 억울해서 그때 엉엉울었음
폭풍오열 그때 두반을 담당하는 체육쌤은 심판을못보고 공정하게
아예 다른 체육쌤이 심판을봤는데
우리가 진짜 그냥 우승따놓은거였는데 너무 쟤네한테 핸디캡을많이주고 진짜ㅠㅠㅠ
아이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진사람이 말이많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우리가 너무억울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때 막 엉엉움ㅎㅎ
솔직히 운거는 지금생각하면 좀 쪽팔린데 막 울었음ㅋㅋㅋ
벤치에앉아서 친구한명 붙들고 막우는데 특쌤이오더니
어깨를 툭툭치는거임
"챙피하게 왜여기서울어 그만울어"
진짜 위로도 투박하게해
내가막
"아몰라요ㅠㅠㅠㅠㅠㅠ쌤도싫어요ㅠㅠㅠㅠ짜증나ㅠㅠㅠ체육부실다망해라ㅠㅠㅠㅠㅠ"
이러고 막 울었음
"그쌤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느아아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막 꺽꺽대고 울었음
아이씨 지금생각해도 이씨 진짜우리가이긴건데..하..
근데 쌤 손이 어깨를 툭툭치다가
조금씩 멈추더니
어깨를 쓸다가 감싸는거임 근데 나는 우는중이였지만서도
속으로 더해라 더 더 더 더 끌어당겨 당겨 당겨 당겨 당겨 당겨
나는 안길준비가 되있어 되있어 되있어 되있어 당기는거야 당겨 당겨
특이한!!!용기를내라!!!!이러고 있었음
근데 쌤이 진짜로
옆에있는 친구한테
"누구 지나가면 말해"
이러더니 나 꼭 안고 다독여줬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좋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
여러분이 보기에 선생님이 학생을 안았으니까
보기안좋을수도있고 눈이 찌푸려지실수도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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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빠임?
나만좋으면됬지
쌤이 안고 등계속 쓸어내려줌
훗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나참 그때 인정하지 쯧
누가몰라 누가 그상황쯤되면 아무리멍청해도 다안다 다알아
나좋아하는구나~
후
후
후
후
후
훗
그럼 오늘은 이만ㅎㅎ..
아 지금 눈이 감기는데 써가지고
평소보다 더 구리네요.......
맞는 내용을 쓴건지도 모르겠어요
글자가 세개 네개로 보이고 난리났어요
자도 자도 졸린건 왜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