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여섯 여자입니다.
한살 어린 남자친구랑 2년끝에 드디어 이별을 고했습니다.
2년전 친구 소개로 만나
저보다 어리지만 박력있던 그 모습에 매력을 느껴
힘들어도 서로 맞춰가며 잘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육개월만에 일 그만두더니
취직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남자가 못벌면 여자가 벌면되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서 용돈은 못줘도 밥은 먹이고 데이트비용 제가 다 써가며 만났습니다.
사랑하니까 돈 따위 아깝지 않다 생각했건만
사귄지 2년정도 되다보니 자기도 이젠 힘이든 모양입니다.
요즘 부쩍 서로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생각할 시간갖자
헤어진거다 하며 이런저런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 만났었거든요(제가 고집부렸습니다..)
근데 이틀 핸드폰 꺼놓고 연락 안돼더니
오늘 연락해서 한다는 소리가
절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끝난답니다.
그런 감정으로 인해 사랑하는지 안하는지조차 모르겠다는
그의 말에 굉장한 충격에 휩싸여
날 위해 솔직히 말해달라며
사랑하지 않는데 내가 상처받을까 그렇게 얘기하는거냐 하면서
물어봐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근데 이자식 .
내가 우는데 지가 왜 같이 웁니까 더 서럽게.
나보고 너 많이 고생한거 안다 미안하다
취직하면 꼭 너한테 은혜 갚겠다 이럽디다
그렇게 서운하고 서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저에게 자격지심을 느낀다는 그의 말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의 자존심이 뭡니까 도대체..
아무리 자존심이 상하고 자격지심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정말 사랑한다면 버릴수 없자나요
아니면 그가 말한데로 정말 이젠 절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여태 울고불어 눈이 아주 붕어눈이 되서 고민하다 글 올려봅니다..
아니면 이남자.. 정말 제가 싫어서 이틀동안 핸드폰 꺼둔거였을까요?..
남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사랑했다면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2년을 그렇게 지지고 볶고 서로 깨가 쏟아졌는데
한순간에 바보 등신이 된거같습니다..